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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 파라다이스』 5화

커뮤 번역

by 키라P 2021. 3. 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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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곱빼기☆curry TV special (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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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라이프 아이코 “「여러분~. 비프 카레가 다 됐어요~♪」.”

카레 요정 아카네 “「좋은 냄새입니다-앗! 역시 카레의 요정술사 슬로우 라이프 아이코군요!」.”

카레 요정 미오 “「그치만 그치만~? 이렇게 하면, 더 멋진 맛이 나지 않을까? 필살, 포지패 스파이스♪」.”

카레 요정 아카네 “「가람마살라 봄버-!」.”

슬로우 라이프 아이코 “「와아~♪ 마법의 스파이스의 효과로, 비프 카레가 더 맛있어졌어요♪ 고마워, 요정들아♪」.”

카레 요정 미오 “「스파이스를 당신에게!」”

카레 요정 아카네 “「포지티브를 당신에게!」.”

슬로우 라이프 아이코 “「포지패 카레, 대호평 출시 중입니다♪」”



내레이션(아카네) “「스파이스의 낙원, 카레 제도에 도달한 포지패 해적단.

하지만 섬의 스파이스를 지배하는 괴인들에 의해, 우리들은 거대한 카레 냄비 안에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 “와-핫핫핫핫! 정의로운 해군의 긍지를 걸고, 해적은 카레 건더기 형벌에 처하겠습니다-앗!”

아이코 “다, 당신은!? 누구신가요……!?”

아키 “저는 해군장교 아키 제독! 이 섬의 스파이시맨들과 동맹을 맺고 있지 말입니다!”

미오 “그, 그런! 해군이라면, 우리 해적의 숙적이잖아! 거기다 이 섬의, 스파이스의 화신들과 손을 잡다니!?”

아키 “와핫핫핫핫! 당신들 해적들도, 이 카레 제도의 스파이스를 노리고 온 것이겠지만!

냄비에 갇힌 채로는, 전혀 꼼짝도 못 하겠지!”

스파이스맨 “카렛! 카렛!”

 

 


유우키 “……스파이스맨 씨! 당신은 원래, 이 섬의 향신료였잖아욧! 그런데 어째서, 향신료를 독점하는 짓을!?”

스파이스맨 “카레카렛…… ……우리…… …………우리들…………!”

스파이스맨 “우리들은…… 이 섬에서는 만족할 수 없다…… 그 뿐이다……!”

미오 “어어엇-! 당신들, 말할 수 있었어!?”

스파이스맨 “이 섬 밖에는, 넓은 세상이 있다…… 그곳에는 우리들은 모르는 식재료가, 스파이스가 있다!

아키 제독에게서 그렇게 들었다……!”

스파이스맨 “스파이스는, 그 조합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물건! 그렇다면…… 우리는 가야한다!

그리고, 새로운 카레의 경지를 추구하는 거다……!”

아키 “그러기 위해서, 이 아키 제독이 인솔하는 야마토 함대가 힘을 빌려주는 것입니다!

그 대신, 이들이 가진 주위 향신료를 지배하는 능력을 빌리는 거지 말입니다!”

유우키 “그, 그런……!”

아키 “답변은 여기까지! 거대 카레냄비, 화력 업-! 원형을 알아볼 수 없도록, 푹 끓여주는 겁니다! 핫-핫핫!”

아카네 “……크읏…… 이 유리 냄비 뚜껑만 벗길 수 있다면…… ……아으으으~…… 더워요~…….”

미오 “아카네찡, 정신 차려! ……아쨩!”

아이코 “으, 응, 미오……! 영, 차……!”

아키 “아니! 그 거대 냄비를 안에서 뒤집으려고? 하하하, 헛된 저항은 멈추시지 말입니다!

단 두 사람 힘으로 그런 짓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미오 “헛된 일인지 아닌지, 그런 건…… 해보고 나서 생각한다!”

아이코 “응! 이래보여도, 저희들…… 꽤나, 힘이 붙어있다고요.

왜냐하면, 언제나 아카네와 같이 트레이닝을 하고 있으니까! ……하나 둘!”

 

 


아이코, 미오 “봄버-----엇!”

