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히어로 버서스 레이난죠] 난죠 히카루

폭풍이 부는 곳에 내가 있다! 레이나, 그 이상의 장난은 용서치 않아! 더운 계절의 선풍기는 좋지만, 모두를 곤란하게 만드는 사용법은 안 돼! 자, 함께 흩어진 종이들을 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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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소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속력으로 내가 등장! …좋아, 결정했다!

오늘의 장난은… 바람인가? 더운 계절에 딱이잖아! 제법인걸!

어떻게 눈치 챘냐고? 좋아, 설명해 주지! 정의의 사도의 직감이다!

에미 씨, 카오루! 내가 왔으니까, 이젠 안심해! 가자!

눈을 떠, 레이나! 장난에 자신의 마음을 조종당하면 안 돼!

프로듀서, 기다려줘…! 둘이서 사과하러 갈게!

일일이 호들갑을 떤다고? 등장 장면은 중요하니까. 연습은 거르지 않았어!

으윽! 바람이 얼굴에…! 역시 레이나, 경이로운 과학력이군! …시원해~

이 새하얀 종이…. 설마 개그 소재까지 지운 건…! 아. 그건 원래부터?

신념은 다를지라도, 우리들은 사무소의 동료야! 분명 이해할 수 있어!

다양한 장난을 생각해내는, 이 발상력… 아군이라면 든든할 텐데

프로듀서는 일 하는 중…. 대신에 여기는 내가 막아내겠어!


룸

사무실 순찰이라도 가볼까. 스태프 분들한테도 인사드리고 싶고!

등장 장면은 중요하지. 당당하게 달려간다거나, 기타를 연주한다거나….

레이나와 유닛…. 과거의 라이벌과 손을 잡는다! 크~읏! 뜨거운 걸!

정의의 사도라고 해서, 눈감아 줘선 안 되겠지. 반성문, 써야겠다!

정의와 악이라…. 몇 번이나 들어본 말인데 말이야. 언제 들어도 어려워.

프로듀서, 한 번 봐줘! 유닛 포즈 생각해봤어!

레이나를 보지 못 했어? 같이 특촬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어, 바람 불어주는 거야? 고마워, 특훈한 뒤라 더웠거든. 후―

파트너, 하이파이브 하자! 점프력 특훈이야! 톳! 얍!

장난…. 나도 알아두는 게 좋으려나. …시험해도 될까?

우리들은 서로 이해할 수 있어. 그렇게 믿으니까 유닛을 짜준 거지?

파트너의 결단, 헛되이 하지는 않겠어. 우리들은 우리들의 길을 찾아낼 거야


친애도 50

어라? 레나가 없어졌어. 도대체 어디에…… 이런, 또 장난을 치려는 거야!? 엄청난 속도의 태세전환……! 하지만, 그렇게 두지 않겠어!


친애도 MAX

악의 조직이란 건, 대단한 자들이야. 뛰어난 기술력도 있고, 전투원도 많아. 계획도 잔뜩 있지. 자신들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행동력이 있어.

그렇기 때문에, 생각하게 돼. 만약 악의 조직이 정의에…… 모두를 해치지 않고, 모두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에 눈을 떠주면 얼마나 든든할지.

…… 특촬에 나오는 악의 조직은 쓰러지고 말지만, 우리들은 달라. 분명 다른 답을 찾을 수 있을 거야. 그때까지…… 나는 레이나를 계속 말리겠어.


특훈 에피소드

이 정도의 장난…… 그렇다는 건 새로운 장난 병기구나! 어떤 파워를 가지고 있는지, 아직 알 수 없지만…… 나는 도망가지 않아! 전력으로 받아주고 말겠어!

앗, 프로듀서! 순찰 수고했어! 나도 이제 막 특훈이 끝났어. 같이 휴식하자! 자, 앉아 앉아.

…… 있지, 파트어. 역시 고민해보길 잘 했어. 우리들 유닛에 대해서. 만약, 그 때…… 파트너가 등을 밀어주지 않았다면…….

