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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나츠나츠나츠 Holiday 』 1화

키라P 2022. 1. 31. 19:43

『Pleasant day』


<자연공원>

스즈호 “그-려 그려, 무섭지 않으니께……. 캥거루, 친구가 되고 싶어 그려…….”

신 “붙임성도 있고 귀여워~♪ 얘얘, 좀 더 가까이 와~☆”

아이리 “앗, 먹이가 옷 속으로~ ……잠깐 기다려, 읏챠……. 꺅! 아하하, 간지러워~♪”

신 “왓, 아이리 인기 폭발이네☆ ……아니, 캥거루 넘 많지 않아?”

스즈호 “으햐----!!!!”

촬영 스태프A “오오, 우에다 씨도 인기 많네요! 저렇게나 쫓아오다니…… 제대로 찍고 있어!?”

촬영 스태프B “네, 잘 찍고 있습니다!”

신 “좋아, 여기선 하트도 분량 최고의 큐트씬을…… 캥거루들와~앙☆ ……어라? 야, 도망가지 마라☆”

아이리 “앗, 먹이 다 떨어졌다. 후우~ 잠깐 휴식~.”

후배P “수고하셨습니다, 아이리 씨. 그럼 스즈호 씨랑 신 씨…… 하트 씨도 끝나셨으면, 다음엔 코알라 부스로 갈까요.”

스즈호 “거기 비켜보시지라----!!!!”

후배P “어? ……뭐, 뭐죠 저 캥거루 무리는!?”

아이리 “스즈호, 혹시 아까 「지구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고 한 걸 실현하는 건가?”

신 “월드 와이드하게 동물들과 통했다는 건가……. 눈물 나네☆”

후배P “무,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데요!!!!”

 


아이리 “옳지, 옳지 그래요…….”

스즈호 “코알라, 착륙……! 긴장되는 순간……!”

신 “헬기장처럼 말하지 마☆ 오오, 꽤나 힘 쎄네…….”

스즈로 “조심해야뎌, 하트 씨! 그대로 뿌리를 박은 나무처럼 가만히 있어야 뎌!”

신 “어~? 아잉~ 귀 여 워 어~♪ 이거, 가만히 있는 건 무리라고☆”

아이리 “그래도 너무 움직였다가 놀래키면 꽉~ 안는다나 봐요, 엄청난 힘으로! 손톱도 의외로 날카롭다던데!”

신 “엇. 혹시 말이야 아까 건네줬던 방탄복 같은 그거, 그런 뜻이었어?”


<촬영 후>

 


신 “하아, 실컷 놀았다~! 에어컨 최고…… 어제까진 난방 빵빵한 방에 있었는데.”

아이리 “슬슬 몸도 적응한 거 같죠. 어디, 촬영 전에 타고 왔으니까…… 내일이면 사흘째구나♪”

신 “그리고 앞으로 이틀은 촬영으로- 닷새째는 라이브! 그럼 스케줄 변경 없지? P쨩☆”

후배P “네, 그게 틀림없습니다. ……저기, 스즈호 씨는 아까부터 무엇을?”

 


스즈호 “명상이여.”

세 사람 “명상?”

스즈호 “내는 감동 받았어라…… 이 호주의 대자연에. 지금 인스피레이션(영감)이 내릴 것 같은디…… 으응, 오오오……!!”

스즈호 “왔다 왔다 왔다 왔구머언!! 이 열정을 지금 당장 부딪혀야겄어-!”

신 “인형탈을 만든단 거야? 재료 같은 거 가지고 왔어?”

스즈호 “후후, 얕보지 마시오……. 여기 있으니께!”

아이리 “과연, 압축 봉지구나! 어라, 벌써 거의 완성한 거야?”

스즈호 “실은 출발 전부터 만들어 놨제. 남은 건 마무리에 몇 개 덧붙이기만 하면 된당께요!”

신 “그렇다면 촬영 안으로 완성된다는 건가. 모처럼이니까 하트도 도와줄게☆”

아이리 “저도 인형탈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도와 드릴게요!”

후배P “그럼 저도…… 인형탈에 응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바느질은 잘 알거든요.

무엇보다 여러분들이 밤샘하시는 건 바라지 않으니까요…….”

스즈호 “다들……! 내는 행복한 사람이여…… 기쁘구먼~~~!”


스즈호 “여데는 에어즈록을 우뚝 서게 하는 싶은디. 음~ ……또 한 가지, 원 포인트가 있음 좋겄는디…….”

아이리 “그럼 역시 비행기는 빼야 하나……?”

후배P “……저희, 인형탈 만드는 거 맞죠?”

신 “머지않아 익숙해질 거야☆ 그래서 그래서, 여길 좀 더 디테일하게 만드는 편이…….”


그 후로도 서로 의견을 내느라 밤은 바쁘게 깊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