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머리카락, 촬영 할 때 그대로… 그야 급했거든요. 빨리 얘기해야 될 거 같아서
평소보다 달빛이 다정해 보여요. 지켜봐 주시는 것처럼…
그 두 사람도 분명, 같은 마음으로 마주보고 있었겠죠…
더 많이 알아가고 싶어요. 사에의 마음, 언제라도
아플 때도 건강할 때도… 이건, 후후, 좀 다르려나요
이 손은 절대 놓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까 힘들 때는, 기대주세요.
혼자서 서야할 때, 떠올리겠습니다. 이 손의 온기를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걱정시켜 버려요. 그치만, 그래도, 아직. 조금만 더…
민폐가 반갑다, 는 건… 이상할까요. 사에도? 후후
어쩌면 오늘이, 진짜 첫걸음일지도 몰라요. 유닛으로서
네, 둘만의 비밀… 이에요. 프로듀서 씨에게도, 비밀
웃어주세요. 역시 웃는 얼굴이, 제일 아름답고 좋으니까
룸
촬영은 굉장히 힘들었지만… 한 단계 성장한 기분이 들어요
농밀한 시간… 끝날 때까지 눈 깜짝할 사이. 왠지 쓸쓸해져요
고난이 정을 깊게 한다… 그 말대로네요. 빈번히 있으면 피곤하겠지만
안녕하시어요~. 후훗, 항상 함께 있다 보니 닮게 됐어요♪
안 좋은 감정도, 둘이서 마주하면 웃어넘길 수 있다. 그렇게, 배울 수 있었어요
상대를 생각하는 목소리는 반드시 닿는다… 무서워할 필요는, 없었던 거죠
요즘 다른 때보다, 머리 손질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 자… 아시겠어요?
사람의 머리카락을 만지는 게 재밌어서… 새로운 정리법을 공부중이에요!
기모노를 입고 걷는 연습, 해야 하는데. 발놀림이 어렵더라고요. 이렇게?
마사지 솜씨가 늘었거든요♪ 힘들 때는 맡겨주세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씨
등을 지켜줄 사람, 곁을 걸어줄 사람… 행복한 사람이네요, 저는
친애도 50
역시, 더욱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받쳐줄 수 있을 만큼, 속마음을 밝히는 것을 한 순간이라도 주저하지 않을 만큼…… 강한 저로.
친애도 MAX
이런 자신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동경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다.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그래서 자기 혼자 해결해야 된다고, 세게 고집 부리다니.
그건 굉장히 평온치 못한 감정…… 그렇지만, 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필요했던 것일지도 모른다고, 지금을 받아들이고 있어요.
그렇게 만들어준 건, 소중한 유닛 파트너와, 프로듀서 씨가, 저를 믿고 마음을 주니까. 둘에게 부끄럽지 않은 저로 남기를, 맹세합니다.
특훈 에피소드
이건 맹세의 증거로…… 증인은 달님에게 부탁하도록 하죠. 만약 깨져버린다면? ……괜찮습니다. 그때는 다시, 다짐하면 되니까요. 몇 번이고.
드라마 촬영도 끝나고, CD도 곧 있으면 발매. 길면서도, 짧은 거 같아요. 처음에는 유닛을 짤 수 있다는 것에 들떴는데…… 그립다.
그때는 아직, 마주 본다는 게 어떤 건지, 생각을 못 했던 거 같아요. 그 때문에 엄청 엇갈려서, 큰일이었습니다.
굉장히 바빴지만…… 그 바쁨이 진정되어가는 건, 뭔가 좀 쓸쓸하기도 하네요.
둘이서 있는 게 당연하게 되었으니까, 떠날 시간이 몹시 쓸쓸해…… 라고, 사에에게 말해보라고요? 후후, 분명 사에도 외롭다고 말해줄 거예요.
옆에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 지금은, 여러 기적들 위에 이루어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중하게, 지켜나가고 싶다…… 언제까지라도.
홈
마치 자연이 만든 커튼 같네요. 선잠이 들었다간 닫힐지도 모르겠어요
여기서 이러고 있으니까, 뭔가 둘만의 세상이 된 것 같아…
붙어있으니 안심이 되네요. 더, 좋으신가요? 해냈다…♪
어떤 꽃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저기에… 와아, 똑같아요! 우후후♪
꽃 냄새 좋다…. 꿈만 같아요. 하지만 이건… 절대 깨지 않는 거죠
이렇게나 온화한 시간… 쭉 이어지면 좋을 텐데, 라고, 생각하게 돼요
아, 머리장식 조금 어긋났네요… 자, 고쳤습니다! 응, 귀여워요♪
해보고 싶은 게 있는데… 괜찮아요? 그럼… 「타이가 삐뚤어졌어요」
아, 죄송합니다 포즈 잊어버려서… 자연스러운 게 좋아? 그, 그럼… 이대로♪
나뭇잎 소리, 꽃의 속삭임, 그리고… 웃음소리. 이 얼마나 멋진 화음…
바람에 마음을 싣고서… 어디까지라도, 두 사람의 노래를 전해요
지금, 프로듀서 씨 얘기를 하고 있었거든요. 후훗…♪
룸
선율이 딱 겹치는 상쾌한 기분, 노래할 때마다 강해져요
사에랑 같이 있으면, 저도 모르게 말을 너무 많이 해버려요…♪
사무실 카페에 요즘 자주 가고 있어요. 저 정원이랑 분위기가 비슷하니까
어렸을 때 이런 옷을 동경했어요. 발표회 의상으로 달라고 하거나
언제까지라도, 이 옷으로 빛날 수 있는 우리들로 있자고… 약속이에요
프로듀서 씨, 안녕하세요. 커트시는 좀 자신 있어요
(커트시 : 여성이 신분이 높은 사람에게 한 발을 뒤로 빼고 무릎을 굽혀 경의를 표하는 인사)
…앗, 보, 보고 계셨나요? 우으… 찾고 있었어요. 진정이 안 돼서
한 쌍의 인형 같아? 그럼, 떼어놓거나 하지 말아주세요…♪
선생님께서도 알아주셨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전해지는 거군요
포푸리를 만들었는데… 향이 없어져도, 계속 장식해둘 거예요
프로듀서 씨가 가져다주는 것이 틀릴 리가 없어요
두 사람의 한 걸음은 커다란 한 걸음. 세 명이라면… 못 넘을 게 없을 거예요
친애도 200
즐거운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거기에 다다르기까지는 오래 걸리는데. 하지만 기다리는 것조차도, 사랑스러움을 느낍니다. 언제까지나…… 분명, 어른이 되어서도 쭉.
친애도 MAX
눈빛만으로 모든 게 통하는 기분…… 굉장히 멋진 관계지만, 저는, 그렇지 않아도 괜찮겠다 싶어서. 모르기 때문에 있는 좋은 점이, 좋거든요.
눈으로만 봐서는 알 수 없으니까, 얘기를 나눈다. 이야기만으로는 전해지지 않으니까, 손을 맞잡는다. 닿으면서 흘러넘치는 기분을, 노래로 승화한다…….
그렇다곤 해도, 프로듀서 씨는 분명 저를 전부 내다보시고 계실 테니까…… 저, 열심히 하겠습니다. 비밀스런 아름다움을 손에 넣고, 닿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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