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High! Gold!』 2화

『Northen solar』

P “기다려, 리아무”

리아무 “어 뭐야, P느님 기다리라니 뭐를? 스테이? 내가 개야? 다음은 꾸짖기 타임?

죄상은 순진한 아이돌의 시야에 들어온 죄? 위험해 그거 유죄 틀림없잖아! 멍멍!”

P “거기 앉아”

리아무 “아, 네…….”

 

 

카렌 “그러니까-. 리아무…… 라고 불러도, 괜찮겠지. 있잖아…….”

리아무 “아! 트라프리의 카렌……………… 얼굴 예뻐~……!”

카렌 “일일 귀찮으니까 그런 건 됐어. 들었는데…… 리아무는 우리의 발목을 잡거나, 실패할까봐 두려워?”

리아무 “우, 우우우…….”

 

 

미오 “그 마음, 잘- 안다고. 실패해서, 주위에 폐를 끼치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도.”

카렌 “뭐, 실패는 누구나 다 하는 거고. 좀 많이, 어두운 거 아니야? 우리들이, 물론 이끌어줄 건데 말이야.”

리아무 “우으으…….”

카렌 “음-. 리아무는 말이지, 모두한테 응석부리고 싶은 거지?”

리아무 “……끄덕.”

카렌 “화제성만으로 놀림감이 됐다가 바로 포기한다던가, 싫지?”

리아무 “…… 끄덕! …… 끄덕!”

미오 “그럼 말이야! 이렇게 생각해보자고! 이번에 열심히 해서, 다음에도 모두한테 응석부리는 걸로!”

코즈에 “갠차나-. 팬들은, 우리 편이야-.”

리아무 “사…… 사…….”

유키미 “………… 사…………?”

리아무 “상냥한 세상……! 사람의 마음이 따뜻한 태양……! 가능하면 여기서 태어나 자라고 싶었어……!”

카렌 “어, 울 정도야?”

유키미 “…………………… 으응………….”

리아무 “P느니이이임! 나 열심히 해보고 싶어! 그러니까 엄청 이끌어줬으면 해…….”

P “좋아!”

코즈에 “그러면-…… 레슨하자-.”

미오 “응, 코즈코즈! 가자!”

리아무 “엇, 엇 지금부터? 그것보다 다 같이 리아무 환영 파티라던가…… 아 네 바로 가겠습니다 죄송함다-!”

 

 

유키미 “…………. ……………… 후우……………….”

카렌 “…… 유키미?”

A : 괜찮아?
B : 리아무가 어려워?


A > 

유키미 “응………….”


B >

유키미 “……………………………… 조금……?”

카렌 “아하하. 뭐, 거동도 수상하고 시끄럽고. 알겠어.”

유키미 “응………… ……하지만 ……그것보다도 ………….”


유키미 “………… 프로듀서……. …… 나도………… 태양, 될 수 있어…………?”

P “될 수 있어!”

유키미 “……그렇지만 …………나 …… ……미오처럼 ……밝지 않아 ………… ……코즈에처럼 ……모두를 비추지도 않아 ………….”

카렌 “응-. 진지하구나- 유키미도. ……그 기분도, 알 거 같지만.”

유키미 “………… 카렌…………?”

카렌 “…… 내가 유키미 만했을 때 말이야. 뭐, 이래저래 해서…… 스스로의 껍질 속에 틀어박혀 버렸어.”

유키미 “……방구석 외톨이……?”

카렌 “아하하, 그런 느낌으로. 햇님 밑에서 아이답게 논다든가, 도저히 못 하겠어서.

……태양 따위는, 보기도 귀찮을 정도였어.”

카렌 “그래도 뭐…… 요즘은, 이렇게 아이돌하거나,

바다에서 선탠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한 카렌이 되어버렸지만…….”

유키미 “………… 응………….”

카렌 “그러니까, 뭐라고 할까……. 밝지 않는 밤은 없다고 할까? 미래에 자신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할까…….”

유키미 “………… 응…….”

카렌 “…… 응-, 미안. 안 되겠어 나는. 멋있는 말로 격려한다던가…… 캐릭터가 아니라서.

파직파직하게 격려하는 거라면, 자신 있지만…….”

유키미 “………… 카렌………….”

유키미 “………… 프로듀서…………. ………… 나………… 어떻게 해야 해…………?”

P “카렌을 격려해줘”

유키미 “……응.”

 

 

카렌 “엇? 아…….”

카렌 “…… 착하다, 착해……♪”

카렌 “……… 아하하. 유키미, 따뜻하네. 나그네를 따뜻하게 만든 태양 같아.”

유키미 “그래…………? ………… 후후………….”

P “유키미도, 누군가의 태양이 될 수 있어”

유키미 “………… 응……. …… 나………… 해볼게…….”

카렌 “응. 우리 같이, 열심히 하자. 그리고…… 고마워, 유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