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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향기로움도 즐거움의 하나군요. 꽃향기, 그리고 초록 향기…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모습을, 가급적 살린다…. 아이돌도 마찬가지일지도
잘 만드는 것에, 연연하지 않아도 돼. 중요한 것은, 상대에게 어울리는 것♪
아리스… 상냥함은, 마음의 여유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프로듀서 씨의 손가락 사이즈는, 음… 이 정도려나
프로듀서 씨도 옆으로 어서 와요. 저희 셋이서, 느긋하게 있어요
아직 손가락에 끼면 안 돼요. 지금, 만드는 중이니까…. 알았죠
아리스는 집중하고 있으니까 장난치면 안 돼. 대신에 제가…
뭐든지 만들 수 있어요. 네, 다카모리 수예점, 주문 받았습니다♪ 후훗
그 손, 뭘 잡은 거예요? 앗, 무당벌레♪
반지 교환이네요, 프로듀서 씨♪ 아, 아니, 그게~…
무릎베개…. 어서요, 프로듀서 씨. 편히 계셔주세요
룸
원피스에 자, 초원의 향기가♪
어린아이 보살피는 것도, 맡겨주세요
느긋나긋 테이블이라, 안정될 거 같네요…
자연과 문명은, 공생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서로를 생각한다면, 반드시…
프로듀서 씨는, 저희를 자유롭게 뛰어다니게 해주는 사람…
프로듀서 씨는 아이를 좋아하나? 어린 애들은 모두 잘 따르니까
어…? 멀리서… 굉음? 설마…. 제가 잘못 들은 거겠죠
네, 네, 똑바로 있겠습니다! 저기 꽃밭에서, 정신이 풀어져서…
선물, 이요? 받을 수 있다면, 변하지 않는 평화가 좋겠는데
오, 옷 갈아입는 건, 스스로 할 수 있어요~. 그때가 오면, 할 테니까
프로듀서 씨의 손, 좋네요. 고생과 상냥함이 배어서
아이코 언니라니… 프로듀서 씨까지 부르지 말아줘요
친애도 50
아이돌의 반지가 있다면, 한가운데 보석은, 팬에 대한 마음이겠죠, 프로듀서 씨. 이 반짝임, 더 크게 만들고 싶다.
친애도 MAX
값비싼 반지를, 맹세와 함께 선물한다…. 틀림없이 기쁠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중요한 건, 반지 그 자체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떤 액세서리도 언젠가는 망가져요. 하지만, 망가진 후에도, 담겨있는 마음이나, 받았을 때의 추억은 남아 있죠.
지금 이렇게, 프로듀서 씨와 무대를 맞이할 수 있는 것…. 그것이, 모두의 안에서 살아있다면, 저는 행복할 거예요.
특훈 에피소드
오늘은 아리스에게, 반지 만드는 법을 가르쳐줘서, 다행이다♪ 다음엔 더 작은 아이에게 가르쳐줄 수 있으면 좋겠어.
그럼, 촬영 시작이네요. PV 「생존본능 발큐리아」. 솔직히, 불안이 커요……. 제복을 입고, 멋있는 장면이라니…….
싸움은커녕, 다퉈본 적도 없는 제가, 전쟁터를 달려 나가는 처녀 역할이라니,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설령 적일지라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라니, 상상할 수 없어서…….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선, 아까 전 꽃밭이나 아이들을 지킬 없는 거라면…….
적어도…… 방패가 되어주고 싶어. 둘도 없는 자연이나, 작은 생명을 지키기 위한 방패……. 그런 역할이라면,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래…… 분명 원해서 싸우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니에요. 어쩔 수 없이 싸우는 사람들의 마음을, 용기가 없는 제가 연기할 수 있다면……!
사실은 평온하게 살고 싶었어……. 하지만 그럴 수 없다면, 미래에, 누군가는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저, 갈게요. 발큐리아가 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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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할지도 몰라요. 그럼에도, 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거리가, 사람들이 사는 숲이라면…. 보고 싶지 않아요, 더 이상, 시드는 걸
서바이벌… 잊고 있었어요. 자연은 항상, 생존경쟁이라는 걸
가죠, 유미 씨. 둘이서, 가장 약한 우리들의… 강함을 보여주러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프로듀서 씨가 이어 주셨으니까
무사히 돌아오면… 꾸짖어주세요, 프로듀서 씨
격투술 연기 지도인가요? 부탁드립… 앗, 졌습니다…
찌, 찢어진 곳은 꿰매주지 않아도…. 이런 의상이라니까요
작별의 악수…. 하지만, 마지막은 아니에요. 온기에 재회를 맹세하고
붙잡지 말아주세요~. 결심이 흐트러져 버려요. 아아…
프로듀서 씨에게 닿고 있으면… 떨림이 잦아들어요
프로듀서 씨의 사랑, 확실히 받았습니다. 이… 마음의 핵에
룸
룸의 경비대입니다-♪
산책이 아니라, 정찰이니까요. 정찰♪
현지 날씨, 알아봐두어야 할 텐데…
좀 더 힘차게 움직이려면…. 아, 그거다, 행진곡, 틀어주시겠어요?
프로듀서 씨가 강한 건, 분명 싸울 이유가 있기 때문이겠죠
프로듀서 소대는, 지망자가 잔뜩. 편안해서 그러려나?
에, 공격…!? 순간적으로는, 반응할 수 없어요~
치료네요? 네, 마음의 치유도 제게 맡겨주세요
아우~, 웃지 말아주세요~. 이래보여도 필사적으로 입어보려고…
아! 방금 사진 찍힌 거 같은…. 설마… 이 모습, 안 어울리나?
부디 안심하세요. 자신에겐 엄격하고, 프로듀서 씨에겐 상냥하답니다
저기… 프로듀서 씨의 곁에, 부디 저를. 지켜드리겠습니다.
친애도 200
후우… 어떻게든 제압한 것 같네요. 프로듀서 씨, 나약한 저를 더 질타해 주세요. 달콤한 말은, 필요 없을 테니까.
친애도 MAX
들리고 있나요, 사람들의 목소리가…! 싸움을 싫어하는 저희가, 감히 도전했기에 승리를 맞을 수 있었죠.
사람들을 고무시키는 역할…. 그건 원래의 제가 아니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싫어하는 것을 피하기만 해서는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없으니까.
이 싸움은, 누군가를 이긴 싸움이 아니라, 자신을 이긴 싸움이에요. 프로듀서 씨, 함께 손에 쥔 미래를… 기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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