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Life is HaRMONY] 키류 츠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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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는 기초 중의 기초. 아직 나도 미숙하구나. 성장할 수밖에 없네
이래봬도 상당히 우그러져 있다고. 그럴 때야말로, 웃어야겠지?
친근감 따위 노린 건 아니지만… 그런 어프로치도… 있나
말도 안 되게 희귀한 장면을 목격했잖아. 더 놀라라고, 후미카
그 녀석이 보면 뭐랄까…. 걱정하겠지. 평소와 같은 얼굴로
…내가 이 사무실을, 아늑하게 느끼고 있다는 건가
머리, 흐트러졌어? 과연 그렇게까지 아크로바틱하게 자는 자세는 안 했나
오, 좋은 커피 냄새… 이것만으로 졸음도 가시는걸. 조건 반사인가
풀 커밋은 당연한 일. 아무도 그걸 의심하지 않으니까, 기분이 좋은 거려나
오랜만에 푹 잔 것 같아. 여느 때보다 눈도 잘 떠지고. 최고의 컨디션이야
이 정도로 수면부족이라니, 나도 아직 멀었구나. 그 녀석은 훨씬…
걱정해줘서, 고마워. …여기선 솔직하게 말해야 하잖아?
룸
쌓아온 경험만큼, 시야가 넓어진다. 그렇다면, 뛰어들 수밖에 없잖아?
피나는 글을 쓴다는 건… 말 그대로, 제 살을 깎는 일이군
쌀겨절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에세이, 뭐 그런 것도 있는 건가? 너무 최종수단인가
모두가 기고하는 사내보는 어때? 다른 녀석들의 인생, 흥미 있는데
너라면 어떤 글을 쓰겠어? P만의 아이돌관, 보여 달라고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 건. 대단한 가치가 있는 일이야
허점을 보이는 것도, 신뢰의 증거… 그렇게 말하면, 거절할 수 없어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들려줘. 전력으로 대답하는 것이 나야
왜 그래? 피곤하면 제대로 쉬어. 내가 말하면 설득력 없나
생각해보면 나도, 이 사무실에 물들었어. 완전히 아이돌이군
네 기대에 부응하는 일이란, 스페셜해. 보람이 있어?
다음 기획도 기대하고 있다고. 나를 지루하게 하지 않을 참신한 걸로, 잘 부탁해
친애도 50
혼자서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녀석일수록, 독선에 빠져버리니까. 아-, 경험자로부터의 충고야. 가끔씩은 멈춰 서서 주위를 둘러보는 것, 너도 잊지 말라고.
친애도 MAX
JK, 갸루, 사장, 아이돌. 세간의 보통 사람과 비교하면, 나이에 비해 경험이 많았어. 자신은 있었지. 당연히. 그럼에도 자기 혼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는 거야.
그렇지만, 내가 쌓아 온 것은, 경험만이 아니야. 동료와의 정, 신뢰 관계…… 그러한 것에 의지해, 나는 계속 걸어 왔어. 이 일 때문에, 그렇게 느꼈어.
그러니까 너도, 힘들 때, 위험할 때는 나를 의지해. 서로 믿고 서로 돕고 서로 높이는, win-win 관계. 그래야 최고의 파트너, 그렇지?
특훈 에피소드
……나답지 않다-, 인가. 답다는 것에 집착해서, 답지 않게만 굴어버린 건, 다름 아닌 나 자신인가…….
여어, 수고하는군. 에세이스트 도전, 드디어 일단락 됐다고. 마지막으로 재검토하면 보내줄 테니까, 그쪽에서 확인해줘.
뭘 쓸 것인가, 테마가 실종될 때고 있었고 말이야. 의외로 고전했지만, 제대로 형태를 잡았어. ……이 사무실에 있는 동료들 덕분에, 말이지.
