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 번역

『CoCo나츠나츠나츠 Holiday 』 2화

키라P 2022. 2. 2. 17:28

『Just in case』


<미팅 중>

후배P “그럼 오늘 예정을 재확인 하겠습니다. 오전은 자유시간이므로, 요망하신 열대우림 관강을…….”

아이리 “네! 스케줄 메모 꺼낼 테니까 잠깐만 기다려주세…… 어라? 이건…….”

스즈호 “응? 뭣이여, 그 묘한 분위기 풍기는 보따리는?”

아이리 “그게, 이건…….”



<출국 날>

 


리사 “아, 맞아 이거! 깜빡할 뻔했네. 유코가 전해달라고 부탁했어, 자.”

아이리 “이건…… 뭐지? 왠지 묘한 느낌이 있는데…….”

리사 “나도 내용물은 몰라.

「정말로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땐 이걸 써주세요!사이킥☆도우미가 발동합니다!」 라면서 떠맡겨가지고.”

아이리 “사이킥☆도우미…… 하아.”

리사 “너희들이야 걱정은 없겠지만. 혹시 모를 때는 열어 봐도 손해는 없을 거야.”

아키 “그럼 저는 이것을……!”

리사 “에어건은 공항 검사에 걸리잖아-!”



아이리 “……그런 일이 있었는데. 정말로 힘들 때만 열라고 했거든요.”

신 “에- 그치만 내용물 신경 쓰이지 않아? 지금 열어버려도 상관없잖아☆”

스즈호 “아니여, 적절한 때가 와야 열 수 있는 물건을 맡겼으니께……. 지금은 그때가 아니잖여.”

신 “정말, 매정해~☆ 최고로 멋진 일을 하는데, 곤란한 일이 앞으로 있겠냐고……”

 

 

 

 

아이리 “곤란해……”
신 “곤란한데…….”
스즈호 “곤란하구먼…….”

신 “설마 일이 이렇게 되다니…….”


<수십 분 전……>

스즈호 “자연의 은총이 우덜을 부르고 있구먼……! 귀중한 시간을 몸속 깊이 느껴부러야제~!”

아이리 “스즈호, 여기 색이 신기한 새가 있어요♪ 어라? 기다려~!”

신 “앗, 요놈 요놈! 미아 경찰이다-!”

후배P “그러니까, 다음 촬영에 필요한 건……. …………어라? 여러분?”


<그리고 현재……>

신 “응- P쨩이랑 전화 연결이 안 되는데. 아니 그보다 통화 중……? 일단 메시지 보내둘까.”

스즈호 “아키 씨는 길을 잃었을 땐 별을 보고 방향을 읽는다고 혔는디 ……하늘이 맑구먼.”

아이리 “……와버렸네요, 그 때가.”

신 “앗, 바로 그건가. 드디어…… 여는 거?”

아이리 “에잇!”

신 “빨라! 근데, 이건……?”

아이리 “……숟가락 아닌감. 쪼매 직각으로 구부러졌구먼,”

신 “뭐에 쓰라는 거야!!!!”

(새 날아가는 소리)

세 사람 “…….”

아이리 “혹시 사이킥 파워로 도와줄지도 몰라! 자, 이 스푼이 구부러진 방향으로 나아가면…….”

스즈호 “길안내인감. 헤매고 있을 때 막대기를 넘어뜨려서 가는 것과 똑같구먼!”

신 “똑같은 거냐!? 처음부터 방향지정이 되어 있잖아!?”

아이리 “그래도 아무렇게나 걸으면 더 헤맬 것 같고. 여기선 믿어보지 않을래요?”

신 “그것도 그렇네…… 그럼 갔다 와 볼까☆ 숟가락의 인도가 있기를!”

 

 


후배P “스즈호 씨--! 아이리 씨--! 사토 씨--!”

신 “하트라고 부르라고--옷☆ 아니, 이 목소리……P쨩이잖아!”

후배P “하아, 하아…… 아아, 여러분……! 다행이다……! 무사하셔서……!”

아이리 “와앗, 달려들어서 안기다니 너무 오버에요~. 그래도 걱정 끼쳐서 죄송합니다…….”

후배P “앗, 죄, 죄송합니다……! 그만 옛날 버릇이…….”

아이리 “다행이구먼. 내도 멋대로 달려가부러서 미안혀! 다 같이 재회를 축하해야제, 꽈악-♪”

신 “……그건 그렇고, 어떻게 합류한 거야? 역시 스푼 덕분…… 이려나☆”

후배P “실은 여러분이랑 떨어진 후에 어떡해야 하나 하고 있는데, 리사 씨한테서 전화가 와서.

유코 씨한테 투시? 라는 걸 받았거든요.”

후배P “그래서 시킨 대로 걷고 있었더니…… 여러분이 있고.”

신 “……레알 에스퍼?”

후배P “어쨌든 정말로 타이밍이 좋았어요. 마치 여러분, 동료들의 위기를 아는 것 같았다고요.

그런 직감 같은 게…… 있는 걸까요.”

스즈호 “응? 그러고봉께 통화 중이었다고 혔는디…….”

 


세 사람 “아.”

신 “뭐, 뭐 어쨌든…… 경사났네 경사났다는 걸로☆”

(빰 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