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Sweet Home』 오프닝

『Are we Terrors?』

??? “……와줘, ……도와…….”

카린 “으응……. 누군가, 나를 부르고 있어……?”

 

 

아카리 “도와줘……. 야마가타 사과를…… 사줘……!”

카린 “으햐아아아아아아악!?”


<사무실>

 

카린 “리…… 링고로…… 인형탈……? 뭐야, 아카리구나~…… 깜짝이야…….”

아카리 “죄, 죄송해요, 놀래 킬 생각은 없었어요! 수면학습으로 사과를 이렇게…… 아, 아하하.”

 

코우메 “후후, 좋은 비명…… 이었어, 그치. 안녕…… 카린 씨.”

미호 “햇볕을 쬐기 딱 좋은 날씨지만, 슬슬 프로듀서 씨도 오실 거 같고. 자, 일어나 일어나.”

카린 “앗, 그랬죠! 오늘은 유닛 일 이야기, 하는 거였죠!”

카린 “기다리다가, 어느새 잠들어 버린 거 같아서……. 죄송해요, 감사합니다!”

마유 “이 다섯 명이서 유닛, 이군요. 어떤 이미지로 모인 걸까요……?”

미호 “으-음…… 바로 떠오르는 건, 지난번에 호러 하우스 일로 같이 있던 멤버려나?”

P “그 말대로”

마유 “프로듀서, 수고하시네요♪ 그 말대로 라는 건, 혹시……?”

P “너희들은, 호러를 주제로 한 유닛을 짤 거야. 유닛 이름은 『Merry Terrors』야.”

아카리 “메리, 테러즈……. 어? 호러? 저희들이?”

P “미호가 말했던, 그 일이 꽤 호평을 받았거든. 호러 하우스를 이미지한 신곡을, 너희들이 부르기로 했어.”

코우메 “호러로, 신곡……! 에헤헤, 다시, 호러송을 부를 수 있겠구나…….”

P “그것만이 아니야”

P “이번 곡은, 노래와 대사로 구성된 스토리 뮤직으로 되어 있어.

노래는 물론, 춤이나 연기도 중요한 요소야. 자세한 건, 자료를 보면서 설명할까.”


마유 “신곡 녹음과……곡을 파고든 가극 공연…… 풍성하네요.”

카린 “대본이나 가사는, 나중에 다시 받는 거군요.

무대는…… 깊은 숲속, 안개로 둘러쌓인…… 저주 받은 저택. 와아~, 호러 하우스 설정이 생생해.”

아카리 “……혹시, 링고로도 다시 출연하나요!?”

P “전에 사용했던 소품은 남아있긴 한데, 어쩔까…….”

아카리 “그 녀석, 호러에도 꽤 쓸 만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떻게든 넣을 수 없을까요?”

코우메 “링고로의 정령…… 살짝, 유령 같네.”

미호 “확실히 밤길 같은 데서 만나면 무서울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판매 노선으로 괜찮은 거야……?”

아카리 “야마가타 사과에 흥미를 갖고, 손에 쥐어준다면, 솔직히 뭐라도 괜찮아서.”

P “링고로는 놔두고…… 오늘 할 얘기는 이 정도야. 불안할 수도 있겠지만, 다들, 앞으로 유닛으로서 열심히 하자.”

일동 “네!”

 

아카리 “어디-, 그럼, 『Merry Terrors』 여러분!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미호 “응, 잘 부탁해! 그건 그렇고, 호러…… 구나…….”

카린 “아, 아하하……. 좀 자신은 없지만…….”

마유 “프로듀서 씨가, 마유네를 유닛으로 만든 의미……. 분명, 호러라는 테마 안에 있을 거예요.”

마유 “그러니, 곰곰이 생각해 보도록 하죠? 마유도, 무서운 건 그다지 잘 못 하지만…….”

 

 

코우메 “그게, 잘 설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호러라면, 그게, 특기, 니까. 열심히, 할게♪”

카린 “고마워요, 코우메! 호러라고 하면, 역시 코우메니까요! 일당천이에요!”

코우메 “후후……. 그럼, 다 같이…… 열심히 하자, 응.”

코우메 “저기, 『Merry Terrors』…….”

카린 “열심히 할게엿!”
코우메 “와-?”
미호 “하나- 둘!”

아카리 “해내는과!”
마유 “와-♪”

아카리 “뭐어, 처음은 이런 느낌이군요-.”

미호 “후후, 다 같이 열심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