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오토쿠라 유우키 카드 대사

오토쿠라 유우키 입니닷. 선배가 잔뜩 있는 사무실에서, 아이돌이 될 수 있어 기쁩니닷. 주니어 모델 일도 해봤지만, 저는 아이돌이 되고 싶었으니까욧!

 

홈

 

저, 육상부라서… 뛸까요? 자신있어욧.

 

주니어 모델의 세계는 의외로 엄격해요… 아, 알고 계시나욧?

 

어른스럽다는 건 칭찬…? 그럼, 아이 같지 않다는 것은…?

 

멋 내는 건 좋아하지만, 사이즈가 잘 안 맞아서…. 우웅….

 

주니어 모델은 부모님의 권유로…. 하지만, 아이돌은 달라요!

 

저도 아이돌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주셨군요! 열심히 하겠습니닷.

 

미소도, 귀여운 몸짓도, 나름대로… 평범해도 괜찮나욧?

 

아우으… 문 가장저리에 머리를 부딪힐 정도로 키가 크지는 않아욧.

 

귀여운 의상은 동경하지만… 제가 입어도, 괜찮나요?

 

핑크색이나 리본, 역시 어울리지 않을까요…?

 

후훗! 프로듀서님이랑 있으면 즐거워져서, 웃음이 나와욧.

 

프로듀서님은 저라도, 좋다고 생각해 주시는군욧.

 

 

룸

 

귀여운 아이돌이, 될 수 있으려나.

 

정신 차리지 않으면… 폐를 끼치면 안 돼…

 

밝은 분위기네요. 역시, 아이돌은 다르네.

 

중학교 1학년이니깟, 그게, 섹시한 거는 좀, 넷

 

프로듀서 씨, 아, 이 호칭, 왠지 쑥스럽네욧!

 

준비운동은 끝이얏. 스타트라인으로, 데려다주시겠어요?

 

키가 커서 티가 나네요… 신인인데…

 

레슨인가요? 체력이라면 자신있습니닷!

 

숏컷을 좋아합니닷. 어린애 같으려나.

 

아, 맞아버렸나요? 다리를 들어올리는 연습을 하느라… 죄송합니닷.

 

프로듀서님이 주신 기회, 살려나가고 싶습니닷.

 

히얏! 쓰다듬어주는 일, 전혀 없어서… 서, 서툴러욧.

 

 

친애도 10

 

아이돌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것들이 많아욧. 하지만, 프로듀서 씨와 함께라면, 달려갈 수 있을 거 같아욧!

 

 

친애도 MAX

 

모델과 아이돌. 같은 연예계 직업이지만, 역시 다르다고 실감했습니닷!

 

모델은 카메라를 향해서, 의상을 보이도록 포즈를 취한다. 하지만, 아이돌은 다릅니닷!

 

팬들을 향해서 포즈를 취하는 거네욧. 그리고, 팬들의 웃는 얼굴에서, 기운을 받을 수 있어요. 그건, 뭔가 즐거운 콤비네이션이에욧!

 

 

특훈 에피소드

 

저, 다른 아이들보다, 키가 큰 게 싫었어요……. 「키 커서 좋겠다」고 다들 말하지만, 좋은 일 같은 건 없어요.

 

앉는 자리도 줄설 때도, 항상 맨 뒤였고, 남자애들한테 놀림 받기도 하고……. 그리고, 귀엽지도 않잖아요.

 

그치만, TV에서 동경했던 아이돌은 당당하고, 아름답고, 멋졌습니닷.

 

그러니까, 저도 당당해지면 된다고, 프로듀서 씨는 가르쳐주셨어욧. 높은 허들도, 키가 큰 저라면 뛰어넘을 수 있다고.

 

지금은 아직, 아이돌 1학년인 저지만, 언젠가, 프로듀서님 말고 다른 사람도, 저를, 인정해줄지도 몰라.

 

그러면, 저도, 제 싫은 부분을 좋아할 수 있을지도 몰라욧. 그런 순간이 올 거라고, 믿고 있어요!

 

귀여운 의상이라도, 가슴을 펴고! 아이돌 오토쿠라 유우키, 스타트 라인에 섰습니닷!

 

 

 

많은 사람들이, 아이돌 오토쿠라 유우키를 알아주면 좋겠는데. 그러려면 많이 달려야 하나. 괜찮앗! 워밍업은 확실히 했으니깟! 갑니닷-!

 

홈

 

아이돌이 되어서, 달리고 싶을 정도야! 기쁘다구욧.

 

팬이 있는 곳까지 팬&런! 라, 라고 할까욧.

 

노래하고, 춤추고. 모델보다 어렵지만, 즐겁습니닷.

 

지금의 저, 어떻게 보이나요? 에헤헷.

 

저기, 저, 귀엽게 생겼나욧? 아, 아이돌로 보이나요♪

 

이번에는 내가 누군가의 동경이. 에헤헤, 될 수 있을까욧♪

 

의상이 주역이 아니라, 내가 주역! 아직 이상한 기분이네요…

 

히얏! 이제, 용기를 내서, 배꼽을 드러냈으니까욧.

 

키가 커서 다행인 것 같아. 스테이지에서부터, 멀리까지 보인다구욧!

 

이제 스포트라이트의 빛으로 장식만 하면. 기대된닷!

 

손을 내밀면, 잡아준다! 이게 아이돌이군욧!

 

성원을 전해주시면, 그게 바로 순풍이 되니까요!

 

 

룸

 

이 의상이라면, 베스트 타임도 갱신할 수 있을 거 같앗!

 

좀 더 레슨 하고 올게욧. 동아리 활동 같은 겁니닷.

 

자신의 페이스라도 괜찮을까? 하지만, 가능한 한 빨라지고 싶어.

 

아빠랑 엄마한테도 보여드렸습니닷. 제 아이돌 모습.

 

프로듀서 씨~. 앗! 이건, 그… 연습을 좀.

 

여기는 골이 아니얏! 네, 잘 알고 있어요!

 

머리 장식을 하면, 숏컷이라도 귀여워질 수 있나욧?

 

같은 반 남자애 보다 큰 게 신경 쓰였지만, 괜찮습니닷!

 

액세서리를 반짝거리면서. 평소와는 다른 저 입니닷.

 

헤드셋 마이크도 OK. 의상도 OK. 언제라도 갈 수 있습니닷.

 

스타트 대시로 등을 밀어달라고 하는 건, 반칙인가?

 

손잡고 달려보실래요? 혼자보다 빨리 달릴 수 있을지도 몰라욧!

 

 

친애도 40

 

스타트, 끊어버렸네요. 이젠 달리는 것 뿐! 골은~ 아직은 멀어서, 안 보여도 괜찮아욧!

 

 

친애도 MAX

 

사람을 동경하는 마음, 저는 잘 알아요. 반짝거리는 건, 동경해 버려요. 왜냐하면, 여자애니까.

 

아이돌이 된 지금, 제가 반짝거려야만 되는 거네요. 조금 떨리기도 해요. 그래도.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반짝임을 보여주고 싶어욧! 저에게 동경하는 힘을 준 사람처럼, 반짝반짝 하고 싶으니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