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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FLAGSHIP』 2화

커뮤 번역

by 키라P 2021. 3. 1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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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t to know more』


<연기 레슨 중>

카렌 “「그건, 흔들흔들 흔들리는, 불확실하고, 불분명한 것」.”

신 “「저 비행기구름처럼, 똑바로 대답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미호 “「지금은 아직, 가슴 속에 묻어둔 채로. 아니…… 가슴속에서만 문답을 반복하는 거야」.”

 

 


베테랑 트레이너 “-거기까지! 세 명 다, 꽤 괜찮았어. 역시 여태까지 경험이 살아있구나, 연기가 능숙해.”

신 “역시? 하트네에게 걸리면, 어떤 대연애라도 할 수 있으니까☆”

미호 “후우, 다행이다……. 일단은 안심…… 인가?”

베테랑 트레이너 “아직은 급제점이라 할 수준이지만, 촬영까지 시간은 있어.

연기 뿐만 아니라, 댄스 레슨도 혹독하게 갈 거야. 그럼, 연구하도록 하고, 이후에도 힘쓰도록.”

미호, 신, 카렌 “네!”


<레슨 종료 후>

 


미호 “대사 양은 적지만, 그만큼 마음이라든지 표정이라든지 엄청 의식하지 않으면 안 되네요. 더욱 더, 열심히 해야……!”

카렌 “「연기가 능숙해」인가…….”

신 “응, 왜 그래 카렌.”

카렌 “아까 말해주신 거. 지금은 아직 연심을 연기하고 있을 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모르는 거니까, 당연한 거지만 말이야.”

카렌 “하지만, 당연하게 치우고 끝내면 안 돼. 더 알지 못하면 안 돼. 지금까지 이상으로 완벽하고 싶은 걸.

우리를 믿어주는, 프로듀서 씨를 위해서라도 말이야.”

신 “……그럼, 더 알아보도록 할까☆ 스위티한 사랑 연구회, 스타트 하자☆”



사야카 “왜 몰라주는 거야!? 나는 너랑 함께 있으면 안 된다니까!! 이 이상 다가가게 되면, 나……!”

하루토 “기다려줘……!  아직 제대로 듣지 못 했어, 네 마음을! 너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 하면…… 알 수 없는 거라고!”


사야카 “……미안, 미안해. 당신과 보내는 시간은, 가장 사랑스럽고…… 눈부시고,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어. 그러니까…….”

(영화 「앞으로 한 걸음, 너에게 닿는 거리」
서로 사랑하는 하루토와 사야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야카는, 만지지 않는 한, 하루토 곁에 남을 수 있는 유령이 된다. 같이 있고 싶은 하루토와, 갈등하는 사야카. 두 사람이 선택한 결말은……)



<영화관 상영 종료 후>

카렌 “……후우. 좀 애틋한 이야기였지.”

카렌 “스위티는 잘 모르겠지만, 러브로맨스 영화, 공부하면서 봐야겠다고 생각하니까

왠지 평소와는 다르게 보여서 재밌다.”

신 “스위티는 마음으로 느끼는 거니까☆”

미호 “좋아하는 사람에게 귀엽게 보이고 싶어서 여러 가지 노력도 하고, 그럼에도 자신감이 없어서 고민하기도 하고,

그런 장면들은, 뭔가, 스위티, 했을지도.”

신 “알겠어~☆ 어떠한, 젊음? 아니, 하트도 아직 젊지만. 청춘을 느낀다고 할까. 쿵, 하고 오지.”

미호 “그렇죠! 그리고, 보러오는 것도, 역시 커플인 사람들이 많은 거 같고. 감정이입이 잘 되는 거려나?

자기들이랑 겹쳐보는, 거려나?”

신 “그게 된다면, 하트네도 다음 단계로 넘어가볼까?

그치만,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큰 싸움 같은 건, 잘 하지 않으니까 모르겠지만.”

미호 “그 장면, 조마조마하고, 거기다 안타까웠어요……!

두 사람 다, 서로를 생각하고 있을 텐데 엇갈려버려서……. 조금, 쓸쓸해졌어…….”

카렌 “어떤 상대라도, 아무 때나 다 알 수 있는 건 아니잖아. 특히, 진심이라면, 더 그렇지.”

카렌 “……싸움과는 또, 다를지도 모르지만.”

신 “……카렌은 박식하네-☆ 그럼, 다음 스위티 타임으로 렛츠 고-☆”

 


미호 “와아! 봄철 신상 케이크, 마침 먹고 싶었어요~! 다행이다, 딱 세 개 남아있었어요!”

카렌 “진짜네, 과일 잔뜩 들어가서 맛있어 보여-. 그럼 나도 그걸로 해야지♪”

신 “하트도 그걸로 결정했어☆ 다들 음료는 뭐로 할래-?”


카렌 “…… 근데, 그냥 평소랑 같은 티타임 같은데? 연구는?”

신 “뭐- 뭐-☆ 창밖 봐봐☆ 자자☆”

카렌 “창밖……?”

미호 “손을 잡거나…… 팔짱을 낀, 커플들이 잔뜩……! ……앗, 알았어요! 인간관찰인 거죠?”

신 “그 말대로☆ 엿듣는 건 노 스위티지만, 이런 분위기를 빌리는 것 정도는 용서해줘☆ 아니 용서해라☆”

카렌 “…… 그렇구나, 분위기인가. 몸짓도 행동도, 마음의 움직임이 따르는 법이지.”

미호 “왠지 다들, 굉장히 즐거워 보여……. 분명, 둘이서 보내는 시간을 좋아하는 거겠죠.”\

카렌 “제일 사랑스럽고, 눈부시고……. 다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 라고 영화에서도 말했었지.”

카렌 “그런 시간…… 그런 것, 인가…….”

 


신 “일단 오늘은, 이 정도로 끝내볼까☆ 다들 수고 스위티~☆”

미호 “하트 씨, 감사드려요! 저, 순정만화 같은 것도 많이 읽어볼게요!”

신 “오, 좋잖아 좋잖아☆ 세대 다르겠지만, 추천하는 거라든지 나중에 가르쳐줄게☆

야-, 제너레이션 갭 벌써부터 무섭네.”

카렌 “아, 나도 부탁할게, 하트 씨. 나는…… 다시 한 번, 그 동안의 내 연기라든가 노래라든가, 돌이켜볼까.”

신 “응응☆ 그치만, 너무 무리하는 것 요주의니까☆ 몸 망가뜨리는 건 노 스위티!”

카렌 “후후, 알고 있어. 그러면, 둘 다 다음에 봐.”

미호 “다음번에는 연구 성과 발표회구나! 카렌, 하트 씨, 안녕!”

신 “오우☆ 조심히 들어가라고-, 걸-즈☆”


신 “…… 아, 큰일. 초대장 답변…… 내일, 우체국 들러야지-.”


 


P “그러면, 서두와 마지막은 그렇게 조정을…….”

사운드D “알겠습니다. 오늘 할 부분은, 이 정도일까요. 아, 그러고 보니 아이돌들이…….”

(전화소리)

P “…… 죄송합니다. 또 전화가. 잠깐, 나갔다 올게요.”


P “…… 실례했습니다, 이제 괜찮아요. 그게, 그 애들이 뭐라고요?”

사운드D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바쁜가 봐요. 프로듀서 씨는 말 그대로, 일이 연인이란 느낌이네요.”

사운드D “……저기, 프로듀서 씨. 좀 이상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어째서,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시는 거죠?”

P “그건……”

P “물론, 아이돌들을 빛내기 위해서죠. ……그 애들은,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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