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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닉스』 3화

커뮤 번역

by 키라P 2021. 2. 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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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el』


<레슨 룸>

리이나 “잠시, 유닛 파트너를 교환해서 레슨, 하는 건가요……?”

P (끄덕인다)

P “리이나와 나츠키는, 『D/Zeal』의 두 사람에게 배워서, 보다 『하모닉스』를 갈고 닦았으면 해.”

나츠키 “뭐, 확실히. 오리지널 멤버에게 배우는 것이 제일 좋다는 건 그야 당연하겠지. 리스펙트야.”

P “『D/Zeal』의 두 분에게는, 수고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만…….”

시즈카 “천만에요. 오히려, 우리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줄리아 “무엇보다, 재밌을 거 같아! 잘 부탁해, 나츠키, 리―나!”

리이나 “이쪽이야 말로! 그래서 프로듀서 씨, 어떤 조합으로 할 거예요?”

P “그건…….”

 

 


나츠키 “이렇게 됐으니 잘 부탁해, 시즈카! 『하모닉스』의 비법이라는 걸, 배워가겠어.”

시즈카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나츠키 씨! 하지만 비법이라니, 과장인데요…… 후훗♪”


시즈카 “후우…… 일단, 휴식을 취할까요.”

시즈카 “역시나, 나츠키 씨! 이렇게나 기분 좋게 맞출 수 있다니……. 저, 별로 도움이 못 되는 건 아닐까요?”

나츠키 “그렇지 않아. 시즈카의 뜨거운 노랫소리, 느껴졌어. …… 노래, 정말 좋아하는구나.”

시즈카 “네. 노래는 언제나…… 저에게 힘을 주고, 이끌어줬어요. 꿈을 쫓아가기 위해서, 포기하지 않는 힘을…….”

나츠키 “포기하지 않는 힘?”

시즈카 “네. 실은 저, 부모님이 아이돌 활동을 반대하셔서…….”


나츠키 “그렇구나, 부모님과……. 성과를 내지 못하면 아이돌을 그만둬라, 뭔가 엄청난 말을 했네.”

시즈카 “하지만 저…… 포기하지 않아요. 제 프로듀서도, 꽤 열심히 해주고 있어서……

조금씩 상황도 나아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제 시작이에요!”

나츠키 “하핫, 좋은데. 사람은 보기와는 다르구나. 너도 꽤나, 록하게 살고 있는 거 아니야.”

시즈카 “로, 록……. 저기, 제가 그런가요?”

나츠키 “어른과 사회에 반항해서, 노래 하나로 자신을 인정하게 한다…… 완전 록이잖아.

그러니까, 뜨거운 노래를 부르는 거지.”

시즈카 “가, 감사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사람이 말해줬어요. 노래는, 자신의 모든 존재를 담는 거라고.”

시즈카 “저는 제 노래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서……. 아니. 모든 걸 걸고 있어요. 그러니까…….”

시즈카 “나츠키 씨와 리이나 씨와 노래하는 거나, 부딪치는 것, 기대하고 있어요. 보여주세요.

들려주세요. 나츠키 씨와 리이나 씨, 두 분의…… 「노래」를.”

 

 

 

리이나 “수고했어! 오늘은 잘 부탁해, 줄리아!”

줄리아 “아아, 잘 부탁해, 리―나!”


리이나 “그렇게 돼서 말이야―. 오늘 일, 하늘하늘하고 귀여운 옷이었거든.”

리이나 “아니, 귀여운 거 별로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 프로듀서 씨,

그런 일에 거절을 안 한다고 할까 나한테 그런 거 입히고 싶은 거 같아서 말이지―.”

줄리아 “리―나…….”

줄리아 “알아…… 알겠어, 그 고민!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프로듀서라는 생물은 귀여운 옷을 입히고 싶어 하지.”

리이나 “그치―. 우리들, 록한 아이돌인데.”

줄리아 “그렇지. 이야―, 설마, 같은 생각을 하는 녀석이 이런 곳에 있을 줄은. 이야기 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리이나 “이쪽이야 말로! 헤헷, 록 아이돌 동료기만 해도 좋은데. 이런 점까지 똑같다니.”

리이나 “그건 그렇고……… 역시 줄리아, 기타 잘 치는구나! 나츠키치랑 비슷할지도!”

줄리아 “땡큐♪ 뭐, 옛날부터 쳤으니까. 그러는 리―나는, 치지 않는 거야? 록 아이돌이잖아?”

리이나 “윽…… 아니, 칠 수 있어? 칠 수 있는 것도 있거든? 그야, 나츠키치랑 줄리아처럼은 안 되지만.

엄―청 연습하면, 한곡 정도는 열심히…….”

줄리아 “헤에, 좋잖아! 뭐, 기타를 잘치고 못 치고는 록이랑 관계없지. 록은 영혼이야!”

리이나 “그치그치! 그런 거지! 내 록은, 기타를 잘 치는 게 아니야!”

리이나 “…… 근데, 왠지 그립다, 이거. 꽤 예전에, 나츠키치에게도 비슷한 말을 들었어.”

줄리아 “나츠키한테?”

리이나 “응. 「다리―가 가진, 동경하고, 도전하는 마음이 록이야」였던가.”

줄리아 “흐응…… 과연. 좋은 콤비구나, 너희들.”

리이나 “헤헷, 그렇지?”

줄리아 “아아, 그렇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어. 너희들의 『하모닉스』를 말이야!”


<몇 주 후>

 


오늘은 오랜만에, 네 사람의 합동 레슨을 한다……

 


나츠키 “우선은, 각자 레슨한 페어끼리 불러보면 되는 거지?”

P “지난 몇 주 동안 가진 레슨 성과를, 서로에게 보여주면 좋겠어. 그리고…….”

리이나 “그리고?”

P “리이나와 나츠키는 특히, 서로를 잘 봐줬으면 해.”

나츠키 “…… 이해했어.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


시즈카, 나츠키 “태어날 테니까♪”

리이나 “나츠키치…….”


리이나, 줄리아 “땡큐―!”

나츠키 “다리―…….”

 


시즈카 “그렇게 해서, 일단 노래를 불러봤습니다만…….”

줄리아 “나츠키, 리―나, 어땠어?”

나츠키 “물론, 줄리아는 엄청났어. 하지만, 그 이상으로…….”

리이나 “응. 시즈카의 소울, 제대로 느껴졌어. 하지만, 그보다도…….”

나츠키 “저기, 다리―. 너, 어느새 그렇게, 멋있어진 거야?”

리이나 “나츠키치야 말로. 당당하게 노래 불러서, 멋있었어.”

나츠키 “그야, 예전의 나하고는, 이제 다르니까. …… 그래, 그런 거구나.”

리이나 “계속 옆에 있었으니까, 몰랐던 거네. 나는…….”

나츠키 “아아. 나는…….”

리이나, 나츠키 “이렇게 대단한 녀석이랑 노래하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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