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 Mirage』 엔딩

『손을 맞잡고, 언제까지나』

귀족 영애 “당장은 눈치채지 못할 거예요. 자, 빨리 여길 나가서…… 어딘가 먼 곳으로…….”

화족 영애 “……저기, 역시, 그만둘까?”

귀족 영애 “어째서요……!? 만약, 지금 도망가지 않으면 당신은……!”

화족 영애 “알고 있어. 알고 있지만. 그렇지만, 도망간 곳에서…… 어떡할 거야?

돈도 살 곳도 그렇고, 일하는 법도 모르는 애들 둘이서.”

귀족 영애 “하지만, 그럼, 어떻게 해야……!”

화족 영애 “……우리들,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인정 받으려는 노력도, 자기 마음을 전하는 것도, 아무 것도.”

화족 영애 “그러니까, 조금만 더, 싸워보지 않을래?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만날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해보자?”

귀족 영애 “……알았어요. 도망치는 게 아니라, 가슴을 펴고 살아가도록 해요. 우리들…… 둘이서.”



<크랭크업 후>

P “하나 둘”

4인 “크랭크업 축하합니다♪”

 

사에 “귀여운 꽃이네요.”

유카리 “죄송해요, 여러분은 촬영이 끝났는데 이렇게 일부러.”

세이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답니다. 저희가 끝났을 때는, 두 분이 꽃을 주셨으니까, 꼭 답례를 하자고, 모였을 뿐이에요.”

요시노 “굉장히 즐거운 촬영이었습니다-. 주연인 두 분에게도 감사를 담아서-.”

사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이 받쳐주신 덕분이어요.”

유카리 “여러 가지로, 걱정과 심려를 끼쳤어요.”

카코 “아뇨 아뇨-. 잘 끝났으면, 그걸로 된 거예요-.”

미나미 “맞아 맞아! 고민할 때 기댈 수 있는 게, 동료니까.”

P “고민이나 벽이 있었겠지만, 둘이 힘을 합쳐 이겨냈지. 수고했어.”

유카리 “네. ……저희들도, 다시 한 번.”

유카리 “감사드립니다.”
사에 “감사드리어요.”



<드라마 방영 후>

 

사에 “유카리 씨, 잠깐 들어주실래요?”

사에 “부모님께서 드라마 봤다- 하고 연락이 왔는데, 「사에한테 딱 맞는 역할이구나」 하고 웃지 뭐예요……!”

 

유카리 “후후, 봐주셔서 다행이네요. 드라마 찍었다고 했을 땐, 마음 내키면 보겠다, 그렇게 대답하셨죠?”

사에 “그거는 뭐, 그랬지만……. 그러고 보니 그쪽은, 어떻게 됐어요?”

유카리 “선생님에게서 연락은, 아직…… 앗. 메시지가…… 선생님한테서, 왔어요.”

유카리 “「아주 좋은 노래였어요. 다음에 연주회가 있으면 초대할게요.」 ……이건.”

사에 “인정해주셨다고 봐야겠죠. 유카리 씨의 노력이, 통한 것이어요.”

유카리 “아니에요 사에. 저희 둘의 노력, 이에요.”

사에 “……후후후, 열심히 한 보람, 있었군요.”

유카리 “네, 정말로. 다행이에요…… 기뻐요.”

사에 “서로 이래저래 보답을 해야겠다- 싶은 거 같으니, 슬슬 정해볼까요? 다음에 같이 외출할 날.”

유카리 “그렇죠! 원피스 입어봐야 하는데, 너무 늦으면 계절이 지나가버려요.”

사에 “뭐어, 안 맞으면 다시 유카리 씨에게 귀여운 걸로 골라 달라고 하려고요.”

유카리 “맡겨주세요♪ 잠깐 기다려주세요, 다음 오프는…… 이 날은 어떤가요?”

사에 “그렇네요…… 저도 그 날이라면 괜찮아요. 정해졌네요♪”

유카리 “기대되네요……♪ 맞아, 그 때, 머리 손질해드려도 될까요?

원피스에 어울리는 귀여운 헤어스타일, 얼마 전에 찾았거든요.”

사에 “그럼 물론, 전신 코디, 맡기도록 할게요. 저도 기모노에 어울리는 머리, 연습해 둘게요.”

사에 “음-…… 그러면, 기대되는 예정도 생겼고, 다음 일도 열심히 해보아요. 아직 팔리는 중이고, 일도 많이 있으니까요.”

유카리 “그렇죠. 앞으로도 둘이서, 열심히 해나가요.”

유카리, 사에 “우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