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멀리서 봤을 때는 괜찮아 보였는데, 이상하네. 꽤 높은 거 같은데…?
에-잇! …아, 소리 지르면 무섭지 않아! 그럼, 점프! 아하하하♪
꺗, 물고기가 많아! 발에 차일지도…! 비켜주세요~!
앗, 치마가 올라오네…! 다음엔 옷자락을 묶을까
지금, 둥실 떠올랐어 시키…! 날개로 하늘을 나는 것 같아♪
시키랑 있으면 깜짝 놀랄 일 연속이구나. 에헤헤… 굉장히 즐거워♪
신발 신은 채로 뛰어 들어왔어. 벗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헤엄쳐야지
이 두근거림… 뭘까. 나, 알고 있어… 앗, 롤러코스터?
사람이 안 오니까, 숨은 명소려나? 그렇다면 다시 뛰어들어도…
이 경험도, 뭔가 일할 때 살릴 수 있을지도… 예를 들면, 추리 드라마라든지!
물보라가 반짝거려서 아름다워…♪ 아흣… 우으, 눈에 들어가면 따갑네…
프로듀서 씨에게 혼나려나… 하지만, 못 멈추겠어♪
룸
옷 그대로 헤엄치는 법, 배워더서 다행이다. 시키도 칭찬해줬어요♪
뛰어든 시키가 한동안 뜨지 않아서, 당황했어요~
옷이 망가지지 않았으려나. 뛰어드는 촬영도 하고 싶었어요
휙 하면서, 꽉 조여들고, 그런데 두근거려서. 버릇될 거 같아…
프로듀서 씨는 뛰어들면 안 돼요. 정장 입은 채 가라앉아요
뛰어드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색이 새파랗게 돼서… 넋을 잃어버렸어요
선물은 이 과자랑, 저 과자랑… 그 과자에요♪ 드셔보세요♪
꺅. 갑자기 들지 마세요~! 날아가는 기분? 그러고 보니…!
여기는 아직 쌀쌀하네요. …따뜻하게 해주실 건가요? 기뻐요♪
제대로 된 해수욕장도 가고 싶네요. 수영복, 귀여운 걸로 사야지
깨달았어요… 올해는 여름을 2번이나 보낼 수 있어요! 사치부리는 거려나…♪
프로듀서 씨의 가슴에, 다이브. 에잇. …에헤헤♪
친애도 50
큰맘 먹고 뛰어들어 보면, 볼 수 없던 경치가 눈에 들어와서, 전보다 더 멋진 내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까 프로듀서 씨도 같이! 점프♪
친애도 MAX
놀고 있을 때는 즐겁고, 일 할 때는 존경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서, 저는, 정말로 복 받은 거 같아서.
저와 함께해 주는 모두에게 할 보답은, 분명, 모두에게 어울리는 저여야겠죠. 에헤헤…… 그게 어렵겠지만요.
그래도, 어려운 게 재밌기도 하고요! 언젠가, 깜짝 놀랄 만큼 높이 날아오르게 되면, 잔뜩 칭찬해주세요, 프로듀서 씨♪
특훈 에피소드
아이돌에게는 마음먹고 하는 것도 중요해……! 괜찮아, 시키. 나도 날 수 있으니까! 셋 둘…… 앗, 기, 기다려-!
다들 촬영 중이라, 오늘 메이킹은, 프로듀서 씨가 찍어주시는 거군요.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다곤 해도, 지금은, 어떤 식으로 찍어줘야 할까 하는 생각뿐이라서, 분량이 잘 안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생각해 봤어요. 중요한 건, 이런 아무렇지도 않은 시간이 아닐까 하는. 아무것도 아닌, 그렇지만 아늑하고 즐거운, 그런 시간.
지나갈 땐 아무렇지 않은 시간이라도, 나중에 다시 떠올려봤을 땐, 너무나 반짝거리는…… 그것이, 정말로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하고.
그러니까, 저도 너무 특별하게 꾸미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렇지 않은 일상의 반짝임을 쭉 소중히 여기는, 그런 여자를, 가능하면 연기하고 싶으니까♪
분명…… 이 하늘도 바다도, 특별한 경치는 아닐 거예요. 일상의 연장선에 있고, 그렇기에 둘도 없는. 자그마한 행복이 쌓여서…… 반짝이는 날들이 되겠네요.
홈
날개가 없더라도, 날아갈 수 있어요. 이렇게 자, 경쾌하게…!
눈부신 꿈 너머를 목표로 하여, 신발을 벗은 있는 그대로의 나로… 폴짝폴짝 스킵♪
바다, 기분 좋아요…♪ 철썩철썩… 앗, 옷자락 젖어버렸어… 괜찮겠지♪
이 발자국 수만큼, 반짝이는 보물 같은 기록을 늘릴 수 있으면 좋겠다
날아가 버리고 싶을 정도의 추억, 이라. 저에겐 분명, 지금 보내는 나날이에요
눈이 부시는 태양 아래, 말하지 않더라도… 보이는 것은 분명 같을 거예요
덥지만, 괜찮아! 땀을 흘리는 것도, 지금은 기분 좋으니까♪
이크크… 좋아, 넘어지지 않았어요♪ 모래사장은 익숙해지지 않으면 걷기 힘들죠
파도에 휩쓸릴 것 같아? 만약에 그렇게 되면… 뛰어들어서 데리러 와주실 건가요?
들려오는 잔물결 소리… 왠지 바다가 노래하는 것 같아요
비틀거려도, 혼자서. 손이 이끌리는 게 아니라, 옆을 걷고 싶어요
프로듀서 씨의 발자국, 저랑은 전혀 다르네요. 신발 차이…?
룸
우연찮게 광고를 보게 되면, 촬영이 생각나서 즐거워져요
CF 분위기, 모두 다 달라서. 같은 곡이라도 해석이 달라지는 거, 신기하다
다 같이 서로 찍어준 데이터를 받아서, 이번에 관상회 하려고요♪
사무실에서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눈을 감으면, 언제라도 그날들이 생각나니까… 외롭지 않아요
여름의 다음은 프로듀서 씨와 함께라면… 언제까지라도…
바다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이, 어쩐지 허전하게 느껴지네요
피부 타지 않았어요! 시키 특제 선크림 덕분일까-
허리에 찬 리본, 깃털 같지 않아요? 파닥파닥 움직여보면, 자♪
다음엔 가을을 즐겨 봐요! 미식의 가을이에요! 너무 앞서갔어? 에헤헤…♪
혹시 프로듀서 씨와 떨어져 있어도, 바다가 마음을 전해 주겠죠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소중한 추억은 변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해요
친애도 200
저, 언제나 가능한 한 미소 지을 수 있어야겠다 생각이 들어요. 그야, 밝게 웃는 저를, 언제라도 떠올려 주기를 바라니까. 프로듀서 씨 마음속의 저도, 웃었으면 좋겠어요♪
친애도 MAX
저는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까요. 아이돌을 계속할 수 있을까, 친구는 늘었을까…… 왠지 전혀 상상이 가지 않아요.
하지만, 알찬 시간이었구나 하고 되새길 수 있는, 그런 멋진 나날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앞날을 모르더라도 할 수 있는 거겠죠.
그런 나날에, 프로듀서 씨도 있어주시겠어요? 아니, 그뿐만이 아니라…… 반짝거렸던 추억들을 바라보고 싶어요…… 모두, 다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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