도중까지, 정립된 문장에 너무 고집했었어. 비즈니스용 기획서라면, 그게 정답이겠지. 하지만, 그런 건 신경 안 써도 된다고, 깨달았어.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건, 아이돌로서의 나. 그렇다면, 잘 만들어진 작문보단, 나답게 살아있는 목소리 쪽이 분명 울림이 있겠지…… 그걸 알고 나서, 마음이 편해졌어.
자기다움을 관철해야, 따라와 주는 팔로워가 있어. 팬들도 사무소의 모두도, 그리고 너도…… 그런 녀석들이잖아? 그럼 나도, 자신을 믿고 돌진할 수밖에 없겠지.
동료가 있으면, 아무리 높은 산도 넘을 수 있어. 최고로 재밌는 인생이, 눈앞에 펼쳐져 있어. 아이돌인 내가, 너희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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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 축하하는, 인생의 화려한 무대… 그런 시추에이션, 최고로 불타오르잖아!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뻔히 정해져 있어. 그러니까 이 관계에 가치가 있는 거야
너희들 등을, 힘차게 밀어가는… 그런 노래를 전하겠어! 받아줘!
하하, 호타루도 멋진 얼굴하고 있어. 화려한 무대에 어울리는 미소야!
졸업 라이브라니, 화제가 되는 건 당연한 그림이잖아. 그럼 그 위를 가지 않으면 안 돼!
너의 열기도, 전해지고 있어. 우리들의 등, 밀어주고 있잖아?
이 무대에서 다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 거야. 성대하게 축하하자고!
전통? 격식? 그런 건 놔둬! 너희들 진심, 보여 달라고!
하지 않는 이유를 찾기보단, 할 수 있는 자신을 믿는다. 그 편이 재밌지!
키라리, 하이파이브! 사양할 필요 없어, 마음껏 오라고!
너도 눈에 담아 뒀으려나. 우리가 있는 힘을 다해 그려낸, 이 경치를
이 노래도, 무대도… 동료가 있기 때문에 실현 됐다. 리스펙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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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졸업식도, JC 때 했구나. 그때는… 파랬었는데-
내가 진심으로 기획하면, 라이브도 학생 레벨이 아니겠지
학생회장이라… 학교라고 해도 하나의 조직. 리더는 편하지 않지
학교는 중요한 리서치 장소. 타깃 층에게서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까
사장 일도 아이돌 일도, 졸업은 아직 멀었구나. 당연히, 너도 그렇겠지?
어디까지 가야할지 모르겠는 인생이지만, 네가 지루함을 없애줘야겠지
학업도 대충할 수는 없어. JK도 소중한 직함. 당연히, 풀커밋
자신의 가치를 자각하면서, 그 이상으로 쌓아올린다. 갸루도 속이 깊다고
시간은 평등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지. 밀도, 높아졌으려나?
한정된 것은 학생 생활만이 아니야. 누구에게나, 지금은 지금뿐. 그렇지?
실제로 졸업식 무대에 서게 되면… 너에 대한 감사도 표현해 줄까
이별은 반드시 온다. 그렇다면 어떤 순간도, 허비하지 않겠어. 즐겨보자고
친애도 200
중요한 무대에서 열심히 하지 않는 녀석은, 언제까지나 우울한 채. 지르기 아까워하다가 기회를 놓치다니 정말이지 꼴사납다고. 언제라도 최고의 자신을 추구한다, 그것뿐이야!
친애도 MAX
나는, 잘난 척 인생을 이야기 할 만큼 길게 살지는 않았어. 그럼에도, 여기까지 걸어온 길은, 나에게 있어서 가치가 있었어. 엄청난 가치가 말이지.
그 길에는, 너와 만나 어울리면서 때문에 생긴 길도 있어. 네가 없었다면 맛볼 수 없었던 경치를, 많이 알았어. 그러니까 말이야…… 정말로 감사하고 있다고.
하하. 작별인사 같은 걸 하고 말았어. 말해 두지만 난, 이 정도로 만족하지 않아. 우리들의 최고의 하모니, 계속 목표로 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