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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gry Bambi』 3화

커뮤 번역

by 키라P 2021. 5. 3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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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ers and losers』


<녹화 중>

방송 내레이션 “오늘은 아이돌들이, 팀 대항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 싸움은, 선발 오디션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회자 “그럼 다음 문제입니다. 통밀 반죽을 얇게 펴서 구운, 인도 가정식은, 무엇일까요?”

(띵동!)

사회자 “니나의 빠른 버튼 누르기가 나왔다! 팀 타치바나, 정답을 말해주세요!”

니나 “그니까, 카레에 따라 나오는 빵쪼가리 말하는 거죠? 이름이 뭐였더라?”

아리스 “후후, 속지 않습니다. 이건 함정이에요. 요리 이름이 난이니까, 정답은…….”

코즈에 “어-……? 요리…… 난 아니니까, 틀렸어-? 정답은-, 아니야-.”

사회자 “훌륭합니다! 팀 타치바나, 10 포인트! 이 요리의 이름은, 난이 아니라 차파티 입니다!”

(‘무엇일까요?’ 는 일본어로 ‘난데스까?’ 이는 ‘난 입니까?’로도 해석할 수 있음을 이용한 함정)

아리스 “뭣, 이중 함정 문제였나요! 그래도, 코즈에 씨 덕분에 살았어요!”

코즈에 “에헤헤-……♪ 팀 타치바나를 위해서…… 코즈에도 힘낼게-…….”

카오루 “우으, 강하다~……. 아리스네, 엄청난 팀워크야……!”

아츠미 “하지만, 팀 마운틴도 지지 않아. 나도 슬슬, 손가락이 풀리기 시작했으니까……우히히!”

사회자 “그럼 다음 문제입니다. 「울지 않으면, 죽이겠다, 두견새여」 라는 구절로 유명한 사람은, 오다 노부나가 입니-.”

(띵동!)

사회자 “어이쿠, 아츠미가 여기서 움직였다!! 기회는 팀 마운틴에게!”

치에 “기다려 아츠미 씨, 역시 너무 빨라요. 이래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인지 도쿠가와 이에야스인지 모르는데…….”

아츠미 “미, 미안. 근데 니나가 움직일 것 같아서, 그만……. 그보다 어느 쪽이 정답일까.”

카오루 “근데 근데, 혹시 또 함정일지도? 카오루, 왠지 그럴 거 같아!”

아츠미 “이 분위기, 그럴지도~……. 우읏, 생각할수록 함정에 빠지는 기분이야!”

카오루 “그럼, 저기…… 아케치 미츠히데-!!”

치에 “어엇, 카오루!?”

사회자 “정답! 카오루, 운을 아군으로 삼은 것인가! 그 노부나가를 배신하고 본사의 변을 일으킨 무장은 누굴까요……

아시는 대로, 아케치 미츠히데!”

니나 “카오루 쩔어-! 에스퍼다 에스퍼!”

아리스 “크읏…… 그래도, 요행은 몇 번이나 계속되지 않아요!”

사회자 “양 팀, 분발 하고 있군요~! 그러나, 싸움은 이제부터 입니다!”



<녹화 종료 후>

방송 스태프 “여러분, 축하드려요! 마지막에는 접전을 벌였지만, 멋진 승리였어요!”

 


코즈에 “팀 다 같이 잡은, 승리-……. 해내따-…… 짝짝짝짝-…….”

아리스 “감사합니다. 일단 팀 리더를 맡은 몸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코즈에 “아리스, 잔뜩 마쳐써-…… 척척박사-……. 팀 타치바나의 리더-…… 대다내-…….”

니나 “그치만, 마운틴도 겁나 잘했어요. 아츠미 언니의 빨리 누르기, 허접이 아녔어요!”

아리스 “그렇죠. 압승할 생각이었지만, 이렇게까지 추격당할 줄은…….”

코즈에 “아츠미도, 치에도, 카오루도…… 굉장해써-……. 또 다 가치…… 퀴즈 승부 하고 시퍼-…….”

