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세 사람에게 새로운 기획 시동을 알리고, 잠시 후……
아카네 “프로듀서-! 수고하십니다-앗!”
P “어서와!”
아카네 “새로운 기획의 내용을 설명해주신다는 말을 듣고, 오늘도 전력질주로 왔습니다-앗!”
미오 “역시 이번에도, 카레에 관련된 일이지? 제휴처도, 저번이랑 같은 곳이고?”
아이코 “그런데, 저번처럼 영화를 찍는 것만이 아니라,
여러 기획을 모은 큰 프로젝트가 될 거라고, 언뜻 들었는데요…….”
P “이게 자료야”
미오 “오옷, 두꺼운 자료들~♪ 어디-, 타이틀은…… ……프, 「프로젝트 카레 메시아(구세주)」!?”
아카네 “카레 메시아!? 뜻은 모르겠지만, 왠지 엄청 강해보이네요!”
미오 “카레 메시아…… 인가! 응, 굉장히 어감이 좋은데☆ 메시아! 메시아! 메시아~앗!”
아이코 “후훗. 미오는, 굉장히 맘에 들었나봐♪”
아이코 “그래서, 프로듀서 씨.
저희 포지티브 패션은, 그 「프로젝트 카레 메시아」로 무엇을 하는 건가요?”
P “우선은…….”
P “제휴 회사 카레 광고 촬영!”
아이코 “와아-♪”
아카네 “와아-!”
미오 “와아-!”
P “다음은!”
P “완전 신작 카레 TV 드라마!”
아이코 “와아-♪”
아카네 “와아-!”
미오 “와아-!”
P “요리 방송에서 카레 만들기 도전!”
아이코 “와아-♪”
미오 “와아-!”
아카네 “와-…… 아앗~?”
P “마지막으로!”
P “카레의 맛을 전하는 신곡으로 라이브!”
아이코 “와아~♪”
아카네 “와아-!”
미오 “와아-!”
아카네 “노래에! TV 드라마에! 광고에! 요, 요리 방송…….”
미오 “정말로, 푸짐하잖아! 다들, 「열심히 하자!」 정신으로 열심히 하자♪”
아이코 “응♪ ……그런데, 프로듀서 씨, 그렇게 단번에 기획이 움직이면…… 힘들지 않으세요?”
(전화 벨소리)
미오 “앗 프로듀서, 전화 울리는데? 혹시, 미팅인가?”
P “잠깐 갔다 올게.”
아이코 “부탁드립니다♪”
아카네 “부탁드리겠습니다-!”
미오 “부탁할게-!”
<돌아오는 길>
아카네 “이, 이야-! 기대되는 군요, 여러분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카레 메시아」……!”
아이코 “그건, 물론 그렇지만…… 아까는 왜 그랬어, 아카네?”
아카네 “아, 아-…….”
미오 “그러고 보니, 뭔가 걸리는 느낌이었지. 확실히, 「카레 만들기에 도전!」 부분에서…….”
아카네 “…… 역시, 눈치 채고 있었습니까. 사실은 말이죠, 저는, 저는……!”
아카네 “카레를 잘 만들지 못 합니다-!!!”
아이코 “그, 그랬구나?”
미오 “아- 음. 의외라는 느낌은 아니려나-.
아카네찡, 밸런타인 초콜릿 만들 때라든지 힘들어 보였고…….”
아카네 “우으으……! 기껏 프로듀서가 기획을 만들어줬는데, 제 자신이 한심합니다!
지금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데……!”
미오 “음-…… 그러면, 다 같이 연습할까? 맛있는 카레 만들기!”
아이코 “와아, 좋아요! 저도 만들 수는 있지만, 그렇게 자신 있는 건 아니니까……
촬영이 있다면, 연습해두고 싶어.”
아카네 “미오 아이코, 정말 감사합니다~앗!
저 반드시, 맛있는 카레를 만들어 보이고 말겠습니다-앗!”
아이코 “그러면, 지금 바로 누구 집으로 갈까? 어라, 폰이…….”
미오 “앗, 프로듀서한테서 메일이다. 게다가 우리 셋, 동시에? 내용은…….”
미오 “……아앗! 「카레 만들기 연습 할 거면, 기숙사 부엌을 써도 돼」라는데!”
아카네 “저, 정말입니까!?”
아이코 “대단해, 좋은 타이밍! 역시 프로듀서 씨네♪‘
아카네 “그렇다면, 어서 가도록 하죠! 선행도 카레도 서둘러야한다고요~!”
미오 “오-옷! 미오쨩 특제, 세 개의 별☆☆★ 카레를 선보여주겠어~엇!”
아이코 “앗, 두 사람 다 기다려~! 적어도, 재료를 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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