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발을 내딛는 건 아프고… 고통스러워… 이게 표현하는 아픔인가…
치요가 한 말은… 옳았어. 쭉… 평범하게 살아왔어, 나는
료… 괜찮아, 괜찮으니까. 곧 일어날 거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비가 씻어 주었으면 좋겠는데… 눈물도 이 괴로움도…
프로듀서였다면 뭐라고 했을까. 미숙했구나, 나…
괴롭고 아픈 폭풍우를 함께 이겨내야만이 동료…. 믿으니까
멈춰 세웠어야 했는데, 움직일 수가 없었어. …쫓아가야 해.
눈물이란 걸 얼마 만에 흘려본 거지. 이상해… 멈추질 않아
그 마음을 알아줄 수 있다면…. 이것도 그냥 오만일까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을지 몰라…. 그래도 나는…
이대로는 싫어. 손 잡아주고 싶어. 어둠 속은… 외로우니까
…가야겠어. 이런 폭풍우 속에서 혼자 있으면… 추울 거야. 분명.
룸
경험을 쌓는 것만으로 껍데기는 깨지지 않아. 중요한 것을 배웠어
변하지 않는 채로 뭐든지 생각대로 될 만큼… 세상은 만만하지 않아
료는 언제나 다정하구나. 몇 번이나 도움을 받았어. 그러니까 나도…
합숙은 좋지. 동료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 극복할 수 있어. 그래, 믿고 있어
난 이제 빛을 보고 있어. 아이돌… 그 정상에. 지향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자신감을 가졌어도 아직 부족한 좀이 많아.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즐기는 것만이 아이돌은 아니야.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빛은 강해지는 거야
서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해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면, 용서받을 수 있는 걸까
캐묻지는 않아, 각자의 인생이니까. 숨기고 싶은 건 있는 법이잖아
걱정하지 않아도 돼. 보채고 상할 정도로 나는 약하지 않으니까
프로듀서, 괜찮으면… 등 좀 빌려줘. …그거면 되니까
친애도 50
프로듀서…… 미안, 지금만……. 넘쳐흘러서 멈출 수 없어. 그러니까 흘리게 해줘. 강해지기 위해서는…… 분명 이것도…… 필요하니까.
친애도 MAX
나, 잊고 있었어…… 아니, 몰랐던 걸지도. 내 마음을 정면으로 부정당하는 것이 이렇게나 힘들고, 아픈 일이라는 걸.
하지만 분명 그렇기에 중요한 거야. 서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전하는 의미가 있어. 내 마음을 노래할 가치가 있어.
이 아픔은 계기야. 발을 내딛기 위한 한 걸음. 여기서 울고만 있어도 이대로는 아무것도 잡을 수 없어. 나는 내딛고 갈 테니까…… 기다려줘.
특훈 에피소드
……가야만 해. 나만 힘든 게 아니야. 괴로워하고 있는 건 치요야. 쫓아가서 마주보고 부딪치자…… 마음을.
……그때부터 두 사람이 전보다 더 가깝게 느껴졌어. 합숙에서 치요와 부딪치고, 료의 마음도 듣게 돼서 말이야…….
내게 부족한 점도 여러 가지 생각했어. 내게는 제멋대로 구는 것…… 자신을 관철할 각오가 부족했다고 생각해.
평범한 집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살아와서. 소중한 친구도 있고 가족도 있고…… 불편함 없이 살아왔으니까. 갖고 싶은 것도 딱히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충분할 정도로 행복했어.
하지만 지금은…… 아이돌로서 노래에 매료되어 있어. 빛나는 무대의 반짝임을 누구보다도 강하게 원하고 있어. 그건…… 치요도 료도 부정할 수 없어.
그러니까 더는 발을 내딛기를 주저하지 않을 거야. 원하는 것에 가까워질 수 있다면, 체면 따위는 내팽개치고……. 요령 좋게만 부를 수는 없는 노래가 있으니까.
무엇보다도 손에 넣고 싶은 것. 그것을 추구하는 이 본능……! 쭉 가슴 속에 있던 나의 외침! 전부 드러내고 가겠어, 이 마음 그대로……… 나답게!
홈
꾸며져 있을 뿐인 우상이 아니야! 우리들에겐 의지가 있어!
부서진 파편이 비추는 모습… 어떤 각도에서도 나는 나이고 싶어!
억지로 밀어 넣기만 해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그러니까 내딛는 거야, 앞을 향해!
목이 쉴 정도로 외칠겠어. 우리들의 존재 의의를, 이 세상에게 하고픈 말을, 전부
우리들의 노래가, 목소리가… 누군가에게 울려 퍼지기를. 아니, 전하겠어. 반드시!
하늘까지 닿더라도 그 다음이 있어. 나는 어디까지라도 가겠어. 빛의 끝까지라도
촬영이니까 노래하지 않아도 돼? …부르고 싶어. 언제나 전력을 다하니까
칼은 필요 없어. 드러낸 목소리가, 마음이, 이 격정이… 우리들의 무기!
상처 입더라도 좋아! 손에 넣고 싶은 것이 우리들에겐 있으니까
뜨거운… 본능이 내 모든 것들이 소리치고 싶어 해. 아직 보지 못한 높은 곳을 원하고 있어!
우리들은 살아갈 거야, 이 세상에서. 악착같이, 제멋대로… 앞을 향해서
알 수 없는 눈부심을 나도 처음에는… 거부했었지. 하지만 지금은 손을 뻗고 있어
룸
서로 겹쳐가며 태어난 것은… 새로운 유대감. 난 그렇게 믿고 있어
몇 번이나 불러왔지만… 겨우 두 사람과 마음이 통한 것 같았어
완전히 이해는 못하고 있지만, 괜찮아. 같은 별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까
부수고 난 다음에 있는 경치는 아름답지만은 않아. 도전이란 그런 거겠지
우리들의 가능성을 믿고, 도박을 건 거지? 물론, 답해줄게
언제나 계기가 있어야지. 우리들을 찾아줘서… 고마워
하나코가 위협할 때는 꽤 무서워. 저것도 야성적… 인 걸까
다음 일은 아직이려나. 후후… 근질거려, 빨리 노래하고 싶어서
치요와 료는 전우 같은 거야. 이 노래로 세상에 맞서나갈 테니까
소리 질러서… 시원하진… 않아. 아직 부족해… 완전히…
이름에 담긴 추억 속 거리… 가장 눈부신 별을 지향한다. 목소리가 하늘까지 울려 퍼지도록
프로듀서, 늦지 말아줘. 같이 손을 뻗는 거야. 동경을 향해서
친애도 200
목소리가 멀리까지 울려퍼져…… 세계가 활짝 열려가고 있어. 이런 감각, 지금까지도 몇 번인가 있었지만…… 그것과는 조금 달라. 응, 분명…… 그것이 껍질을 깨고 나가는 감각일 거야.
친애도 MAX
한두 번 반짝이는 걸론 아직도 만족할 수 없어. 전혀 채워지지 않아, 부족해. 좀 더 이 앞으로 가고 싶어! ……그런 마음으로 가슴이 조여오고 있어.
결정했어. 나, 좀 더 욕심을 갖고 살겠다고. 갖고 싶은 것, 전하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경치…… 내 자신의 외침에 더는 사양하지 않겠어.
그러니까 프로듀서. 앞으로도 싸워줘. 더욱 멀리 있는 빛을 향해, 내 곁에서. 내가 바라는 것은 우리들이 손에 넣고 싶은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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