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명종이 울리고 있다……
A : 일찍 일어난다
B : 푹 잔다
A >
나탈리아 “좋은 아췸-! 날씨 좋돠-! 자, 햇살 잔뜩 받으러 가좌~!”
아카리 “흠냐…… 흐어……? 어느 샌가 다들 잠들어버렸어……? 아, 아, 자, 잡아당기지 말아줘~!”
하루 “이왕 하게 된 거 반드시 성공하겠어! 그러니 다들 응원 부탁해! 간다아아-앗!”
(공차는 소리)
관객 “한 개 더! 한 개 더!”
유키 “하아…… 설마 헛스윙 할 줄은……! 사라지는 마구 만만치 않은데. 그래도 금의환향하겠다는 마음으로 간다앗!”
마시로 “네 네, 다들 붙어서-. 둥글게 모여 봐-!
우리 육상부는 대회 때도 항상 이러고 있으니까! 정말 좋아해서, 즐거워서, 마음껏 즐기는 거야!”
아카리 “저, 정신차리고 보니 타이어까지 매고 달려서…… 애플 파라다이스에 끌려가는 줄 알았과…….
미오 “후우~ 즐거웠어! 아이돌이라고 하면 역시 스포츠지!”
B >
안즈 “흐아~ 다들 좋은 아침~. 오, 여기 뷔페야? 아싸-. 맛있는 거 찾아봐야지.”
아리스 “몇 명은 벌써 나갔지만요. 그럼 저는 뭘 먹어 볼까요…… 어라, 이건…… 제 딸기 파스타?”
유즈 “다들 요리 프로그램 연습 하고 있어-? 유즈의 리뷰 타임! 아리스는………… 보기 좋은 게 우선! 인가?”
미유키 “여기는 게야! 고향에서 보내줬어. 요리사 미유키에게 맡겨둬!
모두 같이 이 게를 먹으면서 즐겁게 웃으며 자랐거든!”
시호 “모두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아이디어가 멈추지 않게 되어버려! 공개하겠습니다! 짜-안♪”
아키하 “북적거리지만 안심하도록! 도우미 로봇 「AI-Pro쨩」이 줄 안내를 할 것이다.
어, 어이, 어디로 가는 거야? 야, 그쪽엔 과수원이…….”
나츠미 “오늘은 바야흐로 여름감귤 따기 좋은 날! 후후, 어느 거든 맛있게 익었네. 이렇게 된 거 다 따버릴까?”
아카리 “뭐라고 할까…… 음식 관련 일도 많았었죠, 아이돌은.
음식 리포트도 하고, 요리도 하고, 체험도 하고…… 덕분에 도움이 되었어요-♪”
나츠키 “후우…… 아침엔 개별 행동이었지만 합류하게 됐네.
도대체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 거야. ……응? 저기서 러닝하고 있는 건…….”
헬렌 “그래, 헬렌이여! 떠나는 자와 돌아오는 자가 만나는 장소……
보석 같은 투엔티 포. 지금 나는 러너. 이 달리기는…… 언스토퍼블!”
A : 달리자!
B : 달릴까?
A>
사치코 “기, 기다려주세요! 저는 알고 있어요! 헬렌 씨의 마라톤은…….”
<그랜드 캐니언>
코토카 “하아…… 하으으…… 부디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아래를 봤다가 허리가 빠져버려서…… 서, 서지 못 하겠어요…… 흐이이이잉…… 도움을…….”
<프랑스>
미사토 “네~, 마르셰(시장)를 찾아왔습니다♪ 응응~ 모두 신선하고 맛있어 보여!
우후후, 나도 지지 않고 방긋♪하고서…… 쥬 뿌 구테(맛 봐도 돼)?”
<두바이>
메구미 “이 정도 램프라면 크기도 딱 적당해……. 다른 색도 재밌지만 굳이 다른 무늬로 골라도 좋겠는데…….
눈부시게 아름답고…… 부드러운 빛. 보고 있으면 끌려들어가.”
<홍콩, 문무묘>
페이페이 “하오 나이 우 찌안. 오랜만이야. 문무묘에 참배하러 오면 말이지, 추억 속의 조그마한 페이페이가 마중 나오는 것 같아,”
(문무묘 : 홍콩의 사원. 공자, 관우, 악비를 모시는 사당.)
<러시아, 붉은 광장>
나탈리아 “전 세계를 달렸눼~♪ 그래서 여기는 어디쥐? 왠지 추운데…….”
아나스타샤 “아-…… 여긴 아냐의 또 다른 고향, 러시아예요.”
사치코 “그러게요. 그렇다는 건 즉…… 아냐 씨의 추억이?”
아나스타샤 “얘기한 적 있었나요? 제가 즈베즈다를 좋아하는 이유.
어렸을 적이 떠올라요. 러시아에서 봤던 별, 할머니가 읽어주었던 그림책…… 저에게 힘을 주는 추억이에요.”
아나스타샤 “이건…… 아냐의 추억이군요. 머나먼 나라의 하늘까지 닿는 반짝이는 즈베즈다…… 그것이 아이돌이에요.”
B>
안즈 “에이~ 달리는 거냐~. 프로듀서, 안즈 대신에 부탁해-.”
러너들 “그래, 달려라! 달려! 음료수도 잊지 말고! 그것이 우리들이 마라톤이다-앗!”
히지리 “오늘 밤은 별이 아름다워……. 눈도 조용히 쌓이고…….
이렇게나 조용하면 내 목소리…… 닿을까……. 당신은…… 제 목소리를 들어주실 건가요……?”
이브 “어쩌다 이런 일이…… 이제 곧 크리스마스인데…… 선물을 전부 도둑 맞았어~! ……훌쩍. ……? 저기~ 당신은 누구신가요?”
아리스 “마, 마라톤에 휩쓸려서 눈이 핑핑 돌 정도로 경치가 변하고 있어요! 엄청난 스피드예요!”
카코 “함께 새해 첫 참배라니 데이트 같네요♪ 저는 운이 좋은 것에 자신 있어요. 그리고…… 가지가 아니라 카코랍니다~.”
치나츠 “유이랑 비슷한 의상…… 후후, 당했네. 쿨한 나를 저렇게나 기운찬 아이랑 함께하게 하다니. 재밌었어. 뒤 스펙터클♪”
니나 “파닥파닥파닥…… 날고 있어요! 이 만큼 높이 뛰쳐오르면 팬들한테도 잘 보일 거예요!
니나 펭귄을 날려버리다니 역시 개쩔어요!”
아카네 “갑니다! 전력! 열혈! 전위든 후위든, 타오르는 열정을 나타내는 그런 컬러로…… 봄버-엇!”
미즈키 “L O V E……! 후우…… 뜨거운 페스티벌 뒤에는 목이 마르지. 자, 다들 마실 에너지 드링크, 좋은 가격에 사왔어♪”
사치코 “마라톤을 하고, 날아오르고, 음료수도 마시고…… 아이돌 업계는 그야말로 싸움의 나날이군요!”
토모카 “그런 하루하루를 제가 매번 응원하고 있어요. 열심히 해서 팬들을 잔뜩 늘리도록 해요!
플레이- 플레이-! 응원 교환,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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