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인1 “……응? 저기, 지금 나오는 MV 말이야…… 어라, 미오?”
통행인2 “엇, 진짜다……!? 하루랑 나탈리아도 있고…… 근데 이거 신곡이야? 새 유닛?”
통행인1 “하루 뭔가 어른스러워…… 그보다 진짜 12살!? 나탈리아도 14살 같지 않아…… 엄청나……!”
여고생 “아이돌 유닛……? 어차피 다른 애들이랑 다를 거 없겠지. 뭐어…… 컨셉은 좀 재밌는 거 같지만.”
남고생 “이거 혼다 미오 유닛곡이잖아……. ……흐-응, 제목은 『Demolish』인가. 그보다 이런 것도 부르는구나. 흐-응…….”
<사무실>
나탈리아 “오오…… 오오-! 조회수가 계속 늘어나는데 재밌어! 앗, 또 늘어났다!”
코토카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들의 노래를 듣고 계신 분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나오 “어디 코멘트는…… 오- 다들 엄청 놀랐구나. 뭐랄까, 좋다 나쁘다 이전의 느낌이야……. 혼란스럽다고 해야 하나.”
하루 “뭐, 우리들…… 프로듀서 포함해서 처음부터 그게 목적이었지만.”
코토카 “어머, 그러셨나요? 제대로 겨냥해서 이런 반응을?”
미오 “지금까지의 우리와 똑같으면 의미가 없으니까. 계획대로☆”
P “출발로는 그런대로 괜찮겠지. 감도 높은 음악매체에서는 벌써부터 취재 의뢰가 들어오고 있어.”
나오 “음반 가게에서 나오는 것도 들었어.
그러고 보니 세 사람의 곡을 평소에 안 들을 것 같은 사람도 손에 들고 있었지.”
P “그래도 정말 힘든 건 이제부터겠지만.”
하루 “알고 있어. 우리들은 이제 시작일 뿐이야.”
미오 “중요한 것은 이 다음. 하고 싶은 걸 계속 골라나가야 돼.”
P “그 말대로. 자기주장을 할 거라면 그만한 각오가 필요해. 때로는 너희들의 뜻을 굽히려고 오는 사람도 있겠지.”
나탈리아 “하지만 나탈리아, 이젠 무섭쥐 않아! 아니, 그보다 훨-씬 기대돼!
왜냐하면 미오랑 하루랑 야망리스트를 이루겠다고 약속했으뉘까♪”
P “야망리스트? 하고 싶은 리스트 말고?”
하루 “하고 싶은 리스트라고 하면 뭔가 멋이 없잖아. 그래서 야망리스트로 바꾼 거지.”
하루 “우린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욕심도 많으니까 말이야. 전부 이루고 싶어서 메모해 두자고 얘기했어.”
미오 “프로듀서도 이 유닛에서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말해줘. 메모 해두고 꼭 이뤄볼게.”
나탈리아 “있쥐, 다음엔 뭘 할까? 나탈리아, 또 하고 싶은 거 엄청 생각해 왔어!”
나오 “벌써 다음? 신곡 낸지 얼마 안 됐잖아? 역시 빠르게 가는 거야?”
미오 “후후후…… 너무 무른데 카미양. 우리들의 계획은 아까 말한 대로 시작일 뿐이니까.”
나탈리아 “나탈리아네는 사양하지 않기로 했어. 쥐금 하고 싶은 것을 확실히 한다! 그것이 이 놀이터의 규칙이뉘까♪”
P “주변을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거짓말 하지 않고,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런 세 사람의 본연의 자세가 이 유닛…… 『Threat Sign』의 존재의의니까.”
나오 “그렇구나. 그건 그렇고 놀이터라……. 이런 사치스러운 놀이터, 좀처럼 없단 말이지!”
나오 “그보다…… 너네 왠지 아까부터 악당 같잖아.”
하루 “헤헤, 부정은 안 해. 팬들이 가진 이미지를 갖고 장난치며 배신하는 거잖아.
배신하는 놈은 대체로 좋은 사람이 아니야.”
코토카 “그래도 너무 즐거워 보이시니…… 저도 여러분의 계획이 기대되네요♪”
나오 “그건 동감. 이건 질 수 없겠는데. 나도 동료들한테 말해볼까-. 다들, 기대하고 있을게.”
P “그럼 슬슬 다음 계획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할까.”
하루 “오우. 좋을 대로 놀아주겠어! 이 놀이터는 이제 막 오픈했으니까.”
나탈리아 “그 동안 나탈리아가 할 수 없었던 것들을 전부 이룰 수 있어. 멋진 세 사람을 좋아하게 만들어버뤼자!”
미오 “그럼 시작해 볼까. 『Threat Sign』! 다음 사인을 쓰러 가자!”
세 사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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