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 1화

『Visit Home』

<사무실>

린 “앞으로 잘 부탁해, 우즈키, 미오. 유닛 활동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우즈키 “네! 잘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유닛명도 정해둬야겠네요♪”

미오 “어어…… 진지하게 얘기하잖아……. 어떻게 된 거지?

아니, 언제까지 계속할 거야, 시부린, 시마무! 그보다 애초에 왜…… 내가 사무실에……?”

아카리 “미오~!”

 

미오 “어떡하지, 아카링고! 들어봐! 시부린도 시마무도 이상해졌어……!”

아카리 “둘 뿐만이 아니에요! 지금 저, 여기 있는 다른 사람들과도 얘기해봤는데…….”

 

아이 “자, 이쪽에 앉아. 내가 내린 커피를 네가 마시게 해주고 싶거든.

손쉬운 일은 아니지만, 수고를 들이는 시간이 좋아서 말이야.”

유키노 “좋은 향기가 퍼져나가고 있네요? 애프터눈 티는 제게 있어선 사치스러운 시간이에요.

지금만큼은…… 독점할 수도 있고요♪”

카나코 “자, 마카롱♪ 마음에 드는 가게 거야♪ 조금은 과식해도 맛있으니까 괜찮아♪”

미오 “어엇……? 굉장한 대접을 받고 있어?”

아카리 “사무실 여러분들, 아니 사무실 전체라고 할까? 상태가 좀 이상해서…….”

??? “아, 안 돼요! 그쪽은……!”

미오 “우왓, 깜짝 놀랐네……. 뭐야, 후우쨩이구나…….”

 

후카 “…………부, 부끄러워서요! 에헤헤…… 어느 사진을 봐도 제가 아닌 거 같아요…….”

미오 “다 같이 사진을 보고 있었구나. ……어라? 근데 이 멤버로 일하는 걸 전에 본 거 같은데…….”

 

나탈리아 “미오!”
아리스 “미오 씨!”

나탈리아 “나탈리아, 아까 전 복도를 보고 왔눈데. 왠쥐 똑같은 문들이 가득 있고, 이상해져쒀~! 그러니까 탐험해보자!”

아리스 “무작정 움직이다가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요. 일단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검토해보도록 해요.”


A : 방을 돌아보자
B : 되돌아 가보자


A >

나탈리아 “조-아! 그럼 나눠서 들어가보좌-!”

 

우미 “무대 의상은 복식 디자인의 본보기이자 보고니까. 아이돌을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어. ……아니, 야 토모, 누가 엄마라는 거야!?”

 

아야 “내가 아끼는 비장의 인형이야. 코즈에도 좋아? ……그렇구나, 그럼 또 이렇게 놀아주도도록 해. 분명 이 녀석들도 좋아할 테니까 말이야.”

 

이즈미 “기억해줬구나. 생일에 서프라이즈 파티라니, 나 축복받았구나. 사쿠라, 아키, 다시 한 번 말해도 될까? 고마워. 나랑 친구가 되어줘서.”

 

아리스 “벌써 오래 전에 묻어둔 채…… 잊으려고 했었어요. 하지만 지금의 저라면 분명 마주볼 수 있을 거예요. 이 그림책을 읽었다고 하면, 부모님께서 기뻐해주실까요.”


나탈리아 “후우…… 꽤 많이 구경했쥐. 그건 그렇고, 아리스, 방에 있지 않았둰가?”

 

미사키 “다들 무슨 일이길래 뛰어다녀? 쉬어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그럼 안녕♪”

미오 “으-음, 그렇지. 일단은 다른 애들이랑 합류할까.”


B >

아리스 “네, 탐색은 다른 분들에게 맡기고………이럴 땐 일단 상황을 다시 살피는 것이 중요하고 생각해요.”

 

호나미 “아이돌로서 하는 창법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파트 1옥타브 올려도 될까? 좀 더 긴장하지 않고 할 수 있어!”

마나미 “9……10……읏. 후우…… 근육이 기뻐하는군. 좋아, 잠시 휴식하고 다시 한 번. 난 실패하지 않아. 연습 이외에는.”

아리스 “그래, 자신을 되돌아본다고 하면 레슨이랑 특훈…… 엇, 어엇!?”

 

 

코하루 “우으~, 비밀 특훈 찾아냈어요~. 이 게임, 부, 부들부들 거려요~! 빨리 다음 색을…… 아와아앗, 초록색이라고 생각했더니 효군이~.”

아리스 “코, 코하루 씨! 게임이라니, 빨강이나 파랑에 닿는 건가요? 이건 대체……?”

 

사나 “얘들아, 폭주한 게임기에 붙잡혀버렸어! 그러니 부탁해! 힘을 빌려줘!”


아리스 “여기는…… 원래 사무실 복도……. 안 되겠어요, 여긴 제 이해를 넘어섰어요……. 일단 다른 분들과 합류하도록 해요.”

 

나츠키 “나뉘어서 여기저기 둘러보긴 했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꿈을 꾸는 건가?”

아나스타샤 “스트라누이…… 만났던 사람들, 어딘가 신기했어요. 하지만 그립기도 했고요.”

안즈 “……저기, 봐봐. 핸드폰 시계. 이거…….”

미즈키 “…… 알 것 같 아 .”

사치코 “뭐, 뭔가 알아낸 건가요!? 카와시마 씨!?”

 

미즈키 “이건, 그래…… 타입슬립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