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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봄을 기다리며 두둥실] 이쥬인 메구미

카드 번역

by 키라P 2022. 3. 1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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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향기…. 바람과 아로마의 상쾌함으로 피로도 긴장도 어딘가로 가버릴 것 같아. 이게 미유 씨가 좋아하는 거구나. 아무것도 신경 쓰이지 않고 편안한 장소… 여행의 목적지도 보이기 시작했어




오늘 나는 그냥 나그네야. 두 사람의 하루에 동행하고 있지, 그렇지?

시술도 기분 좋네…. 적당한 자극도 어울려서 마음이 풀어져

사무실 옆에 있는데 쭉 못 보고 넘겼어. 미유 씨라서 알아본 거겠지

후우…. 평소부터 얼마나 무의식적으로 긴장하고 있었는지 깨달았어…

이 가게 아로마 사갈까… 프로듀서도 씨도 좋아할 것 같아

여행에서 무엇을 원하는지는 그 사람 나름. 그렇기 때문에 상대를 잘 알아야겠지

미유 씨, 완전히 넋이 나갔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여줄 수 없겠지

이 근처에 맛있는 점심 식사가? 좋네, 같이 가볼까

홋카이도의… 아아, 그 온천! 오토하도 예전에 가봤다니, 우연이네

특별히 무언가로부터 도피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옛날부터 방랑을 좋아했어

내가 모르는 세계는 많이 있어. 이 멋진 가게도 그 중 하나지

둘 다 고마워. 답례는 방송에서 할게. 반드시 좋은 여행으로 만들어 보이겠어




봄바람이 기분 좋아… 마치 불러주는 것 같네. 아아, 여행 가고 싶다…

사람과의 만남은 여행의 묘미라고 하지만, 일상에서도 소중히 해야겠지

벚꽃과 북상하는 여행도 낭만이 있지. 전철을 이용해서 한가로이 가볼까

어딘가 먼 곳을 동경하게 되는 것은 도쿄에서 자랐기 때문… 일까

마음 맞는 동료가 잔뜩. 모두와 둘러보는 여행은 길어질 것 같네

설마 나까지 힐링이 될 줄은. 두 사람의 배려에는 감사해야지

자, 라벤더 베이스인 블렌드 아로마. 휴식도 중요한 일이거든?

내추럴 계열의 좋은 가게도 알려줬어. 둘 다 자세히 알고 있어

이번엔 내가 두 사람을 여행에 데리고 갈 차례야. 기대에 부응해야겠지

듣는 걸 잘한다고? 이야기를 듣는 게 좋을 뿐이야. 사람들의 흥미는 천차만별이고 재밌으니까

안심해.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도, 반드시 당신이 있는 곳으로 돌아갈 거니까

당신의 여행도 생각해줄게. 우선은 당신의 흥미를 아는 것부터… 겠지


친애도 50

좋아하는 것이나 흥미 있는 것을 알면, 인생을 들여다보는 기분이 들어. 그 사람이 보고 있는 세계를 알 수 있는 법.


친애도 MAX

여행을 하다 보면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잖아? 문화나 사람의 수만큼 사물을 보는 방법이 있어서, 놀라거나 공감하거나…… 여러 가지 감정을 품게 되지.

생각해 보면, 나를 형상화한 것은 그런 수만은 만남이었어. 그렇지만 이 만남은, 여행 속에서만 조우하는 것이 아니었네. 사람과 사람이 관계되면…… 이번처럼 일상에서도 일어나는 법.

사무실의 모든 사람들, 일터에서 만난 사람들, 프로듀서 씨. 가까운 만남도 여행지만큼 소중히 하고 싶어. 나를 형성하는 소중한 만남이니까.



특훈 에피소드

두 사람 덕분에 나까지 위로받았네. ……응, 기획 쪽은 괜찮을 거야. 둘 다 협조해줘서 고마워.

일이 좀 있어서 생각해낸 게 이 제3회의 플랜이야. ……괜찮을 거 같아? 다행이다. 이걸로 맘 놓고 회의에 가져갈 수 있겠어.

그래서 말인데, 프로듀서 씨. 제5회에선 내가 시청자들한테 추천 하는 여행인데…… 여행 목적지와 내용을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하고 싶어.

