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중>
니나, 유이 "원 투 원 투!"
아이코, 시즈쿠, 요시노 “쓰리 포-, 파이브 식스♪”
안무가 “여러분, 이번에는 갑자기 결정된 미니 이벤트라서, 무대 설 때까지, 시간이 없으니까…… 확실히 기억해둬야 해요.”
니나 “알았어여!”
유이 “네-☆”
시즈쿠 “네-!”
아이코 “네-!”
요시노 “알겠사오니-.”
<레슨 후>
니나 “오- 예- 예- 스노우 러브……
……팟♪”
시즈쿠 “니나, 딱딱 맞네요-.”
유이 “그런데 말이야…… 아침부터 지금까지 레슨 했는데도…… 기운차네-. 유이, 좀 피곤한데-.”
니나 “헤헤-! 니나는 아직 기운 넘쳐요! 모두 다 같이 하는 레슨, 졸라 즐겁거든요!”
아이코 “후훗. 그렇네. 그리고 왠지 저, 오늘 새로운 발견을 한 거 같아요.”
요시노 “호오-. 어떤 것을-?”
아이코 “요시노도, 시즈쿠도. 저랑 같은 나이고, 어떤 성격인가 하면 자유분방한 편인데도……”
아이코 “한 마디로 하자면 자유분방하더라도, 세 사람 다, 템포가 조금씩 다르구나 싶어서.”
시즈쿠 “우후후-. 그렇네요-. 느긋한 점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군요-.”
요시노 “후후-. 그렇지요-. 태어나 자란 모습이, 다르기 때문이겠지요-.”
요시노 “시즈쿠 씨는 북쪽 지방에서 태어나, 추위에도 강하다고 합니다만-. 저는, 이곳에 온지 얼마 안 되어-. 이 계절이 되면…… 오싹오싹해서-.”
유이 “그렇네-! 얼마 전까진 한 여름에 고-! 고-! 했는데, 벌써 완전 추워져버렸어-.”
시즈쿠 “그럴 때엔, 따뜻한 우유를 드세요-♪”
요시노 “이런, 이것은 고맙게도-. 도움이 되는 군요-.”
시즈쿠 “니나 거는, 설탕을 많이 넣었어요-♪”
니나 “우왓-! 따뜻하고 달콤하고 맛있어요!”
유이 “유이, 추운 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크리스마스나 설날이 가까워지면, 두근두근 거려!”
시즈쿠, 요시노 “………….”
아이코 “그렇죠. 크리스마스에 일루미네이션, 정말로 아름다워서. 저도 모르게, 카메라로 찍어버려요.”
시즈쿠 “과연-…….”
요시노 “호오-…….
니나 “음- 저기…… 시즈쿠 언니도, 요시노 언니도, 크리스마스 별로 재미없는 건가요?”
요시노 “그렇다기 보단-. 제가 태어나 자란 외딴 섬은, 크리스마스가, 그다지 행해지지 않았던지라-. 여러분처럼, 두근두근 거리지는 않지요-.”
시즈쿠 “그러게요-. 저도, 마찬가지예요-. 크리스마스에도, 설날에도, 소들을 보살펴야 하니까요-.”
유이 “뭐어! 설날까지? 그렇구나, 그렇지-. 힘들겠다-.”
시즈쿠 “후훗. 힘들어 보일지도 모르지만-. 어렸을 때부터, 그게 당연했으니까-.”
요시노 “그 수고 덕에, 이렇게나 맛있는 우유를 마실 수 있는 거군요-. 꿀꺽꿀꺽-.”
니나 “꿀꺽꿀꺽-!”
아이코 “그렇게 생각하고, 이 우유를 마시니까…… 시즈쿠네 목장의 소들은, 정말 소중하게 키워지고 있구나 하고 느껴져요.”
시즈쿠 “네-. 소는, 러브니까요-♪”
유이 “음음! 크리스마스도 말이야, 러브라구-♪”
요시노 “러브-?”
유이 “맞아맞아. 러브한 사람과 보내는 날!”
유이 “유이, 아이돌 동료들도, 친구들도, 가족들도, 프로듀서도 엄-청 좋아하지만…….”
유이 “올해 크리스마스는, 팬들과 함께♪ 러브러브한 크리스마스로 만들자-!”
아이코 “응, 그렇죠. 그렇게 할까요♪”
니나 “그리고 그리고…… 시즈쿠 언니도 요시노 언니도, 니나랑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거예요! 니나랑 같이 있으면, 즐겁게 보낼 수 있어요!”
시즈쿠 “니나…….”
요시노 “니나 씨…….”
요시노 “후후-. 그렇지요. 그렇게 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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