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드로메다』 5화
이야기꾼 “드디어, 종착역이 가까워졌습니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끝나지 않을 수도 있겠죠.어떤 결말을 맺을지는- 승객 분의, 마음이 가는 대로.” 미아 “아아, 벌써 도마뱀자리네. …… 자, 우리는 여기서 헤어지자. 갈아타야지.” ※도마뱀자리 역여러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터미널로, 안드로메다에 가장 가까운 역.다만, 그 여객들은 모두, 어딘가를 목표로 하며 살아가는 여행자.도마뱀자리를 목적지로 삼은 사람은 없다. 그 사실만으로, 서글픔이 역사에 스며들어 있다. 소년 “형들, 고마워. 엄마도, 나랑 같이 여행할 수 있었다면서 굉장히 좋아했어!” 알바 “…… 하지만, 어머니랑은 떨어져버렸잖아. 미아 씨하고도, 페가수스자리에서 떨어질 텐데…….넌, 이제부터 외톨이야. 무섭지 않아……?” 소년 “무서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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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21.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