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 사흘째>
유카리 “와앗! 이 가게 상품들, 너무 귀여워!”
사치코 “별의 모래에, 류큐 유리…… 앗, 앤티크 소품도! 이건 확실히, 노노 씨가 좋아할 만한 가게네요.”
노노 “저기, 그게…… 네……. 이 가게, 오키나와에 밖에 없어서…….”
노노 “온라인 판매도 있는 것 같은데, 가게에서만 파는 것도 있고……. 그래서…… 오늘 와서, 기뻤어요.”
리이나 “으-음, 이쪽이 좋으려나……. 아니 그치만, 이쪽도 포기하기 힘든데…….”
하지메 “리이나 씨, 선물 고르세요?”
리이나 “응! 조미료 같은 거 엄마가 부탁해서.”
하지메 “과연, 조미료……. 저기, 저도 같이 골라도 될까요? 기숙사에 사가지고 가면 좋아할 거 같아서.”
리이나 “물론!”
P “오늘은 다들, 지난 며칠 중에 제일 편하게 보냈네. 무슨 일 있었어?”
사치코 “무슨 일, 말인가요? 그건…… 비밀이에요♪ 그쵸, 하지메 씨!”
하지메 “후후, 그렇죠. 그렇다곤 해도…… 정말로, 큰일 아니에요. 그러니까, 프로듀서 씨는 신경 쓰지 않으셔도 마세요.”
P “그래……? 둘이 그렇게 말한다면야, 깊이 파고들진 않겠지만…… 맞다.”
P “두 사람 다, 오키나와는 어땠어?”
하지메 “……! 그렇네요. 오키나와는…….”
하지메 “즐거운 추억을 잔뜩 가져다준…….”
사치코 “사랑스러운 장소였어요!”
하지메 “저희가 오키나와에서 보낸 오프는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하지메 “그리고…….”
<무대 종료 후>
모두 “건배~!”
“건배…….”
사장 “이야, 잘 봤어 5명 다! 역시 아이돌, 굉장했지~!”
주인 할머니 “음음. 다들 열심히 하고, 훌륭했어.”
아저씨 “노래도 즐거우ᅟᅠᆻ지. 나도 모르게 춤춰버렸다고!”
유카리 “감사합니다! 저희도 여러분들과 함께 춤 출 수 있어서 정말로 즐거웠어요!”
리이나 “뒤에서 연주해준 사람들하고도 분위기가 달아올랐지-! 아, 하지메, 에어 삼선 켜줘서 고마워!”
하지메 “아뇨, 저도 어느새 해버렸을 뿐이라서……. 그래도…… 그런 퍼포먼스도 즐거웠습니다!”
리이나 “앗, 눈뜬 거야? 하지메도, 에어 기타를 알겠어?”
사치코 “잠깐, 이상한 길로 끌어들이려는 거 아닌가요?”
리이나 “이상한 길 아니야-!”
유카리, 하지메, 노노 “후후……♪”
사장 “그건 그렇고 쓸쓸해지겠네. 내일이면 돌아가야 하지?”
사치코 “그렇죠…… 아쉽지만, 다음 일도 있고.”
리이나 “그래도 또 오고 싶어졌어요. 다음에는 좀 더 길게 빼서, 여러 곳에 묵고 싶어서 말이죠!”
유카리 “맞아요! 다른 섬에도 가보고 싶고, 수족관에도…… 아직 가보고 싶은 곳들이 많아요!”
노노 “다, 다음에…… 또, 여기에 와도 괜찮을까요……?”
사장 “물론! 언제든지 놀러와도 좋으니까.”
주인 할머니 “기다리고 있을게~!”
하지메 “……이렇게, 저희들의 오키나와에서의 일은 끝이 났습니다.”
하지메 “푸른 하늘, 푸른 바다. 그리도, 수많은 추억들.”
하지메 “햇살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별 일 아닌 사건들. 그런 호사를 누렸던, 즐거운 나날이…….”
<다음 날>
리이나 “……어라?”
사치코 “무슨 일인가요?”
리이나 “……선물, 호텔에 두고 왔나봐.”
4명 “네--에!?”
하지메 “…… 끝나지 않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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