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 10화

『Glowing Memories』

 

미오 “나…… 생각해 봤는데 말이야. 분명 괜찮을 거야.”

미오 “지금까지 쌓아온 수많은 추억…… 우린 분명 쭉 잊지 않을 거야.”

 

 

안즈 “잊을 수가 없지. 그야…… 배어있는 걸. 안즈 안에 말이야.”

요시노 “마음을 모아서 전하는 것이 아이돌이라 하면-…… 받아온 추억 또한- 저희들 안에 있는 것이오니-.”

 

 

나츠키 “싸우기도 하고, 분하기도 하고…… 즐거운 기억들만 있지는 않았지만.”

사치코 “잘 알지도 못 하는 일에 뛰어들기도 했지만……. 그것도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미즈키 “아이돌이 된 타이밍도, 걸어온 길도, 저마다 다르지만…… 아니, 그렇기 때문에.”

 

 

아나스타샤 “그 전부가…… 지금 저희들에게 이어져 있는 거겠죠. 그건 팬 분들에게도 연결되어 있어요.”

나탈리아 “응- 아직도 많이 부족해! 우리 모두의 추억은 더 많이 많이 있어! 프로듀서도 많이 많이, 많-이 일했어!”

아리스 “동감이에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추억을 봐왔지만…… 저희들의 지금까지를 이야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요.”

아카리 “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아이돌 동료들이나, 프로듀서 씨, 팬 분들…… 모두랑!”

미오 “응! 추억들 전부를 안고, 가지고 가서, 언제까지라도 이야기하자! 그야 함께 걸어온 추억의 반짝임이야 말로……!”

모두 “아이돌이니까!”

 

 

치히로 “짠♪ 수고하셨습니다, 프로듀서님. 어시스턴트 센카와 치히로입니다.”

 

 

마스터 트레이너 “후후, 역시 얼떨떨한 얼굴을 하고 있군.”

베테랑 트레이너 “아아, 걱정하지 마십시오, 괜찮으니까.”

 

 

트레이너 “아이돌들은 모두 무사히 돌아갔어요.”

루키 트레이너 “뭐어…… 저희들은 뒤에서 일하는 사람이니까요.”

치히로 “그리고 프로듀서님께선 또 한 가지 돌아봐야 할 추억이 있을 거예요.”

치히로 “아이돌들과 쌓아온 수많은 추억들…… 계속 이어져온 모두의 꿈…… 그 시작.”

치히로 “당신의 마음이, 당신의 꿈이…… 그 아이들, 평범한 소녀들을 《신데렐라(아이돌)》로 바꾼 곳.”

치히로 “모처럼 기념일이니까요. 발걸음을 뗀 그날의 마음을…… 떠올려주세요♪”

치히로 “자, 다녀오세요♪”

 

 

……
…………
………………

 

 

P “이 장소는…… 그래. 그때, 여기서 그 애랑…….”

P “…………. 저기 있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