아키 “마, 말도 안 돼! 저 거대한 초중량 거대 냄비를 정말로 뒤집고, 탈출하다니……!”

미오 “하아, 하아……. 아카네찡, 뒤는…… 부탁할게……!”

아카네 “고맙습니다, 미오 아이코! 설령 뜨거운 물에 힘이 빠졌더라도, 저는 두 사람의 마음에 보답하겠습니다!

승부입니다 아키 제독!”

아키 “해적 따위가…… 오히려 쓰러뜨려주겠습니다! 헙헙헙허-업!”

아카네 “핫! 핫! 하아잇!”

아키 “크윽, 상처가! 당신들 해적들도, 스파이시맨의 힘을 이용하여 전 세계 스파이스를 독점하는 게 목적일 텐데!”

아카네 “엇!? ……끄아악!”

아키 “이 대항해시대, 가열된 식재료를 한꺼번에 조리할 수 있는 카레는 더 이상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즉 카레를, 스파이스를 제패하는 자는 세계를 제패하는 겁니다!”

스파이스맨 “뭐라!? 마, 말이 다르잖아! 우리들은 단지, 카레의 또 다른 맛을 추구하려 했을 뿐인데……!”

아키 “얼마든지 하면 되지 않습니까! 다만, 그 카레를 맛볼 수 있는 자는……

이 아키 제독이 결정하게 될 뿐입니다! 아-핫핫핫핫!”

 

 


아카네 “그런 짓은…… 제가 용납하지 않습니다! 터메릭 파이어 태클-!”

아키 “읏…… 으으읏!? 대체 뭡니까, 이 뜨거움은……! 당신 대체 어디에 이런 열과, 힘이 남아있는……!?”

아카네 “아키 제독! 저는, 어려운 것은 모릅니다만…… 당신이 한 가지, 잘못 알고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아카네 “우리들은 그저, 맛있는 카레를 먹기 위해 이 섬에 왔습니다! 그런 카레에 대한 정열이…… 우리들의 힘입니다-앗!”

아키 “우…… 우와아--앗!!”

아이코 “해냈어, 아카네!”

아키 “우으으……. 저의, 패배인 것 같군요. 숨통을, 끊으시지 말입니다…….”

아카네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그보다 아키 제독…… 지금부터 우리들과 다 같이, 카레를 먹도록 해요!”

아키 “뭐, 뭐라고요……! 해적과 해군은, 적인데……!”

아카네 “확실히,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처음 만난 사람이라도, 적이었던 사람이라도, 같이 카레를 먹으면 이제, 카레 친구니까요!”

아키 “…… 아아……. 그랬습니다……. 다양한 식재료를 냄비 안에 담아서, 맛있는 요리로 만든다……

그것이야 말로 카레의 장점…… 이었습니다…….”

미오 “앗, 다들 봐봐! 섬 전체에 스파이스 꽃이 피고 있어! 거기다……!”

(화산 폭발하는 소리)

아카네 “아앗! 저쪽 화산에서, 엄청난 기세로 카레가 뿜어져 나옵니닷! 충분히 마실 양이! 충분히 먹을 만한 양이에요~♪”

유우키 “섬에, 카레와 스파이스가 돌아왔어욧! 이건, 혹시…… 스파이스맨……!”

스파이스맨 “고맙다…… 포지패호 여러분. 덕분에 우리들도, 눈이 번쩍 뜨인 듯하다…….”

스파이스맨 “너희들에게 꼭, 이 섬의 카레를 먹여주고 싶다.

그리고 부디, 너희들의 배로, 이 섬의 스파이스를 바다 너머로 널리 퍼트려줬으면 한다…… 부탁해도 되겠나?”

아이코 “물론이에요♪ 우주의 바다 저편이라도, 여러분의 카레를 전해드릴 테니까♪”

유우키 “정말 감사합니닷, 아카네 씨, 미오 씨, 아이코 씨! 당신들이야 말로 카레섬의 구원자…… 「카레 메시아」에욧!”

미오 “아니, 유우키! 우리들은, 구세주가 아니야!”

아카네 “그렇습니다! 우리들은 단지…… 여러분의 친구입니닷! 자! 다 같이 카레를 먹고, 함께 춤을 추죠!”

일동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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