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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수 없는 GO AHEAD』 3화

커뮤 번역

by 키라P 2021. 4. 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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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잼』


<주택가>

코치 “……죄송해요. 코치를 하는 건, 좀 더 생각을 해봤으면 해요. ……네, 죄송합니다. 그럼.”

토모에 (코치를 하는 건……? 이게 무신 소리여? ……설마!)

토모에 “코치!”

코치 “무라카미 씨! 무슨 일이에요?”

토모에 “코치, 일을 그만두는 것이여? 설마 무신 일 있었당가? 뭣하면, 우리랑 의논을……”

코치 “어, 저기……… 잠깐 기다려요, 무라카미 씨. 뭔가 오해하고 있지 않아요?”

토모에 “오해?”

 

 


토모에 “선수를 그만둬?”

코치 “네에, 그렇게 됐어요. 아는 사람한테서, 지도자가 되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들어서.”

토모에 “코치는 아직 젊잖여. 근디, 벌써 선수를 그만두는 것이여?”

코치 “……성적이 주춤하다든가, 슬슬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다든가, 이유는 여러 가지 있지만.”

코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여러 사람들이 경기를 알아주었으면 해서죠.

그래서, 보급과 관계된 일을 하는 건 기쁘지만…….”

코치 “그런데, 막상 물러나려니까, 제 안에서, 아직 결단이 서지 않아서.”

코치 “……여러분의 지도는 마지막까지 할 거예요. 불안하게 해서 미안했어요.”

토모에 “아니여…… 내야 말로 멋대로 착각해부러서 미안혀. 다시 한 번, 실전까지 잘 부탁드린당께.”

코치 “물론! 다음 연습도 열심히 해요. 그럼, 수고하세요.”

토모에 “오우, 수고했어라!”

토모에 “……으음.”


<다음 날>

토모에 (코치 이야기는…… 아리스랑 모모카헌티는 말하지 않는 게 좋겠어라.

이상하게 신경 쓰임시롱 코치도 대하기 어려울탱게.)

토모에 (뭣보다, 이건 코치의 문제잉게. 우리들이 어쩔 수 없구먼.)

토모에 (그려, 알고는 있지만 시방……)

 

 


모모카 “토모에 씨, 무슨 일 있으신가요?”

토모에 “응? ……아, 아녀, 아무 일도 아니여! 거- 시방…… 점심에 묵은 파스타를 생각했당께!”

아리스 “……. 토모에 씨, 아까 히로시마야키 먹고 있었죠?”

토모에 “아…… 그, 그랬구먼! 내가 그만 헛소리를 했어라!”

아리스 “거짓말입니다만.”

토모에 “뭣이여……!?”

아리스 (수상해……)

모모카 (정말 알기 쉽네요……)

토모에 “……뭐, 뭣이여 두 사람! 내는 아무것도 숨기지 않았구먼!?”

모모카 “아리스 씨.”

아리스 “그렇네요. 토모에 씨, 일단은, 자리를 옮기도록 할까요.”

토모에 “…… 잠깐 둘 다, 내를 어디로 데리고 가는 것이여. 어이! 기다려! 어--이!”

 


토모에 “그렇게 되었구먼.”

아리스 “과연, 코치가 그런 고민을…….”

모모카 “마음은 알겠사와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 언제나 용기가 필요한 법.”

토모에 “그렇제. 머리로는 알겠지만, 그렇게 간단히 움직이지는 않제. 실제로 우덜이 하는 이 일도…… 응?”

아리스 “토모에 씨?”

토모에 “…… 잠깐 기다려봐. 우덜에게 있어서, 이 일은 도전 아니여?”

모모카 “네, 그렇사와요. 더블 더치라는 퍼포먼스를 위한 도전. 그런 기획이죠. 그것에,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토모에 “그려, 도전이잖여. 그렁께 우덜도 코치랑 상황은 다르지 않구먼.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것을 하는 것잉께.”

토모에 “그럼 말이여…… 이 일을 받았을 때 다시 생각해 보자고. 우덜 맘속에, 두려움이 있었는가?”

아리스, 모모카 “…….”

모모카 “확실히, 토모에 씨가 말씀하신대로군요. 이번 일을 받았을 때, 불안감은 없었사와요.”

아리스 “하지만, 저희들은 아이돌이에요. 일을 위해, 평소와 다른 자신을 보여주는 것은 자주 있는 일 아닌가요?

거기다…… 코치의 도전에는, 코치의 인생이 걸려있어요.”

토모에 “우덜도, 어떤 일이든 간에 진심으로 해내고 있어야. 그야말로, 인생을 걸 작정으로다라. 아닌감?”

아리스 “……아뇨, 그렇죠. 토모에 씨 말이 맞아요.”

토모에 “내는 딱히 코치가 겁이 많다거나,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여. 큰 선택을 할 때는 각오가 필요한 법이제.”

토모에 “다만…… 코치의 이야기를 듣고서, 문득 신경이 쓰였어라.

우덜이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그 근원은 어디 있제?”

아리스 “그건…… 간단한 일이죠. 우리에게는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어요.”

모모카 “그렇사와요. 팬 여러분들, 관계자 분들. 그리고…… 프로듀서님아.”

모모카 “많은 분들이 저희를 지켜봐주시고,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있으시니까요. 그건, 토모에 씨도 잘 알고 계시죠?”

토모에 “아아, 알고 있구먼. 우덜도 다양한 녀석들의 부축을 받아 여기에 있는 것이제.”

아리스 “……과연, 알 거 같네요. 토모에 씨는, 코치를 응원하고 싶은 거군요? 저희들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처럼.”

토모에 “그런 것이제. 이건 어데까지나 코치의 문제. 그건 알고 있지만 말이제…… 그렇다혀도.”

아리스 “……경기에 대해서는 전문이 아니지만, 코치가 지도자의 길을 향한다는 건 우리도 잘 알고 있어요.”

모모카 “무엇보다, 경기에 진지하게 마주하고 계신다는 것은 보고 있으면 전해지는 법.

등을 밀어주고 싶은 것은 당여한 것이와요.”

아리스 “그렇죠. 저희들도, 토모에 씨의 의견에는 찬성이에요!”


<몇 시간 후>

아리스 “…… 라고 말은 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네요…….”

모모카 “역시, 프로듀서 님아에게 상담 드리는 편이……”

토모에 “으음……. 그런디, 내용이 내용잉께…….”

P “셋이 뭐해?”

 

 


토모에 “우왓!”
아리스 “아앗!”
모모카 “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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