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R [스타팅 데이즈] 오토쿠라 유우키
홈
보세욧! 저 비행기 구름. 저도, 저렇게 똑바로.
멀리까지 달릴 수 있게 되고 싶어서, 매일 아침 런닝하고 있어욧.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도시를 달리는 게 무서웠어요. 그런데, 신기하네요.
아침 공기, 기분이 좋네욧. 오늘도 좋은 날이 될 것 같습니닷.
어딜가나 길은 연결되어있다고, 가르침 받았으니깐!
오늘은 특별히 기분이 좋아욧! 함께라서 그런가? 에헷.
스트레칭, 도와주시겠어요? 그럼 눌러주시고, 저기, 거기는.
이 포즈, 함께 해주세욧. 아, 무리는 하지 말고.
아, 다리 마사지는, 괘, 괜찮아욧! 부끄러우니까.
맞바람이 불어도 괜찮습니닷! 조금 강해질지도.
하늘이 반짝반짝 빛나서, 눈부셔욧. 저도, 빛나고, 있나욧?
프로듀서 씨와 함께라면 더 달릴 수 있습니닷!
룸
아이돌이 되어서 기록이 늘었어요! 더 빨리 달리고 싶닷.
룸에선 뛰어다니면 안 되는 거군요. 그럼, 스트레칭이라면?
샤워를 하고, 아침을 먹고, 학교에. 언제나의 스타일입니닷.
숙제도 잘 하고, 운동도 하고, 아이돌도 열심히. 목표입니닷.
믿어주신다면, 한계라도 뛰어넘어 보이겠어욧.
저에게 기대를 걸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달려나갈 수 있다구욧!
후우, 더워-엇. 우후후. 옷을 갈아입고 싶은데, 프로듀서 씨가…
넘어진 적도 있었어요. 일으켜주셨지만욧.
이거, 레슨복으로도 쓰고 있어요. 아, 레슨 하실래요?
땀은 스스로 닦을 수 있으니까. 이젠, 어린애가 아닙니닷.
기대를 짊어지고 달려도, 무겁지 않아욧! 더 부탁드립니닷!
항상 걱정해 주시는군요. 그래서, 안심하고 열심히 할 수 있어욧.
친애도 100
도시를 달리는 것도 익숙해졌어욧! 처음에는 두근거리기만 했는데. 프로듀서 씨의 리드 덕분입니닷!
친애도 MAX
조금, 자신에게 자신이 생겼나봣! 그래서, 달리기가 쉬워진 건지도 몰라욧!
하지만, 그건, 열심히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많이 노력했으니까……. 열심히 한 건, 동료나 팬, 프로듀서 씨가 있던 덕분입니닷!
모두는 제 소중한 이정표라구욧! 그러니까, 웃어줬으면 좋겠어! 으응, 아이돌 유우키가 웃게 해주겠습니닷!
특훈 에피소드
후우! 많이 달렸네욧! 오늘 하루, 좋은 시작이 될 거 같아요! 앗, 운동 후에는 확실히 스트레칭을 합시닷!
오늘은 같이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닷. 잠깐, 산책하고 갈까욧.
…… 저, 계속 키가 큰 걸 싫어했어요. 그래도 최근, 조금 좋은 점도 있다는 걸 깨달았어욧. 좋은 점이, 뭔지 아시겠나욧?
그건, 다른 애들보다 한 걸음 보폭이 크다는 거예욧! 그러니까, 빨리 달릴 수 있다구욧! 그래서, 다른 애들보다 훨씬 멀리까지 보인다구욧!
저, 육상부에서 쭉 달려왔는데, 이렇게나 좋은 점도, 눈치 채지 못 했어요. 아이돌이 되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닷!
키가 큰 만큼, 항상 크게 한 발짝 앞으로 나갈 수 있고, 키가 큰 만큼, 저를 멀리서도 찾을 수 있어요. 이건, 저만의, 좋은 점이군욧!
앞으로도, 좋은 점을 간직하고, 계속 달리다보면, 분명, 더 새로운 경치가 보일지도 몰랏. 그렇게 생각합니닷! 그러니깟!
이제, 몸을 움츠리거나 하지는 않아욧! 내가 되고 싶었던, 동경하는, 귀여운 아이돌이 되겠네욧! 달려나갑니다! 똑바로 앞을 향해서, 큰 한 걸음으롯!
홈
동경하는 것만으로는, 닿지 않으니까, 달려왔습니닷!
제 이름, 불러주세요! 망설이지 않고 앞을 향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핑크색에 쌓여있으면, 귀여워질 수 있을까? 에헤헷.
원하는 것을 향해 똑바로.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돗.
이 앞의 경치도, 팬들과 프로듀서 씨와 함께 보고 싶습니닷.
계속 나아가길 잘 했어! 이런 멋진 장소에 도착했으니깟!
손바닥과 함께, 마음도 포개졌으면 좋겠다. 라고 할까욧♪
아이돌은 머나먼 존재 따위가 아닙니닷! 자, 닿을 수 있어욧.
정말, 반짝반짝! 제가 빛날 수 있는 의상, 감사합니닷!
키가 커서 다행이다. 멀리까지, 볼 수 있어욧-!
프로듀서 씨에게도 하이파이브! 아이돌인 저로부터 입니다!
지금의 제가 제일 귀엽다고, 그렇게 말해주세욧!
룸
아이돌의 길, 전력질주 합니닷! 허들 같은 건 뭐 어때.
즐거워서, 멈춰서 있을 수가 없어욧! 지금도 근질근질 거려섯.
달려 나가기만 하면, 마음에 남을 수 있으려나. 그런 순간, 주고 싶네.
스테이지의 따뜻함은, 어쩜 이렇게 상냥하죠.
지금 내가 있는 곳은 여기라고, 가슴을 펴고 말할 수 있습니닷.
프로듀서 씨는 제 전용 도로, 같은 거니까욧!
귀여운 의상, 반짝반짝해서, 아이돌 같아. 으응. 아이돌입니다.
넥타이, 아직 잘 매지 못 해서. 묶어주세욧!
허리를 흔들면, 이 레이스가.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하겠습니닷.
하이힐을 신으면, 프로듀서 씨를 넘어버릴, 지도?
프로듀서 씨와는 손을 맞잡고. 쭉, 함께.
등을 밀어주니까, 동경에 가까워졌습니닷! 한 걸음 가까이!
친애도 400
팬들과 프로듀서 씨의 성원 덕분에, 달려올 수 있었던, 이 스테이지! 감동의 골까지, 달려갈 수 있습니닷!
친애도 MAX
빨리, 잔뜩 달릴 수 있게 되고 싶은 것은, 어딘가 멀리 가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에요. 물론, 단지 체력을 기르고 싶은 것만도 아니고욧.
그건, 멀리서 기다리고 있는 팬들이, 모두가 있는 곳까지, 더 빨리 달려가고 싶으니까. 더더욱, 모두에게 다가가고 싶어 그래욧!
TV에서 동경하는, 머나먼 아이돌로서가 아닌, 가까운 아이돌인 오토쿠라 유우키 좋아해줬으면 좋겠으니깟! 앞으로도 여러분 가까이까지, 전력으로 달려가겠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