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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남쪽 나라의 무희] 마츠야마 쿠미코

카드 번역/마츠야마 쿠미코

by 키라P 2021. 7.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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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어머, 어느새 자버렸네? 남쪽 나라의 잔물결 소리는 부드럽구나. 귀를 기울이다 보니, 저절로 잠 들어버려서…. 이렇게 릴랙스 하는 것도, 아름다워지기 위한 비결이려나




밀려왔다 되돌아가는 파도 소리…. 마치 피아노의 후렴 같네

햇빛은 강하지만, 괜찮아. 햇빛 대책은 확실하게 하니까

야자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려서…. 자, 태양이 나타났다 숨고 있어

잠자는 미녀, 구나…. 하지만, 계속 잠들어 있을 만큼. 나는 얌전하지 않은 걸

아무도 없는 섬…. 그래서, 프로듀서의 시선이 신경 쓰여

자는 얼굴을 보다니 심술궂네, 프로듀서. 갚아줄 거야

그러게, 벗을게. 파카 입은 부분만 하야면, 이상한 걸

비키니는… 부끄럽지 않아. 보여도 평온하도록, 갈고 닦았는걸

꺅, 해먹 흔들지 말라니까! 떨어진다고, 정말~

선크림, 발라줄 거야? 후후, 유감스럽지만, 벌써 발랐어

앗, 정말, 프로듀서! 좀 들떠 있잖아♪

나쁘지 않아요. 프로듀서의 목소리로, 일어나는 것도




언제든지, 그라비아 촬영 OK야

해먹, 어디 걸어놔도 돼?

기세 타서, 헤엄을 너무 쳐버렸어♪

숨기는 건, 좋아하지 않아.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 아이돌이라 생각하니까

남쪽 나라 섬에서, 프로듀서와…. 아무 일도 없었어!

우리들은 마치, 프로듀서에게 잡힌 인어 같네

어머, 이거 과일주스? 피부에 스며들 것 같아… 박스로 샀네

로케이션 안 피곤해? 나는, 물론 괜찮아. …후우~

하트가 타버릴지도 몰라♪ 이래보여도, 나, 열정파라서

유감입니다. 피부는 따끔거리지 않아서, 쿡쿡 찔려도 아프지 않아요

만져도 돼. 프로듀서는, 내 아름다움의 책임자잖아?

프로듀서가 말을 걸어주면, 굉장히 활기가 생겨


친애도 50

팬들은, 아이돌을 빛내주는 태양. 프로듀서 말대로야. 이 눈부심에, 더 보답하고 싶어.


친애도 MAX

……신기하네. 나는 아이돌로서, 노래를 들려주고 있었을 거야. 그런데 오히려, 멋진 음악을 듣는 기분이 들어.

그야 팬들의 함성, 대단한걸. 박수는 밀려오는 파도고, 쿵쿵거리는 다리는 북소리 같은 리듬? 라이브 회장은, 마치 작은 남쪽 나라 같아.

여기를 얼마나 뜨겁게 할 수 있을지는, 나에게 달려있어……. 프로듀서, 더운 아일랜드가, 더 뜨거워질지도 몰라 ♪


특훈 에피소드

모처럼 남쪽 나라에 왔으니깐. 아이돌의 아름다운 피부, 보여줘야겠지. 이것도 노력의 성과니까. 후후후.

어머, 풍향이 바뀌었어……. 그래, 해가 저물기 시작했구나. 이제 곧 밤이 오겠어.

늘 여름인 섬이라도, 백야는 아니구나. 이윽고 해는 저물고, 모처럼의 미모도 보여줄 수 없게 된다…….

어머, 슬퍼? 하지만, 아쉬워할 건 없지 않을까. 밤이 되기 전에, 찾아오는 게 있어. 그건 해질녘이야.

남쪽 나라의 석양은, 분명 일본의 광경과는 다르겠지. 어떤 조명으로도 낼 수 없는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줄 거라고 생각해.

분명, 그 안에 서 있는 나는…… 아무도 본 적 없는 나. 그 모습을…… 새겨두고 싶은 걸. 당신에게.

그 눈동자에, 어떤 모습을 비칠까? 칭찬해줄 거야? 그게 아님……. 반대로 말을 잃을 만큼, 반짝여볼까……?



남쪽 나라의 석양…. 비치고 있으면, 마음이 풀어져. 마치 저녁 바람에 이끌리듯, 몸이 움직이기 시작해. 지금이라면, 남쪽 섬의 여신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도. 거룩할 정도로 아름다운 아이돌로




플루메리아 향기…. 당신에게도 도달했을까

살짝 열정적인 여신…. 그러니까 때로는, 잘못도 있을지 몰라

트와일라잇 뷰티…. 그런 걸 목표로 하는 것도 좋겠네

맨발로, 자유롭게 달려볼까? 그러니까… 쫓아와줘

빛 때문에, 프로듀서 얼굴이 안 보여…. 더 제대로 보여줘

아무리 먼 나라라도… 변하지 않는 것은 있어, 프로듀서

지금, 옆으로 오면, 물이! 봐, 걸렸다!

이 천, 촉감이 좋지?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으로…

그러게. 지금 나한테 닿으면, 행운을 나눠받을 수 있을지도…

앗, 정말, 어디를…! 여신의 노여움은, 작열이야

손을 잡고, 프로듀서…. 천천히, 석양에 비추어봐

머리는… 상냥하게, 프로듀서. 그래, 사랑스럽게




실내복 치고는, 너무 멋 부렸나?

피아노 치면, 천이 걸릴 것 같은데…

시원한 자바차라도, 받을까

아이돌은 숭배 받고 빛나는 것…. 분명 여신은, 그 다음 모습이겠지♪

프로듀서와 췄던, 해질녘의 춤…. 좋은 추억이야…

프로듀서랑 사온 아시안 가구, 놔볼까

성수를 뿌려준 거야? 그런 의식, 있는 모양이야

후후, 뜨거웠어? 분명 남국의 흔적이야

제, 제단으로 옮기는 건 그만둘래? 동상이 아니니까

건드리면, 꽃이 흩어져버려! 그래도 포푸리 대신으로 되려나

프로듀서의 말은, 언제나 마음을 맨발로 만들어 줘

그 여름으로 돌아갈래? 그럼 데려가줘, 프로듀서


친애도 200

조용한 열정도 있는 거구나. 굳이 팬들의 환호에 몸을 맡기는…. 오늘 LIVE에서, 하나 배웠어, 프로듀서.


친애도 MAX

형태의 아름다움만을 추구하고 있었던 게, 데뷔 전의 나야. 하지만, 이렇게, 프로듀서가 가르쳐줘서.

지금 나에게는, 또 다른 빛이 깃들기 시작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건 내면으로부터 배어 나오는, 내면의 아름다움이야. 하지만…….

결코, 얌전하지만은 않아.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격렬하게. 아이돌로서,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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