홈
농가의 딸 역할이야. 수많은 마을 사람 역할 중에 하나. … 역시 조금, 분하네
대부분의 관객들 기억에는 남지 않겠지만… 그래도, 있는 힘껏
모험 속의 세계에서는, 난 주인공도 아니고… 아직, 조연이네
기술적으로 잘 부르는 건 당연… 여기는 그런 곳이구나
조연이라도… 프로듀서가, 지켜봐주니까
이대로, 부딪쳐갈 거야. 그렇게 하면 된다고, 알고 있으니까
이거, 피치포크라고 하나봐. 찔려보고 싶어? …에잇
아무리 역할을 파고들어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아직 더 공부해야겠네
밀짚모자, 흐트러졌어? …하지만, 조금 흐트러지는 게 리얼하려나…
주연의 연기, 굉장해…. 나도, 저런 식으로 정감을 쌓으면…
몰라보게 성장해서… 프로듀서를, 놀래키고 싶어
이 무대의 끝에 무엇이 있을까… 프로듀서를, 믿으니까
룸
신기하네. 자신의 미숙함을 뼈저리게 느꼈는데… 왠지, 기뻐
이야기는, 꽤 좋아해. 판타지도, SF도… 연애물 같은 것도
연극은 심오하구나. 좀 더 책을 읽고, 영화를 보거나 할까…
이것도 소중한 나의 의상… 이 모험에 대한 기억과 함께, 소중히 간직할게
이 일을 세팅하는 거, 힘들지 않았어? …고마워
아직 더 잘하게 될 수 있어. 잘 봐줘, 프로듀서
실제로, 농사 지어볼까. 사무실 뒤쪽에라도 밭을 일군다거나…
인물의 심정을 이해하라… 현대문학 문제 같지만, 정답은 없는 거지
포크는, 모험의 무기로는 불안하려나. 역시, 검이 좋아
꽃집 딸에서, 농가의 딸이란 말이지… 식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같으려나
프로듀서가 도전할 때는, 내가 응원할게
매주, 우즈키랑 미오하고 전화하고 있거든. 역시, 두 사람이랑 이야기하면 안심이 돼
친애도 50
나, 노래에는 꽤 자신 있었어. 게으름피운 적도 없었고, 잘 될 거라 생각했지. 하지만, 그건 아직, 아이돌 중에서 그렇다는 얘기였구나
친애도 MAX
꽃집과 농가가 전혀 다른 것처럼, 아이돌 무대와 뮤지컬 무대는, 전혀 별개였어. 노래와 춤 기술도, 그 의미도.
노래와 춤이, 대사이고 연기니까. 제대로 노래하고 춤출 줄 아는 것 자체는 당연한 거야. 해석하고, 표현한다. 거기에 대한 의식이, 나는 물렀어.
내 노래는, 아직 미숙했어…… 그걸 알게 돼서, 다행이야. 그야, 그만큼 향상될 수 있다는 거니까. 후훗…… 목적지가 결정된 나는, 멈추지 않아.
특훈 에피소드
자, 갔다 올게.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어, 그 앞에서 무언가를 붙잡는 것…… 프로듀서에게, 가장 먼저 배운 거니까.
대모험, 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어떻게 될 줄 알았는데…… 뭐, 즐거운 모험이었어. 물론, 힘들었지만. 그런데, 새롭다는 건, 큰일이구나.
언제나 순탄한 길이 이어지고, 도전을 잊게 된다면, 힘들어도, 모험을 계속하는 자신이 되고 싶어. 아이돌로서, 그런 자신을, 다들 봐줬으면 해.
하지만, 그건 꽤나, 어려운 일이네. 아무리 계속 도전하고 있다 해도, 눈치 채기도 전에, 조금씩 그건, 평범한 일로 변해가니까……
그래서, 프로듀서랑 모두에게, 감사하고 있어. 이렇게 나를 새로운 세상으로 보내주고, 모두의 도전을 보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으니까.
뮤지컬은, 도전한 보람이 있을 것 같아. 노래와 춤을, 표현기법으로 삼아 정성을 다한다.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도전이지만, 그 앞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고, 인생의 기억 속에 남을 만한. 누군가의 세계를, 바꿔버릴 만한. 진정한 감동과 흥분을, 내 노래로 들려주겠어!
홈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고… 아이돌 무대와는 조금 다른, 이것도 내 모습!
관객들을 웃게 만드는 것도 좋아하지만, 감동의 눈물을 보는 것도 기쁜 일이네
뮤지컬에서 갈고 닦은 표현력을, 아이돌로서 부르는 노래에도 살릴 수 있다면
노랫소리 하나로,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난 그렇게 믿어
어디까지 달려가도 따라왔어… 그래야, 내 프로듀서지
자, 거의 다 왔어. 다음 도전, 이미 준비해두고 있는 거지?
여기서 보이는 경치… 모험의 끝에 어울리는, 최고의 보물이야
이 무대를 대성공으로 이끌어준, 공연에 참가한 모든 분들께도 큰 박수를!
알알한 하루하루를 넘기고, 이루어낸 이 순간이, 가장 좋아!
어떤 역할이든, 필사적으로 성장해 왔으니까… 이 무대가 있는 거네
나의 성장이, 프로듀서의 마음에도, 두근거림을 전해줄 수 있도록
이 무대를… 출발할 때부터 지지해준 사람에게, 바치겠습니다
룸
노래 레슨, 많이 넣어줘. 또, 연기 레슨도. 부탁할게
조금, 긴장했어. 사치스러운 드레스라서, 더럽히지 않도록…
료의 노래는 좋지. 열량이라고 할까, 부르짖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표현에는, 정답 같은 건 없으니까. 반드시, 언제까지라도, 계속 뒤쫓아 갈 거야
얼마든지,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다…… 그건 멋진 일이네
저기, 앞으로도 때때로, 이렇게 알알한 일을 하게 해줘
곡을 만든다면, 료나 나츠키려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재밌을지도
훌쩍…. 아, 응, 괜찮아. 아까 읽은 소설에, 감동해버려서…
모두가 앞으로 어떤 모험을 해나갈지… 상상하면, 재미있네
어? 뮤지컬 톤으로 말해보라고? …바로 그렇게 무리한 요구를 하네~♪
직함이 어떻게 바뀌었든 간에, 프로듀서라면, 괜찮겠네
후훗. 불안할 때는, 프로듀서에게 전화하기도 했었지
친애도 200
노래로 하는 표현을 궁구하면…… 그 다음엔, 무엇을 해볼까. 글도 써보고 싶고, 연출도 배우고 싶어. 의상 디자인이라던가. 나, 아이돌이 되어서, 하고 싶은 일이 많이 생겼어.
친애도 MAX
아이돌이자, 뮤지컬 여배우. 노래를 갈고닦다 보면, 아티스트라고 불리게 될까.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하다 보면, 직함이 늘어가지만…… 조금, 이상하네. 나는 나, 시부야 린일 뿐인데 말이야. 그러니까…….
언제까지라도, 새로운 일에 도전할 거야. 그런 나의 모습을- 「아이돌」이라고, 그렇게 불러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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