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 Mirage』 오프닝

『소녀들의 속삭임』

유카리 (전해야 해, 제대로. 내 마음을…… 사에에게.)

사에 (털어놓아도, 괜찮을까. 내 마음을…… 유카리 씨에게.)

유카리 “……사에. 말씀드릴 게 있는데요.”

사에 “음…… 저도 그러하여요. 유카리 씨, 들어주시겠사와요……?”



<한 달 전>

유카리 “후후, 잔뜩 샀네요.”

사에 “그러게요. 저도 모르게 잔뜩, 사버리고 말았사와요.”

 

유카리 “사에는 뭘 입어도 잘 어울리니까 뭐든 입어줬으면 해서, 그만 이것저것 권해버렸네요. 특히 원피스라던가.”

사에 “그거 말이어요. 저도 추천 받은 것 중에 제일 맘에 들어요. 다음 외출 때는, 그걸 나가볼까.”

사에 “그러고 보니, 모처럼이니, 그때는 유카리 씨, 기모노 입어보시겠사와요? 유카타도 좋고.”

유카리 “옷 교환, 이군요. 혹시 괜찮다면…… 입어보는 거, 실은 흥미가 있어서.”

사에 “우후후, 그러면 다정-하고 정중히 가르쳐드릴게요.”

유카리 “부드럽게 부탁합니다♪”

사에 “그러고 보니 저, 새로운 일이 있다고 들어서, 내일, 프로듀서 씨에게 갈 것이어요.”

유카리 “어라…… 사에도 그런가요? 사실 저도, 프로듀서 씨가 부르셨어요.”

사에 “정말이어요? 혹시, 같은 일 이야기도 일지도 모르겠네요.”

유카리 “같은 일이면 좋겠네요♪”



<다음 날>

 

P “두 사람 다, 모여줘서 고마워.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걸 좀 훑어봐줘.”

유카리 “감사합니다. 어디, 미즈모토 유카리, 코바야카와 사에의…… 유닛 기획?”

사에 “신곡과 더블 주인공 드라마 촬영……. 유카리 씨와 같은 일을 할지도- 하고 예상은 했었지만, 유닛이었군요.”

P “예전부터 둘이 궁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거든. 어떻겠어?”

유카리 “기뻐요……! 사에와 유닛이라니…….”

사에 “저도 기쁘답니다. 궁합은 물론 완벽하구요.”

사에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리어요, 유카리 씨♪”

유카리 “저야 말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에♪”

P “문제없는 거 같아서 다행이야. 그래서, 두 사람의 유닛 이름말인데…….”

 

P (유닛 이름을 알려준다)

 

유카리 “『Rêve Pur』…… 그게, 우리들의 이름…….”

사에 “이름을 들으면, 등줄기가 쭈뼛 서는데요. 팬 여러분께서도 기뻐하실 유닛이 되어야겠사와요.”

P “두 사람이라면 괜찮아”

유카리 “……네.”

사에 “프로듀서 씨의 기대, 보답해드리도록 하겠사와요.”


<설명 후>

 

 

세이카 “수고하시네요, 유카리 씨, 사에 씨. 설명은 다 들었나요?”

사에 “세이카 씨랑, 여러분까지 모여서. ……혹시, 여러분 알고 계시었나요?”

 

미나미 “드라마 섭외, 우리들도 미리 받았거든, 그때 말이야.”

카코 “두 사람을 놀라게 할 거니까,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요.”

요시노 “유닛, 축하드리어요-.”

사에 “여러분…… 크게 감사드리어요. 저희들이 힘닿는 데까지, 임무를 다하겠사와요.”

 

치나츠 “……어머. 무슨 일이야, 다들 모여서? 뭔가 미팅이 끝난 건가?”

유카리 “네. 저랑 사에가 새롭게 『Rêve Pur』라는 유닛을 짜게 돼서요.”

치나츠 “『Rêve Pur』…… 프랑스어구나. 후후, 딱 맞는 유닛 이름 같네. 힘들겠지만, 열심히 해.”

미나미 “우리들도, 같이 일하면서, 무슨 일이 있으면 상담해줄 테니까♪”

요시노 “그렇지요-. 모두가 협력해서 해결하면, 두려워할 것은 어디에도 없지요-.”

카코 “맞아요♪ 다 같이 잘 해봐요!”

유카리 “네♪”

사에 “아무쪼록, 잘 부탁드리어요-.”

세이카 “저는 바이올린 반주로, 노래에서도,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유카리 “세이카 씨가 반주로 들어오다니, 그야말로 일당백, 이군요. 저희들도 지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어요.”

사에 “그렇네요. 유닛도 드라마 촬영도, 즐거이, 그래도 분발해서 가보도록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