방송 스태프 “그건 그렇고, 라이벌과의 승부를 제압했다는 경험은, 자신감이 되었겠죠.

선발 오디션에서도, 이대로 여러분이 합격을 쟁취할 수도 있겠네요!”

아리스 “그건…… 아직 모르겠어요. 저쪽 팀도 분명, 진심으로 덤벼들 테고.”

니나 “오디션은 팀이 아니라, 니나 혼자서도 겁나 힘내야겠죠?”

아리스 “그렇네요. 평소 같은 일이라면 단결력이 중요하지만, 이번엔, 개개인의 힘이 시험대에 오르는 셈이니까.”

코즈에 “모두, 라이벌……. 코즈에도, 유닛 되고 싶찌만…… 열심히 안 하면, 져버려-…….”

니나 “니나도 얼레벌레 할 수는 없어요! 외로운 늑대의 기분이 되는 겁니다!”



<대기실>

 


아츠미 “크으-, 아까웠다~! 팀 마운틴, 건투 끝에 한 걸음에 닿지 못 하고……!”

치에 “실패 페널티가, 뒤에서 울렸어. 퀴즈는 역시 어렵네.”

카오루 “아리스도 코즈에도 팍팍 정답을 맞춰버리니까, 좀처럼 따라잡을 수가 없었지.”

아츠미 “다양한 장르의 문제가 나왔는데, 그렇게까지 제대로 예습을 했다니, 예상 밖이었어.”

카오루 “카오루도, 공부로 모르겠는 부분 같은 거, 아리스에게 자주 들었는걸. 적이 되니까, 그렇게나 무섭다니……!”

치에 “오디션도 있으니까, 아무래도 의식하게 되네요. 지금은 모두가 라이벌이라는 거…….”

P “얘들아, 수고했어. 좋은 승부였네.”

카오루 “아, 선생님 수고했음-! 그리고, 높은 사람도!”

방송 프로듀서 “자네들이 싸움을 모습, 잘 봤단다. 끝까지 알 수 없는, 재미있는 승부던 걸.”

아츠미 “감사합니다. 스튜디오도 떠들썩했고, 일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카오루 “그치만, 카오루네 져버렸어……. 제대로 이기고, 칭찬 받고 싶었는데-.”

P “괜찮아, 중요한 것은 오늘의 승패만이 아니야. 이 경험을 다음 기회에 살릴 수도 있는 거니까.”

방송 프로듀서 “음, 그 말대로! 실전 전에 전초전에서 패배를 경험할 수 있던 것은, 오히려 잘된 일일지도 모르잖나.

패배를 맛봐야 비로소, 투쟁심이 불타오르는 법이지?”

치에 “그렇구나……. 다음에는 지지 않는다는 마음, 중요하니까요.”

방송 프로듀서 “팀 타치바나 애들은 이 기세를 몰아! 그리고 너희들은, 이 분함을 발판 삼아!

전력으로 오디션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으마!”

아츠미 “넵! 있는 힘껏 할 테니, 잘 부탁드립니다-!”

치에 “이 분함을 발판으로, 삼아…….”

카오루 “치에, 왜 그래? 피곤해?”

치에 “아니, 괜찮아. 그러면, 저쪽 팀과 합류할까!”



방송 프로듀서 “으음-, 팀 대결이라는 구도는 나쁘지 않지만, 역시 어설프게 느껴지는군.”

P “그 애들의 마음에, 아직 탐욕이 부족한가요?”

방송 프로듀서 “그렇지. 굳이 말하자면 무나카타 군이, 아직 어린 애도 의외로…….

그저 그럴 뿐, 기대를 넘어설 정도는 아니려나.”

방송 프로듀서 “우리한테 재촉을 받고 처음으로, 리벤지를 의식한 모습이고.

기대 이상의 헝그리 정신을 몸에 익히기엔, 아직 이르려나?”

P “지금 그걸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겠죠. 평가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오디션 무대니까요.”

방송 프로듀서 “그래……. 뭐, 기대하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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