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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again』 4화

커뮤 번역

by 키라P 2021. 3. 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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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your smile』


<레슨룸>

안무가 “그럼, 오늘 레슨을 시작해볼까요. 모두 모였…… 어라?”

유우키 “죄송합니다, 우즈키 씨가 아직 안 와섯.”

모모카 “혹시, 혼자서 병원에? 하지만 저희들에게 얘기 안 하고, 그럴 일은 없겠지요?”

우즈키 “죄송합니다, 늦어버렸어요!”

안무가 “시마무라 씨. 늦는다면 적어도, 연락은 해줬어야지.”

우즈키 “아앗, 그렇구나……. 늦을까봐 당황해서, 잊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안무가 “그럼, 바로 부탁드릴게요. 그러면 레슨을 시작할까요.”


안무가 “오늘은 여기까지 하죠. 수고했어요.”

안무가 “다만…… 시마무라 씨랑, 사쿠라이 씨. 평소보다 움직임이 딱딱해졌어요. 큰 영향이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우즈키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레이 “두 사람 다, 괜찮아? 컨디션이 나빠 보이지는 않는데…… 푹 쉬는 게 좋겠다고.”

유우키 “이제 이벤트 당일도 얼마 안 남았고, 무슨 일이 생기면 큰일이에요.”

모모카 “신경 써주셔서, 감사드리와요. 하지만 걱정된다고 할까, 아무래도 생각이 나버려서…….”

사에 “역시, 그 아이가?”

모모카 “네……. 제대로 생각을 바꿔 레슨에 임하려고 했습니다만, 어렵군요.”

우즈키 “저도요. 어젯밤에 생각하다가 잠을 설쳐버려서…….”

사에 “마음은 압니다만, 이래서는…… 저희들의 힘으로는, 어렵다고 생각하여요.”

사에 “그 아이에 관한 일은 놔두고, 우선은 라이브를 성공시키는데 집중하여야 해요.”

모모카 “그런…… 그 분이 슬퍼하는 채로 놔둬도 된다는 건가요?”

 


사에 “하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그 아이 외의 분들까지 실망시켜드릴지도 모른답니다. 그래도 되는 것이어요?”

사에 “오늘 같은 일이 당일에도 생긴다면,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못 하는데…….”

모모카 “알고 있답니다. 한 사람과 모두,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는 건지…….”

미레이 “아아 진짜, 좀 기다려봐! 둘 다 침착하게 좀 있으라고!!”

우즈키 “미, 미레이…….”

미레이 “우리가 모르는 걸로 얘기해봤자, 곤란하다고! 무슨 일이 있으면, 우리한테도 가르쳐줘!”

유우키 “맞아욧! 저희들도, 같은 일을 두고 노력하는 사이잖아욧.”

사에 “…… 죄송하여요. 사적인 일인지라, 그렇게 퍼뜨릴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우즈키 “이대로 있다가는, 이벤트 당일에 영향을 끼쳐버리니까요. 그게, 실은…….”


유우키 “병원에서 그런 일이 있었군요……. 기운을 드리고 싶지만, 노래는 들어주지 않는다, 라니.”

미레이 “으음―……. 목덜미 붙잡고 끌고 오면 안 되는 건가?”

모모카 “아픈 사람을 상대로는, 난폭한 행동은…… 아니, 아프지 않더라도 하면 안 되겠지만요.”

미레이 “하지만 그 녀석도, 사실은 혼자 있고 싶지 않은 거잖아?

내가 고집불통으로 있는 거랑 따돌림 당하는 건, 전혀 다른 거고,”

미레이 “그렇다면 끌고 와서라도, 무리에 끼워줘야지.”

유우키 “저도, 그런 말을 들으면 못 본 척 할 수 없어요. 어떻게든 해주고 싶어욧.”

유우키 “모두에게 기운을 드리러 가는 거니까 그 사람도 기운이 생겨야, 이벤트 성공이잖아욧.”

사에 “확실히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이의는 없겠지만…….”

유우키 “사에 씨는 역시, 라이브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에 “저도 딱히, 반대할 생각이 있는 건 아니어요. 라이브를 봐주신다면, 그게 제일이지요.”

사에 “하지만, 무대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아이돌의 의무.

그것이 안 된다면, 분명 더 많은 사람들을 슬프게 해드릴 테니…….”

우즈키 “우으으, 듣기 힘들어요…….”

미레이 “그렇다면, 그 녀석도 웃을 수 있고, 레슨에도 방해되지 않을 방법을, 다 같이 생각해내면 되는 거지?”

미레이 “모모카네만으론 힘들겠지만, 우리들도 함께하면 분명 괜찮을 거야!”

유우키 “저도 열심히 생각하겠습니닷. 우리들의 힘으로, 병원 사람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들어욧♪”

우즈키 “미레이, 유우키…… 고마워요.”

미레이 “그러면, 당장 가볼까. 이벤트 당일까지 별로 시간도 없고, 서둘러야지.”

모모카 “간다니, 어디로 말인가요?”

미레이 “말했잖아, 다 같이 생각하자고. 그럼 그 녀석도 같이 해야지.”

 

 

우즈키 “그렇게 돼서…… 프로듀서 씨에게도 의견을 듣고 싶어서.”

P “그렇네. 제일 중요한 건, 이번 라이브. 거기에 전력을 다하는 건, 잊어선 안 돼.”

유우키 “그렇죠……. 노래 대신에 뭔가 선물을 드릴까, 생각은 해봤는데. 너무 공을 들이는 건 준비할 수 없으려나.”

P “하지만, 모두의 기분도 중요해. 그 아이를 위해서 뭔가 하고 싶다면, 전력으로 서포트 할게.”

P 너희들은, 팬들의 마음속에 쭉 다가갈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진 아이돌이니까.”

P “모두 다 같이 생각해보자”

 

 


모모카 “프로듀서님…… 감사드리와요.”

사에 “팬 분들의 마음에, 쭉……. 그렇지요, 저희들은 그것을 할 수 있으니까.”

사에 “그 아이에게도, 전해드리겠어요. 겨울의 추위를 녹이는, 확실한 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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