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영상 촬영개시>
카코 “그러면 카메라 돌리겠습니다~. 3, 2, 1…… 준비, 스타트!”
미레이 “안녕, 하야사카 미레이야! 오늘은 어느 세 사람에 대해서 카코와 함께 취재해볼 거야!”
미레이 “세 사람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 앞으로 걸어갈 길…… 귀담아 듣고, 물론 눈도 크-게 뜨고서, 제대로 지켜봐줘!!”
미레이 “그러면 첫 번째 타자는…… 나나미! 맡겨둘게!”
나나미 “네-! 여러분 안녕하세여~, 아사리 나나미에여!”
나나미 “보면 즐겁고, 먹으면 맛있는 물고기♪
그런 아이돌을 목표로 나나미는 이 넓~은 아이돌 바다를 헤쳐나가고 있답니다♪”
미레이 “나나미는 촬영 장소로 이 바다를 골라줬는데, 역시 이유가 있겠지? 바다보다도 깊~은 이유…… 라던지!”
나나미 “네, 그 말대로에여! 바다는 나나미에겐 시작하게 된 장소…… 말하자면 고향 같은 곳이에여.
그래서 그런 것도 있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답니다.”
나나미 “나나미는 바다랑 바다에서 사는 생물들이 너무 좋아여.
너무나 귀엽고, 너무나 즐겁고, 너무나 맛있어여! 그런 매력을 전하고 싶다고 쭉 생각왔는데여. 근데…….”
나나미 “실은 수영을 못하는데다가 배멀미를 해여…….
그래서 바다의 매력을 전하기 어려울지도 몰라~ 하고, 부글부글 물에 빠져버릴 뻔했습니다…….”
나나미 “그때 나나미는 아이돌 바다를 만났어여!
여기서라면 제 나름대로, 저답게 모두에게 호감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미레이 “자신답게구나…… 좋아! 틀에 박히지 않는 나나미다움, 이 바다에서 부딪치는 거야!”
나나미 “네♪ 앞으로도 넓은 바다 어딘가에 있는 미지를 향해서, 휙휙~ 나아가고 있을게여~♪”
카코 “다음은 코토카♪ 잘 부탁할게요~.”
코토카 “네, 그럼 외람되지만…… 인사부터. 저는 사이온지 코토카라고 합니다.”
코토카 “숙녀로서, 아이돌로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훌륭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매일 연구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카코 “아주 멋진 인사 감사합니다♪ 어디, 제가 조금 신경 쓰이는 게 있는데…… 괜찮을까요?”
코토카 “네, 물론 상관없답니다♪ 무엇이든지 물어봐주셔요.”
카코 “코토카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서. 이 세계와는 무관……해 보이는데, 어째서 그런 거죠?”
코토카 “……제가 세상의 넓음을 알게 된 것은 사람들과 접하고 나서부터랍니다.
바로 옆에 당연하게도 존재하는 경치를 모르고, 작은 세계 속에서 지내왔으니까요.”
코토카 “그래도 이 세상을…… 집을 뛰쳐나와 여러 사람들과 접하면서 겨우 알게 되었답니다.”
코토카 “세상은 굉장히 넓고, 미지로 넘쳐나고 있다는 걸.”
카코 “후후, 정말 그렇네요. 어느 시점부터 알 수 없는 것들로 가득 차 있어요♪”
코토카 “네! 지금은 하루하루가 예전보다도 빛나고 있답니다♪
날마다 새로운 일을 만나고, 점점 세계가 넓어져서…….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도 임하고 있어요!”
카코 “흠흠, 그럼…… 이 장소를 선택한 것은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그런 거군요♪”
코토카 “네. 혼자서 기차표를 사거나, 버스를 타거나…… 최근에는 생선을 손질하거나.”
코토카 “지금은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하면서, 언젠가 가족들에게도 인정받는 훌륭한 어른이 되어 보이겠습니다.”
코토카 “무엇보다도…… 아이돌로서도! 여러분으로부터 사랑받고 인정 받는 인간이 되겠습니다♪”
미레이 “그럼, 마지막은 마키노지. 빠릿하게 부탁할게!”
마키노 “아아, 고마워. …… 안녕하세요, 야가미 마키노입니다. 아이돌이 된 계기는…… 미지를 탐색하기 위해서.”
마키노 “이 장소는 내가 스카우트를 받은, 이른바 시작하게 된 장소. 그러니까 고른 것이기도 하지만…… 후후.”
