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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LASTING』 2화

커뮤 번역

by 키라P 2021. 11. 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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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ing Party』


<사무소 앞>

 


미즈키 “이건…… 타임슬립이야!”

미오 “서, 설마……! 안티에이징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카와시마 씨의 힘으로……!?”

미즈키 “그래. 내 안티에이징에 대한 집념이 결국 시간을 역행시켜……

아니, 내가 한 짓은 아니야!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 “어머, 좋은 추리를 보여주는데.”

 


마키노 “후후, 방심했는걸. 하지만 알려진 것은 어쩔 수 없어. 자아, 어떻게 해줄까?”

 


아카리 “히야아아악!? 가, 갑자기 깜깜하게!? 설마 호러 하우스!?”

 


레이 “꺄앗! 그럴 수가, 나 무서운 것에 약하단 말이야…….”

 


나츠키 “오, 사무실 현관으로 돌아왔어. 정말이지, 뭐야 이건…….”

아리스 “태블릿으로 시간을 재고 있습니다만……

단시간에 타임슬립을 반복하고 있는 것 같아요. 주기도 행선지도 제각각…….”

 


요시노 “흐음-…… 애니버서리라는 시간의 흐름이 묶여있는 점…… 그곳에 모인 수많은 추억들…….”

요시노 “저희들은 헤매고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그 추억의 단편들이 모두의 말이나 행동에 반응하여, 반짝이고 있는 것이겠지요-.”

사치코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은데…… 아, 출구는 어디에 있을까요?”

요시노 “출구가 어디에 있는지는 저로서도 모르겠사온데-.

하나, 기념일을 축하하는 따뜻하고 상냥한 기운을 느꼈사오니-.”

미오 “그럼 일단은 위험하지는 않은 걸로……. 이럼 다행인가?”

아카리 “저기…… 그렇다면 조금만 더…… 추억 속을 둘러보실래요?”

아카리 “제가 잘 모르겠는 장면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솔직히 좀 흥미롭다고 할까, 즐겁다고 할까…… 아하.”

나츠키 “……하하! 그렇구나! 추억을 되새기는 것도 하나의 고비 같잖아. 이왕이면 이런 상황에서도 즐기면서 가자고!”

 


나탈리아 “나탈리아도 촨성이야! 이상한 추억들로 가득 차서 재밌으니까 말이쥐!”

 


아나스타샤 “다-! 이것도 애니버서리 파티예요. 두근두근 하군요.”

사치코 “과거의 귀여운 저를 눈에 담으러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여러분♪”

미즈키 “후후, 파티라면 지지 않을 거야. 어디든 갈 수 있어! ……갈 수 있을 거야. 아마. 분명. 아마도. 젊으니까. 아직.”

아리스 “확실히…… 갑작스럽게 섞여든 것이라면, 되돌아갈 때까지 현상을 파악하는 게 합리적일 수도 있겠어요.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지도.”

 


안즈 “뭐- 안즈는 모두한테 딸려 갈 거야. 다리 아프면 누가 업어주면 좋겠어-.”

미오 “좋-아! 아이돌 시공탐험대! 갈 데까지 가보자-!”

나탈리아, 아나스타샤, 아카리 “오-!”



미오 “어디, 오오…… 파티장에 왔어…… 과연, 좀 알 거 같은데. 여러 가지 추억들이 모여 있구나.”

 


레이 “네, 건배……♪ 오늘도 마음껏 마시고 싶은 참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애도 있으니까, 주최자로서 조심히…… 응♪”

미즈키 “그럼 한 잔 받아갈까. 나도 조심해서…… 후후♪ 어머, 저쪽에서는 다른 파티도 열리고 있네.”

사회자 “시집보내고 싶은 유명인 어워드 아이돌 부문. 드디어 그랑프리 발표 입니다!

영광스러운 그랑프리에 빛나는 것은…….”

 


쿄코 “그게…… 이런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리도 청소도 빨래도 많이 즐기면서, 동경하는 여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즈 “흐아아…… 안즈도 꽤 다양한 파티에 나갔었지. 여러 고비를 넘기고…… 아니, 안즈 체질은 아니지만 말이야.”

안즈 “그래도 뭐, 가끔씩 걸음을 멈춰보는 것도 좋지.

앗, 얘기하고 있었더니 왠지 괜찮아 보이는 요정이 보이는데. 엇…… 요정?”

(요정 : 여러 가지 요리를 만들어 술과 함께 팔며 영업하는 집)

 


아오이 “냉철하게, 젊은 사장답게…… 내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미즈키 “후후, 그러게, 요정이네. ……어머, 그런데 여기 안쪽은 여관이구나.

묵을 방도 있는 거 같고…… 이쪽은 마사지룸인가?”

 


아야카 “히야아악! 이거 생각보다 아픈데……. 이것도 아름다워지기 위해서야, 다들 힘내자♪ 하나 둘, 걸즈 파워…… 아~악!”

나탈리아 “오~! 뭔가 재밌어 보이는뒈!”

 


나기사 “그럼…… 아이돌 선발 베개던지기 대회, 개막이다! 이얍!”

미오 “오! 공격했겠다! 운동부 용병 마스터란 이름을 걸고…… 승부다!!”

(사진 찍는 소리)

츠바키 “……희귀한 사진이 찍혔어요. 부담 없이 카메라를 잡아야 재밌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겠어요♪”

안즈 “다들 기운 넘치는구만…… 그럼, 안즈는 일단 자볼까.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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