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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 버리고 싶어』 1화

커뮤 번역

by 키라P 2021. 5. 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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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도피극』


<공항>

프레데리카 “와-아, 도착했다-♪”

시키 “과연-, 여기가 파리인가-. 꽤나 남쪽 나라처럼 되었군-.”

리나 “비행기에서 내리면, 두근두근 거리지-♪”

아이리 “바깥에 태양이 눈부시네요~. 하아……… 왠지, 너무 더워졌어요.”

카나코 “아이리, 벌써 카메라 돌고 있어……! ……앗!”

카나코 “빙수 가게다♪ 아직 호텔로 가는 버스 안 왔죠? 잠깐 먹고 가도…….”

스태프 “후후후, 괜찮아요. 참고로, 저 빙수 가게는 계절 한정 과일 빙수가 유명하다고 해요.”

카나코 “과일 빙수! 지금은 뭐가 있을까……♪ 다들 먹으러 갈래?”

프레데리카 “앗싸 빙수♪ 무슨 맛이 좋으려나-, 마카롱맛 같은 건 있으려나? 가자가자!”

 


<다음 날 이른 아침>

 


카나코 “좋아, 오늘부터 촬영……! 열심히 해야지. 앗, 시키쨩 좋은 아침. 일찍 일어났네.”

시키 “좋은 아침- 카나코. 오늘은 그런 기분이었어-. 카나코야 말로, 새나라의 어린이네-.”

카나코 “응. 있잖아, 가까운 곳에서 아침 시장이 열리나 봐.

나는 오전 중엔 메이킹 카메라만 찍는 정도라, 시간적으로 여유도 있고 잠깐 다녀올까 해서.”

카나코 “맞아, 같이 가볼래? 시키도, 촬영은 오후부터였지?”

시키 “좋아-. 흐흥-, 카나코랑 데이트다~♪”

카나코 “잘 부탁합니다♪”

 

 


시키 “오오-, 성황이네! 카나코는 가보고 싶은 점포 있어?”

카나코 “아니, 우선은 여러 군데 둘러볼까 해서. 맛있는 것들, 분명 잔뜩 있을 테니까!”

시키 “그럼, 끝에서 끝까지 전부 제패하러 가자-! 우선은…… 첫 번째 점포 발견♪ 생선 굽고 있어.”

카나코 “정말이네! 실례합니다. 무슨 생선을 굽고…… 와앗!”

시키 “와오. 분홍에 파랑에 노란색! 엄청 컬러풀♪”

카나코 “화, 확실히 컬러풀하네. 이거 먹을 수…… 있으니까 굽는 거겠지.”

시키 “도전해볼래? 해버릴까? 굽는 냄새는 고소해서 맛있을 거 같아~.”

카나코 “응, 무슨 일이든 도전이지! 저기, 그러면, 이 노란 물고기 주세요!”

시키 “저는 파란색으로 주세요-♪ 오-, 가까이서 보아도 엄청난 임팩트. 그럼.”

카나코 “잘 먹겠습니다.”
시키 “잘 먹겠습니다-.”

카나코 “우물…… 음, 맛있다!”

시키 “좀 더 갯내 나는 맛일 줄 알았는데, 맛있네-. 저기저기, 더 이상한 음식 찾아보자♪”

카나코 “새로운 미각 개척이네♪ 팍팍 가보자!”


카나코 “후우…… 배부르다♪ 잔뜩 먹었고, 슬슬 시간이니, 호텔로 돌아갈까.”

시키 “……카나코. 대본 읽고 캐릭터 만드는 메이킹 같은 건, 언제든지 찍을 수 있는 거야.”

카나코 “응?”

시키 “그치? 그런 의미에서, 오늘 오전 예정은 변경입니다-! 랑데부 속행~♪”

카나코 “와앗, 시키!? 저, 적어도 프로듀서 씨에게 연락이라도~!”

 


시키 “바람 좋다~. 이 섬은 어딜 가나 바다가 가깝네.”

카나코 “벌써 수영하는 사람이 있구나. 따뜻하고, 해수욕장 개장도 빠른가봐.”

시키 “맨발로 물가를 걷는 장면이 있으니까, 제대로 해수욕 할 수 있는 곳을 초이스 하지 않않겠어?

음-, 보고 있으니 바다 들어가고 싶네.”

카나코 “기분 좋아 보이지만, 수영복은 안 가져왔으니, 무릎 정도까지 적셔볼까?”

시키 “발로 찰박찰박 하는 것도 재밌을 거 같지만~…… 카나코, 잠깐잠깐. 저기 암벽으로 가자.”

카나코 “어, 해변 아닌데 괜찮아?”

시키 “괜찮아-♪ 이 정도 높이라면…… 완전 괜찮아! 얍, 젖으면 안 되는 물건은 여기에 둬주세요-.”

카나코 “두라니…… 서, 설마 시키!?”

 

 


시키 “그 설마인 것이다-! 셋둘-, 점프! 냐하하~♪”

카나코 “저, 점프……!”

시키 “……푸하! 기분 좋아~♪ 근데 옷이 무거워-♪ 뭐, 호텔 돌아갈 때까진 마르겠지.”

카나코 “까, 깜짝 놀랐어……!”

시키 “이왕 남쪽 섬까지 왔으니까, 짜릿한 체험을 해야지!”

카나코 “너무 짜릿하잖아! 두근두근 거려…… 그래도, 응, 기분 좋았을, 지도.”

시키 “……냐하♪ 역시 카나코! 그럼, 한 번 더 날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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