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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Us Justice』 4화

커뮤 번역

by 키라P 2021. 5. 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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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정의와 악의 틈새에서』

 

 

<휴식 중>

사무실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하루가 뛰어 들어왔다……

 

 

 

 


하루 “프로듀서! 엇, 사나에 씨도! 휴식 중이야? 그럼 축구하러 가자!”


<안뜰>

 

 

 


사나에 “으-음……. 운동신경, 아직 죽지 않았다 생각했는데. 리프팅이라는 건, 어렵네……. 가슴이 방해 돼…….”

하루 “좋-아 프로듀서, 드리블 승부다! 내 돌파를 막을 수 있다면, 어떤 의상이라도 입어줄게!”


진심으로 공을 잡으러 갔지만, 하루의 드리블이 멈추지 않는다……!


사나에 “하루, 잘 하네-. 프로듀서군, 따돌려버렸잖아.”

하루 “헤헤. 연습량이 다르잖아-! 그리고 축구든 농구든, 드리블은 작은 쪽이 유리하고.”

사나에 “과연-. 일 대 일이라면, 몸집이 작고 민첩한 쪽이 재치기 쉬운 거구나.

축구에서 수비수는, 크다는 인상이 있었는데.”

하루 “그건 그야, 볼 경쟁이 있으니까. 그렇다고 해도, 시합에서는 혼자서 지키는 것도 아니고.”

하루 “거기다, 어떻게 해도 추월당해서 골인할 것 같으면…… 수비수가, 파울을 해서라도 멈추게 하는 수도 없지 않고.”

사나에 “카드가 나올지도 모른단 거네. 근데, 실점을 안 하기 위해서라지만 룰을 어기는 건…… 하루가 보기엔 어때?”

하루 “응…….”

하루 “……히카루가 말이야. 저번에, 페어플레이 정신이 내 정의와 연결되었다고 했는데.

그거야 뭐, 틀리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하루 “물론, 룰을 지키는 마음은 필요하지. ……하지만, 축구엔 페어플레이만 있는 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하게 돼서 말이야.”

사나에 “가라테도 유도도, 뿐만 아니라 스포츠는 모두, 룰상 회색인 부분들이 있지.

이용할지 안 할지는, 그 사람 나름이지만…….”

하루 “응…… 그래도 러프 플레이를 전부 나쁘다고 하는 건 왠지 아닌 것 같다고 할까.

그야, 일부러 다치게 한다든지, 승부조작은 나쁘다고 생각, 하지만……”

하루 “아-, 말로 잘 못하겠네. 내 나름대로, 「정의」란 뭔지 생각해보려고 했는데.”

P “「정의」와 「악」 사이에, 뚜렷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 거구나.”

하루 “……그럴지도 몰라. 오히려, 그런 것들이 더 많은 것 같기도.”

사나에 “그렇지. 「평범한 사람」이란, 성인군자 같은 게 아니지. 가끔씩 마가 끼거나 하는 법이야.

신호를 무시하거나, 주운 물건을 신고하지 않는다거나.”

하루 “그니까-. 나는 그런, 평범한 포지션이란 생각이 들어.”

하루 “예를 들면…… 만약 나쁜 녀석이 내 동료를 해치려고 한다면. 반칙을 해서라도, 파울을 해서라도 말릴 거야.”

사나에 “이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게 좋은 거 아니야? ……후후.”

사나에 “……어라? 그러고 보니 아까 전 드리블 승부 말인데……

프로듀서 군이 파울할 생각이었으면, 하루는 제치지 못 하는 거야?”

하루 “상황마다 다르겠지-? 좋-아 프로듀서, 한 번 더 덤벼봐. 숄더차지하거나, 옷을 잡아도 되니까 말이야.”

A : 숄더차지 한다
B : 옷을 잡는다
C : 아니, 역시 그건 좀……


A>

하루 “이크! 역시 쉽게 져주진 않나…… 그렇지만!”


B>

사나에 “잠깐 프로듀서 군!? 하루가 OK했어도, 언니는 용서하지 않을 거야 그런 거!”

하루 “헤헤, 빈틈 발견!”


C>

하루 “어이어이, 그래서는 보여줄 수가 없잖아. 프리하게 가자니까. 프리하게.”

P “그럼, 어디까지나 프리하게…….”

하루 “좋아, 와랏.”


하루 “이럴 때, 제일 쉬운 대처법은……”

하루 “사나에 씨! 패스!”

사나에 “어어!? 나, 나이스패스!”

하루 “이런 식으로. 상대가 달라붙어서 제칠 수 없으면, 우리 편으로 패스하면 돼.

물론, 우리 편이 가까이 있어줘야겠지만.”

P “과연”

하루 “뭔가, 그런 게 아닐까- 싶어. 동료를 믿고서, 주위를 둘러보는…… 한 마디로 말해서, 팀워크인가.”

하루 “여러 가지 생각해 봤지만, 역시 히카루 같은 사람이랑 나는 다르니까 말이야.

근데, 다르면 다른 대로 할 수 있는 게 있다 생각하거든.”

 

 

 

 


하루 “히어로라는 같이, 민망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언제든지 패스를 보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동료를 믿는다!

암튼 그렇게, 동료들이 믿어줄 수 있도록 나도 열심히 할게!”

하루 “이것이, 내 나름의 정의라는 걸로!”

사나에 “그렇구나. 응, 괜찮은 걸!”

P “나도 하루를 믿고 있어”

하루 “어어? 잠, 그만해 부끄럽게시리!”



<촬영 후반>

 

 

 


타마미 “우, 우으…….”

하루나 “타마미, 정신 차려야……!”

 

 

 

 


하루 “…… 어째서…… 어째서, 이런 일이…….”

 

 

 

 


히카루 “어둠…… 어둠…….”

하루 “뭐냐고, 히카루! 나는 널, 믿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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