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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러』 1화

커뮤 번역

by 키라P 2021. 7. 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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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 the Wall』

 

<목장>

시즈쿠 “여러분 도착했어요-. 후후, 목장의 공기는 왠지 그립네요-♪”

아야메 “이쪽에서 밥을 먹을 수 있군요. 목장 분들과 자연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리카 “쭉- 버스를 타서, 꽤 피곤했잖아~. 느긋하게 가도록 하자~.”

유즈 “‘리카’가 그런 건, 버스 안에서 너무 떠들은 탓이라고 생각하지만. 뭐, 여행의 흥이라면 어쩔 수 없지!”

나탈리아 “에헤헤, ‘나탈리아’도 같이 있다고♪ 여행은 Gildongmu, 좒아♪”

말 “………….”

시즈쿠 “어머-, 말 님. 여기 목장 아이인가요-? 실례하겠습니다-.”

말 “아, 안녕하세요! 와앗, 진짜 아이돌이다……!”

시즈쿠 “후후, 착한 아이네요-♪ 오늘은 신세 많이 지겠습니다-.”

목장 아저씨 “아가씨들, 우리 목장에 어서 와. 특별히 준비한 건 없지만, 천천히 쉬어가라고.”

아야메 “아뇨 아뇨. 이렇게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리카 “모두의 응원이 있어야 비로소 아이돌이지☆ 기운 왕창 받아서, 일도 왕창 열심히 할게!”

 


유즈 “하아~…… 맛있었다. 해님도 따끈따끈 기분좋고, 낮잠이라도 자고 싶은 기분~♪”

나탈리아 “먹고 바로 자면, 소가 도는 거쥐? 애들이랑 똑같눼, 음- 메-♪”

리카 “어라, 그러고 보니 ‘시즈쿠’랑 ‘아야메’는?”

나탈리아 “저쪽에서, 말이랑 놀고 이쒀. 모두랑 금방 친해쥐다니, 역시나눼!”

 


아야메 “이야~, 멋진 주행이었습니다. 제 머릿속에서, 장군 같은 주제가가 쭉 흘러나왔어요.”

말 “기뻐해주다니 다행이구나. 이렇게 손님을 태우고 목장을 달리는 것이, 내 일이니까 말이야.”

말 “누님들에 비하면, 별 거 아닌 일이지만…….”

시즈쿠 “말 님이 하는 일도, 훌륭해요-. 저희들, 잔뜩 힘을 받았답니다-♪”

말 “그런가. 누님들은, 다양한 곳을 여행하고 다녔지. 나도 충분히 도움이 됐나.”

아야메 “물론입니다. 당신이 준 몫까지 합쳐서, 전 세계 팬들에게 기운을 드리겠습니다!”

말 “전 세계……. 전혀 상상할 수 없지만, 굉장히 넓은 거겠지.”

시즈쿠 “말 님은, 궁금한가요-? 예를 들면, 이 목장 밖이라던가.”

말 “그, 그런 거 아니야. 그야, 바깥 경치는 신경 쓰이지만…… 이 목장이 내가 있어야 할 곳이야.”

시즈쿠 “이 목장이, 소중한 장소인 거군요-. 저도 똑같이, 소중한 고향이 있어요-.”

시즈쿠 “하지만 지금은, 고향을 떠나서 일을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불안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도전하길 잘 했다고 생각해요-.”

시즈쿠 “말 님도-, 큰맘 먹고 도전해보면,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거예요-♪”

말 “안 돼, 그런 건……. 분명 주인님은, 허락해주지 않을 걸.”

시즈쿠 “후후, 아저씨를 많이 좋아하시는 군요-. 그런 당신의 꿈이라면, 분명 아저씨도 응원해주실 거예요-♪”

말 “그럴까……? 말 안 듣는 말이라고 생각해서, 싫어하면…….”

시즈쿠 “으~음……. 그럼, 특별히 제 노래를 선물할게요-. 불안한 마음도 누그러들 거예요-.”

시즈쿠 “말 님이 앞을 향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부를 테니까-. 들어주세요-♪”


말 (누님의 노래는, 굉장히 느긋해서…… 어디까지라도 자유롭게, 온 세상의 하늘까지 퍼져나갈 것만 같았다.)

말 (거기에 나도, 그저 듣고만 있는 게 아니라…… 함꼐 부르고 싶어졌다.

그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확실히 전해져 왔다……)

 

 


리카 “아저씨-, 얘들아-! 잘 먹었습니다-! 우리들, 열심히 할게-!”

아야메 “여행은 아직 시작일 뿐! 여러분의 응원을 등에 업고, 쭉쭉 나아가겠습니다-!”


말 “가버렸다……. 멋진 사람들이었지.”

목장 아저씨 “그러고 보니, 너 아가씨들이랑, 얘기했었지. 울타리 밖에 흥미가 있는 거냐?

하지만…… 그쪽은 냉엄한 세계야.”

말 “드, 들은 거야? 저기, 그, 나는…….”

목장 아저씨 “그러니…… 더욱 하반신을 단련시켜주겠다. 안심하고 내보내기 위해서라도, 말이지…….”

말 “아, 아저씨……!”

 

 


시즈쿠 “수고했습니다-♪ 이번에도, 멋진 장면을 찍었네요-.”

나탈리아 “밥도 맛있었쥐~♪ 촬영하는 거, 까먹을 정도여써~.”

리카 “말 목소리도, 분위기 좋았지~. 나도 언니도 엄청 좋아해, 이런 동물 얘기!”

유즈 “알지! 기본이고 왕도잖아. 메인인 시즈쿠도, 생생했고♪”

시즈쿠 “후후, 아셨나요-♪ 집에 돌아간 거 같아서, 느긋하게 연기했어요-.”

아야메 “시즈쿠 공과 말이 얘기하는 장면은, 실제로 대화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넋을 잃고 말았어요.”

시즈쿠 “말 님이 호흡을 딱 맞춰준 덕분이에요-. 영화나 드라마에도 나오는, 베테랑 배우니까요-♪”

유즈 “아-, 그렇구나-. ……어라, 스태프 분들이 그런 얘기 했나? 누구한테 들었어?”

나탈리아 “설마 시즈쿠…… 정말로 말한테 들은 고야?”

시즈쿠 “글쎄, 어떠려나요-? 자랑스러운 목장의 아이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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