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방송 내레이션 “그리고, 운명의 날…… 선발 오디션 날이, 다가왔다-.”
방송 스태프 “그러면 여러분, 나갈 차례가 되면 한 사람씩, 오디션장으로 이동해주세요.”
아츠미 “알겠습니다! 드디어 오늘, 우리의 운명이 결정되는 구나……!”
치에 “제대로 준비해 왔으니까…… 분명 괜찮, 겠지…….”
<오디션장>
방송 프로듀서 “인생을 바꾸는 것까진 아니더라도, 그 애들의 길에 확실한 영향을 주는 무대, 인가.
심사위원으로서도, 긴장되는군.”
P “그 애들이 전력을 쏟아온다면, 이쪽에서도 받아들이고, 지켜봅시다.”
방송 프로듀서 “그렇지. 우리가 낸 과제에 대해서, 어떤 답을 보여줄 것인가, 기대되는군.”
방송 스태프 “자, 잠깐 여러분 기다려주세요. 이러면 절차가…….”
방송 프로듀서 “음, 무슨 일이지? 시간이 됐으니, 시작해도 좋아. 첫 번째는, 무나카타 군 차례였나?”
아츠미 “실례하겠습니다-! 무나카타 아츠미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방송 프로듀서 “오오, 기합이 단단히 들어갔군. 그럼 바로…….”
카오루 “실례하겠음-! 류자키 카오루 입니다!”
니나 “이치하라 니나라고 합니다! 졸라 잘 부탁드릴게요!”
방송 프로듀서 “어?”
치에 “실례하겠습니다! 사사키 치에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코즈에 “유사 코즈에-……. 선발 오디션, 힘낼게-…….”
아리스 “타치바나 아리스 입니다. 여러분의 기대를 뛰어넘는 어필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방송 프로듀서 “뭐, 뭔가 자네들…… 대체 무슨 일이지? 선발 오디션 룰, 제대로 전달 받은 건가?”
아리스 “물론 알고 있습니다. 룰…… 할당된 과제도. 기대받고 있는, 해야 할 일도.”
아리스 “그리고, 저희들은…… 그것을 뛰어넘기 위해, 여기에 서 있습니다.”
치에 “저기, 치에는…… 아니, 우리들 모두는, 새로운 유닛 멤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치에 “그렇기 때문에, 최고의 어필을 할 수 있도록…… 생각해 봤어요. 그 결과가, 이거예요.”
방송 프로듀서 “하지만, 이건…….”
P “받아주고, 지켜보도록 하죠”
P “이유를, 들려줄 수 있겠어?”
니나 “넵! 니나네는, 개쩌는 아이돌이에요. 니나만이 아니라 모-두, 개쩌는 아이돌이에요!”
니나 “그러니까 분명, 오디션에서 누가 떨어지더라도, 아까운 일이 되고 말 거예요.”
코즈에 “코즈에네, 알아써-……. 가장 좋은 건-…… 아무도 떨어뜨리지 않고, 모두 합격해야-…… 하는 거야-…….”
코즈에 “프로듀서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도록…… 코즈에네가 다 같이, 어필할게-…… 봐줘-…….”
방송 프로듀서 “그래서, 설마…… 여섯 명 전원이 유닛을 편성하고 싶다는 건가? ……그런 대본으로 쓴 적은 없다만.”
카오루 “아니에요! 다 같이 얘기하고, 다 같이 결정했습니다!”
작전 회의에서……
카오루 “세 명이 아니라, 여섯 명 모두 모두 유닛에 넣어준다……. 어떻게 해야, 부탁을 들어줄 수 있을까?”
아츠미 “평범하게 부탁하는 것만으로는, 평범하게 거절당하고 끝날 거라고 봐. 역시 여기선 임팩트가 없으면…….”
아츠미 “그리고, 오디션 컨셉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높은 사람들을 설득해야 하니까 말이야.”
아츠미 “그러니 여기선, 다 같이 오디션에 나가자! 우리 여섯 명이기에 할 수 있는 게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야!”
치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는 건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그게 중요하다고, 처음에 말했었죠.”
아츠미 “배역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력으로 쟁취했으면 한다.
그러니 저희들은, 잡아보겠습니다. 전원 합격이라는, 최선의 승리를!”
방송 프로듀서 “확실히…… 그렇게 말했지. 아아, 그랬어. 확실히 헝그리하고, 무엇보다 재밌군! 그렇구만, 이거 당했는걸!”
카오루 “그럼, 이 오디션은…….”
방송 프로듀서 “오케이 알았다, 자네들의 열의는 전해졌다. 인원 제한은 없애지.
단, 그것 뿐이야. 한 명 한 명의 실력은, 제대로 보여주도록.”
방송 프로듀서 “마지막까지, 주지 않을 거다. 그러므로…… 쟁취해주렴.”
아츠미 “으,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디션 후>
방송 내레이션 “이렇게 해서, 운명의 오디션이 막을 내렸다. 유닛 멤버로서 무대 위에 서게 된 것은 -.”
아츠미 “전원 합격, 축하해-!”
카오루 “잘 됐다~♪ 카오루네의 마음, 제대로 전해졌어♪”
코즈에 “다 같이 붙잡은-, 대승리-……. 이제부터, 더 두근두근 한 거, 많이 할 수 있겠지-…….”
아츠미 “맞아맞아, 우리들 여섯 명이라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엄청 기대되니까!
자력으로 쟁취해낸, 우리들의 꿈이잖아♪”
P “얘들아, 다시 한 번 수고했어. 그리고 앞으로도 유닛으로서, 더 더 많은 일을 할 거야.”
아리스 “괜찮아요. 억지 부려서 받아낸 이상, 실전에서도 잘 해내고 말 테니까요.”
P “제대로 6인용으로, 신곡을 제작하고…… 그리고, 유닛 이름도 정해야겠네.”
치에 “아, 그거 말인데요…… 실은, 곰곰이 생각해 봤거든요.”
니나 “에헤헤-♪ 작전 회의에서 확실히 결정해뒀다고요!”
니나 “역시 멋지고 겁나 쎈 이름이 좋을 거 같아요!”
카오루 “카오루는, 반짝반짝한 이름이 좋아~.”
코즈에 “이짜나-…… 두근두근 거리는 이름이, 좋을 거 가타-…….”
치에 “멋지고, 반짝거리고, 두근거리는, 이름이라. 아리스, 좋은 아이디어 있어?”
아리스 “맡겨주세요. 사전 앱을 사용해서…… 후보가 될 만한 단어들을, 전부 써봅시다!”
아츠미 “역시 아리스, 이럴 때 의지가 돼!”
아리스 “우리들의 유닛은, 언제나 앞을 향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자신들의 미래를 계속 찾아갈 거예요.”
아츠미 “두근거림을 가슴에, 반짝임을 잔뜩 찾아갈 거야. 그것이, 우리들…….”
모두 “『큐리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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