두 사람이랑 얘기하면서 다시 생각해 봤어. 내가 좋아하는 여행은 자유로운 것. 그러니까 마지막 회는 틀에 가두고 싶지 않아서…… 어때?

P “당신이 생각하는 여행을 제안해보도록 하죠”

……고마워, 프로듀서 씨. 믿고 밀어주는 사람이 있다니, 정말로 든든해. 덕분에 난 망설임 없이 앞으로 나아갈 거야.

아이돌로서의 나는 수많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눠서 여기에 있어. 이번에도 솔직한 마음을 모든 스태프 분들에게 전해볼게. 분명 좋은 결과를 만들 테니까, 기대하고 있어줘.

마지막 회, 분명 다들 놀라겠지. 하지만 이건 내가 보내는 소소한 성원. 모두가 저마다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도할게.



내게 있어서 여행…이라니, 말하기는 조금 부끄럽네. 하지만 이것이 거짓 없는 기분. 중요한 건 형태가 아니라 마음이라고 생각하니까. 내 말이 누군가에게 닿아서 등을 밀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




아름다운 꽃들… 벌써 봄이구나. 여행하기에 좋은 계절이야

여행지는 자신을 아는 사람이 없는 곳. 그렇기 때문에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거야

작은 감동이 일생의 보배가 되는 것이 여행이야. 여행지에서 처음으로 보낸 밤… 이라던가

여행을 하면 발밑이 굳어져. 생각해 보면… 나는 나 자신을 알기위해 여행을 했었어

예전에도 방랑은 했지만… 지금은 돌아갈 장소가 있어. 이 차이는 크다고

인생 또한 여행. 내 마음이 만족할 때까지, 어디까지라도 돌아다니고 싶어

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익숙하지 않아서… 아직은 조금 쑥스러워

안쪽의 가게, 사쿠라가 좋아할 것 같아… 사진 보내면 기뻐하려나

다음에는 어디로 가볼까. 당신이 관심 있는 장소도 재미있을 것 같아

여행을 가서 알게 되는 내가 많이 있거든? 실은 낯을 가리는 게 아니었다든가

 좋은 향기네, 프로듀서 씨. 가까이 와서 맡아봐. 후후

아이돌의 여행은 동행자 없이는 성립할 수 없는 법. 기대게 해줘




사무실에도 함수초를 장식할까. 봄 공기를 끌어들일 겸

요즘 여행지 상담을 자주 받네. 방송을 찍은 영향일까…

선물용으로 캐리어가 필요하다니… 나도 바뀌었네. 후후

스마트폰의 용량이… 모두가 좋아할만한 풍경을 찍다보니 이러네

혼자 하는 여행은 모든 것이 자기 책임. 하지만… 책임은 자유를 뒤집어 말하는 거니까, 즐거워

제5회 내용, 통과해서 다행이야… 프로듀서 씨 덕분이지

동네 아이, 귀여웠지. 꽃다발 한편에 「아름다운 누나」라니… 후후

팬레터? 프랑스에서… 그 사람, 사무실 알아봐줬구나…

어렸을 때는 굼실굼실 공원에 갔었어. 정말, 방랑벽은 예전부터 그랬네

좀 멀리 나가볼까. 모처럼 부는 봄바람, 느끼지 않으면 아까우니

이주인 메구미라는 아이돌로 있는 것. 그것이 나에게 자유를 가르쳐 주었어

함수초 꽃을 주려고? 고마워… 당신이 준 선물 소중하게 장식할게


친애도 200

촬영을 하면서 옛날의 나를 떠올리고 있었어. 내 여행은 자신을 찾는다고 하는 목적만이 선행했었어. 하지만 있지, 정처 없는 방랑 속에서 소중한 만남이 있었어.


친애도 MAX

내가 여행에서 찾고 있던 것은 나 자신. 그것은 여행의 목적지처럼, 다다르면 전부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사실은 아니었지.

자신이라는 건 만남 속에서 만들어지는 거야. 사람과 마음을 나누지 않으면 태어날 리가 없어. 아이돌이 되어…… 당신과 일을 하면서 깨달았어.

그래도 있지. 깨달았기 때문에 내 여행은 끝나지 않아. 나는 만남이 있는 한 앞으로도 나 자신을 찾아갈 거야. 이 아이돌이라는 거처에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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