나는, 자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을지도 몰라. 이기기 위해서, 레이나에게 가지 않았을지도 몰라. ……내가 내가 아니게 되었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건 분명 나만 그런 게 아니겠지. 레이나도…… 헤헷, 이렇게 말하면 인정하지 않겠지만, 분명 고민해줬다고 생각해.

고민했으니까 화낸 거야. 우리들을 위해서. ……후훗, 정말 만만치 않은 상대야. 역시나 나의…… 라이벌이야!

나는 이제 망설이지 않아! 얼마나 악에 물들지라도, 반드시 막아내고야 말겠어! 레이나가 레이나다운 정의의 사도가 되어줄, 그 때까지!

 

가자, 레이나! 전 세계의 모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 정의와 악…… 두 신념의 충돌을! 물론 봐주지는 않을 거야? 레이나의 강함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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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악… 두 명의 히어로! 그것이 바로 『히어로 버서스』다!

끝없이 이어지는 푸른 하늘…. 나는 이 평화로운 하늘을, 모두와 올려다보고 싶어

아이돌로서, 그리고 정의의 편으로서… 어느 쪽이든 질 수 없어

채석장… 좋은 장소야. 남몰래 싸워온 히어로의 고동이 느껴져…

레이나는 최고의 라이벌이야. 레이나 덕분에 나는 더욱 강해질 수 있어!

프로듀서. 우리들을 만나게 해줘서, 고마워

나의 마음은 불타고 있어! 그래서 의상도 붉은 거야! 베스트 매치!

팬 여러분! 액션 장면은 흉내 내지 마! 위험하니까!

헤헷, 레이나도 신났구나. 다크 히어로 같고 멋져!

바람이 좋아…. 머플러가 잘 휘날려! 레나의 코트도 느낌이 좋은데!

레이나가 평화를 어지럽힌다면, 내가 지키겠어! 지구도, 레이나 자신도!

프로듀서, 지켜봐줘. 이것이 우리들의 변신이야!


룸

응, 몇 번을 봐도 좋은 목도리네…. 이 길이! 못 견디겠어…!

다음 촬영은 어디서 할까…? 바다인가, 아니면 댐인지… 아니, 아레나일지도?

장난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 변신을 했더니, 감이 또렷해진 거 같아…

가까이 있으면, 잘 알 수 있어. 레이나의 강함…. 나도 질 수는 없겠지.

소중한 동료니까 말리고 싶은 거야. 친구란 그런 거 아니겠어?

프로듀서와 우리들. 다 함께 트리플 히어로다!

멀리 떨어져 있는 모두에게 전달해 주는 거야. 사랑, 정의, 용기!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좋은 의상… 아니, 슈트구나! 움직이기 쉽고 멋있어! 뭔지 알지?

앗, 악수구나! 일 끝내고 나랑 악수! 기념촬영도 하자♪

굿즈 아이디어? 그렇구나… 후리카케는 어때? 평상시에 사용할 수도 있고!
(후리카케 : 밥에 뿌려먹는 조미료)

응…? 무슨 일이야, 갑자기 머리를 쓰다듬고. 헤헷, 어쩐지 간지럽네

있지, 파트너. 지고 싶지 않은 상대가 있다니… 왠지, 좋다. 뜨거워져


친애도 200

훗, 아직이야 아직! 나는 이 정도가 아니야! 이런 곳에서 멈춰 서면 그 녀석에게도…… 프로듀서에게도 웃음거리가 돼! 자 파워 전개다!


친애도 MAX

세계 정복이라……. 나는, 그 야망을 품는 마음을 모르겠어. 모르지만…… 이유에 대해서는, 조금 알 거 같아.

지구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건, 갖고 싶다는 거잖아? 그러니까, 세계 정복을 목표로 하는 사람은 알고 있는 거야. 우리들이 사는 별은 멋진 곳이라는 걸.

분명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을 거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분명 언젠가 알게 될 거야. 나는, 그렇게 믿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