마키노 “나는 논리적인 것 밖에는 흥미가 없었어. 그런데 그것이 허물어진 곳이기도 해.”
미레이 “뭔가 이상한 일이라도 있던 거야? 마키노의 생각이 완전히 바뀌어버릴 만한 일이……? 나, 신경 쓰이는데!”
마키노 “아아, 인생에서 가장 예상치 못한 것과 마주쳤어. 그것이…… 내 안에 있는 아이돌이라는 가능성.”
미레이 “……뭔가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절대 그런 일 없어!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완전히 그 길을 걷고 있어…… 신기하네.”
마키노 “분명 말도 안 되는 일이란 건 없는 거겠지. 인생은 미지와 가능성으로 넘쳐난다.
…… 그래,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자신을 만날 가능성 말이지.”
마키노 “우리들의 미래는 불확실한 것들 뿐. 그러니까 한 걸음씩 미지를 파헤쳐가겠어.
그것이 나에게 있어서 아이돌이라는 프로세스.”
카코 “후후, 예상 밖의 사건들이 일어나는 매일…… 정말 기대되네요♪ 맞다, 또 하나 어필할 만한 게 있을까요?”
마키노 “아아, 편지를 썼어. 미래의 나에게. 언젠가 어른이 됐을 때를 위해서.”
나나미 “그건 역시 그 자리에서 선보이는 게 좋을 거에여!”
코토카 “후후, 그렇겠지요. 가도록 해요. 저희들의 첫 걸음이 새겨진 곳으로.”
세 사람 “미래의 자신에게 보냅니다.”
P “괜찮은 영상이 만들어졌네”
나나미 “그렇져~! 펄떡펄떡 신선한 영상이 됐어여! 다 같이 열심히 생각했거든여!”
코토카 “이것이 저희들의 PR영상…… 저희들의 미래지도랍니다!”
마키노 “우리들을 알리기 위한 영상을 찍으면서 지금까지와 앞으로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봤어.
미래에 대한 전망…… 한 장의 지도를 말이지.”
마키노 “그래도 그건 보물의 위치가 표시된 것은 아니야. 새하얗고, 그릴 때마다 세계가 펼쳐지는…… 그런 지도야.”
코토카 “저희 모두 앞으로의 꿈을 갖고 있답니다! 커다란 출세어라거나, 한 사람 몫을 하는 아이돌이라거나…….”
나나미 “꿈을 걷다보면 미래는 알 수 없어여.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즐거운 방향으로 향하고 싶어여!”
마키노 “세부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계획을 짜거나,
때로는 눈앞의 흥미로운 일에 달려들거나, 행선지를 정하는 방법은 뭐든지 있는 걸.”
마키노 “잘못 들르거나, 우회하거나, 변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들은 진행되는 과정을 즐기겠어.”
마키노 “그러니까…… 우리들이 그린 건 「계획」이 아니야. 우리들 자신이 떠날 장소와 떠날 결심.
미래지도의 시작을 남기기로 했어.”
코토카 “미지수라서 도저히 잴 수 없는 것. 그것이 저희들의 인생…… 「미래지도」랍니다.”
코토카 “이제부터, 여기서부터. 미래를 향해 여행을 떠나는 거예요!”
P “세 사람답고 멋진 답을 할 수 있었네. 그리고…… 마지막 편지에 대해서 말인데.”
마키노 “아아, 그 영상 자체를 타임캡슐로 고른 거야. 떠나기 전에 남기고 가는 게 필요하잖아?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발자취 중 하나니까.”
마키노 “매체가 무엇이든 우리들의 궤적임에는 변함이 없어. 그렇지?”
코토카 “미래의 제가 혹시나 길을 잃었을 때…… 파헤쳐서 그 발자취를 따라갔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미래 “언제가 올 미래…… 어떤 지도가 만들어졌을지 라든가. 모두 같이 이야기 하고 싶으니까여♪”
<신곡 라이브 당일>
코토카 “저희들의 새로운 무대가 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거군요. 후우…… 정신 바짝 차리고 갑시다!”
나나미 “네, 열심히 하는 거에여~! 아귀처럼 반짝반짝 눈부시게, 고래상어처럼 여유롭고 두둑하게!”
마키노 “아아…… 눈부시고, 커다랗게. 한층 더 강하고 빛내자.”
P “자, 출항할 때야”
마키노 “아아!”
나나미 “네♪”
코토카 “네!”
세 사람 “-『Let's Sail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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